[뉴스] 변화하는 검은사막, 유저 소통을 위한 피드백 게시판 운영한다

게임뉴스 | 유재우 기자 | 댓글: 1개 |
지난 9월 1일, 검은사막이 유저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피드백 게시판'을 신설해 화제다. 피드백 게시판의 가장 차별화된 특징은 안건의 진행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으로, 모든 안건은 유관 부서의 검토 상황에 따라 논의중, 진행중, 적용 완료, 검토 완료의 4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 유저들에게 공개된다. 여기에 다른 유저들이 댓글이나 공감 등을 달아서 추가 의견을 제기할 수도 있다.

피드백 게시판에 등록될 수 있는 게시물의 조건은 유저들의 '공감/비공감' 합산수가 100 이상인 건의글 또는 해당 기준에 못 미치더라도 서비스 및 시스템 상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다. 물론 이러한 기준은 운영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며, 변경 시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된다.

현재 검은사막 피드백 게시판에서 논의 중인 항목으로는 신체 커스터마이징의 자유도 증가 및 외형 개선, 특정 클래스의 밸런스, 정령의 향수 비약의 수급처 확대, 고래 수렵, 대양 편의성 증가, 각종 UI/UX, 몬스터 행동 수정 등 다양하다. 이러한 건의들은 단순 개수를 떠나 게임 본질적인 부분의 개선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검은사막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게임을 바꾸어나갈지 주목된다.

특히 정령의 향수 비약, 일명 '정향비'로 불리는 아이템은 최근 장원 업데이트와 비약류 재사용 시간 단축 패치 등으로 수요가 매우 확대된 상태다. 현재 검은사막은 쿠폰과 마일리지 등을 통해 일단 급한 불을 끄고 있으며, 본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9월 3일 연구소 패치를 통해 해당 비약을 제작할 수 있는 연금식을 추가하는 등 수급처를 확대하는 패치를 진행했다.

최근 검은사막은 이러한 피드백 게시판 외에도 지난 8월 1일, 27일 유저들과의 심야 토크를 진행하면서 유저들이 원하는 패치방향을 파악하고 기존 콘텐츠의 시스템적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토락시온 등 신규 콘텐츠 추가에 집중되었던 기존 검은사막의 패치 방향과 매우 다른 모습이다. 특히 검은사막 연구소의 경우 유저들이 원하는 밸런스 패치(캐릭터 리부트)를 다른 패치보다 앞당겨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많은 유저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피드백 게시판을 소개합니다 (공식 GM노트)
21.08.27 두번째 심야토론 안건 정리 (검은사막 인벤)



▲ 9월 1일 피드백 게시판을 신설해 유저들의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있다.



▲ 캐릭터 외형, 몬스터 행동 수정 등 다양한 방면의 개선점들이 논의되고 있다. (리설, 초승아 모험가)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