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검은사막M 필독 지침서, 더 늦기 전에 '닥사'와 '반복 의뢰'를!

게임뉴스 | 장요한 기자 | 댓글: 30개 |


▲ 달콤한 속삭임, 좀 더 있다 가자... 나름 뼈 있는 말이다

메인 임무 위주로 진행하며 지역을 뚫는 데 중점을 둔 캐릭터 열에 여덟 정도는 '은화 부족' 현상을 겪는다. 근본적인 이유는 '캐릭터가 강하지 않아서'다. 자신의 레벨을 웃돌거나 비슷한 수준의 메인 임무를 진행하고, 해당 지역에서 요구하는 전투력과 캐릭터의 전투력이 비슷한 수준에 형성될 때 은화 부족 현상을 겪게 된다.

더 높은 지역으로 갈수록 장비 강화 비용과 스킬을 업그레이드 하는 비용이 점점 더 커지고, 중형 회복제를 먹게 되면서 물약값 부담도 매우 심해진다. 하지만 임무 등으로 얻는 은화는 여전히 짜기만 하다. 그래서 물약 소비가 늘어나는 시점, 지출이 수익보다 앞서게 되는 시점에 미리 대비를 해야 한다.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그저 앞서나갈 생각에 빠지면, 종국에 파산하게 된다.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캐릭터가 강해지는 것'이다. 노란색 무기 하나 얻었다고 눈에 띄게 강해지지 않는다. 캐릭터 레벨뿐만 아니라 흑정령 레벨, 스킬 레벨, 장비 등급과 강화, 장비의 옵션, 장착한 수정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충족시켜야 비로소 체감된다. 이렇게 캐릭터를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 닥사를 하는 것이다. 다소 지루하더라도 수십 만 은화를 쌓아가며 기본기를 튼튼하게 다져가면서 캐릭터가 강해지는 방법, 효율적인 닥사를 소개한다.



▲ 닥사의 묘미, 흑정령 폭풍 레벨업~!


# 1. 닥사로 얻는 것 - 블랙 스톤, 기술 교본, 검은 기운, 수정, 은화 등
캐릭터 성장(전투력 향상)에 필요한 주요 아이템을 닥사를 통해 획득, 전투의 흔적은 덤

많은 이들이 닥사에 거부감이 있겠지만, 현재 흑정령/스킬 레벨을 동시에 올리면서 장비를 강화하고, 원하는 옵션의 수정을 장착하거나 합성하여 더 높은 등급의 수정까지 얻는 방법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닥사밖에 없다.

메인 임무를 다소 늦추고 닥사를 진행하면 굉장히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장비를 강화할 때 쓰는 블랙 스톤, 기술 레벨을 올리는 기술 교본, 흑정령 레벨을 올리는 검은 기운, 장비에 박는 수정, 그리고 방어구/은화 파밍에 필요한 토벌 추천서(토벌 임무), 노란색 무기와 광원석 파밍에 필요한 고대의 석판(고대인의 미궁)을 모두 얻을 수 있다.



▲ 검은 기운은 반복 의뢰 완료 만큼이나 전투의 흔적 등에서 자주 얻는다

검은 기운과 기술 교본, 수정의 획득이 매우 중요하다. 검은 기운으로 흑정령의 레벨을 캐릭터 레벨과 비슷하게 맞추고, 기술 교본으로 전체적인 기술을 강화하는 게 체감이 꽤 크다. 다음이 수정인데, 흰색/초록색 수정을 모아 합성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옵션의 파란색 수정을 얻어야 한다. 수정의 붙는 능력치 수치를 높게 맞추고, 파란색 등급부터 붙는 계열까지 원하는 것으로 맞춰나갈 수 있다.

전체적으로 캐릭터가 강해지는 데 필요한 것들을 모두 닥사에서 얻을 수 있다. 앞서 설명한 주요 소비재가 전투의 흔적에서도 나오기 때문에 1세대 애완동물 3마리(10레벨)무게만 넉넉하면 된다. 여기에 무역품선물 아이템은 덤이다.

남들보다 메인 임무 진행이 뒤처져도 개의치 않아도 된다. 전투력을 충분히 올려두고, 원하는 옵션의 장비를 세팅한 다음, 스킬 레벨까지 꽤 올려두면 메인 임무는 순식간에 따라잡을 수 있다.



▲ 수정도 꽤 쌓인다, 합성하여 원하는 옵션을 찾는 것도 가능



▲ 남들이 부족함을 느낄 때 닥사를 한 캐릭터는 은화가 증식, 토벌/석판도 꽤 쌓인다



▲ 닥사로 얻는 아이템은 월드맵에서 확인 가능


# 2. 닥사 준비물 - 애완동물 3마리, 넉넉한 가방, 5가지 퀘스트
효율적인 닥사를 위해 동시에 진행 가능한 5가지 퀘스트를 동시에 진행할 것

몬스터에게 얻는 주요 아이템이 가방에 자동으로 들어오지만, 전투의 흔적에서 얻는 득템의 비중도 크다. 기본적인 주황색 흔적뿐만 아니라 푸른색, 더 나아가 붉은색 흔적이 꽤 자주 떨어진다. 전투의 흔적은 최소한의 득템이 보장되기 때문에 떨어진 것은 모두 주워야 한다. 또한, 난폭한 몬스터는 매우 높은 확률로 흔적을 떨군다. 그러므로 애완동물 3마리는 필수다. 세대가 오른다고 펄을 투자한 만큼 흔적을 줍는 속도가 크게 차이 나는 것은 아니므로 1세대 3마리면 충분하다. 또한, 사료도 넉넉히 준비해야 한다.

가방은 최대한 비워두는 것이 좋다. 펄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무게를 최대한으로 늘린 캐릭터라면 더더욱 좋다. 무게가 넉넉할수록 닥사 시간도 늘어나며, 마을에 가는 빈도를 줄일 수 있다. 또 오랫동안 자리를 비워도 괜찮다. 무게를 크게 차지하는 물약은 영지 창고나 말에게 모두 맡겨두고, 필요 없는 장비 등 무게가 나가는 것들은 최대한 비워두는 게 좋다. 몬스터에게 얻는 전리품(잡템)이 쌓여 무게가 초과하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없기 때문이다.



▲ 함께 병행하면 1석 5조

닥사와 관련된 퀘스트 5가지를 병행하면 좋다. ①메인 임무(흑정령 반복), ②지역 반복 의뢰(정화 장치), ③길드 의뢰, ④흑정령 일일 의뢰, ⑤NPC 일일 선택 의뢰가 닥사를 할 때 병행하면 유용한 퀘스트다. ③길드 의뢰는 2,000마리 처치와 1,000마리 처치, 500마리 처치를 병행, ④흑정령 일일 의뢰는 200~500마리를 처치하는 총 3개의 퀘스트를 말하며, ⑤NPC 일일 선택 의뢰는 해당 지역의 퀘스트를 모두 클리어했을 때, 마을에서 얻는 일일 퀘스트(1회성)를 말한다.

중요한 것은 ①메인 임무와 ②지역 반복 의뢰를 병행하는 것이다. 두 임무의 보상이 검은 기운인데, 병행하면 흑정령 레벨을 빠르게 올릴 수 있다. 발레노스 중반부 지역부터는 파란색 검은 기운이 보상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병행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의 차이가 꽤 크다. 하지만 메인 임무(흑정령 반복)는 다음 지역으로 넘어가면 다시 반복할 수 없다. 그러므로 다음 지역에 넘어가기 말고, 정화 장치를 통한 지역 반복 의뢰를 병행하여 닥사를 충분히 병행한 뒤에 다음 지역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



▲ 마을에서 받는 처치 퀘스트는 일일 1회만 받을 수 있다



▲ 길드 의뢰는 2,000마리와 1,000마리, 500마리를 진행하면 된다


# 3. 효율적인 닥사 사냥터 선택 - 물약 소비 없는 곳, 직업 상성 고려
몬스터를 3~4방 내외로 처치할 수 있는 곳, 빠른 사냥이 곧 빠른 파밍

#1에서 언급한 보상을 모두 획득하는 것이 주목적이지만, 은화 벌이 또한 매우 중요하다. 무엇보다 스킬 교본이 꽤 쌓이게 되면서 스킬 레벨을 올리는 과정에서 심화 스킬을 강화하는 비용도 무시 못 한다. 나중에 닥사 구간을 넘어 메인 퀘스트를 뚫거나, 고단계 토벌 임무/고대인의 미궁에 꽤 많은 물약이 필요하므로 은화는 최대한 모아두는 곳이 좋다. 그래서 사냥터의 난이도가 낮아 물약 소비가 거의 없는 곳이 좋다. 몬스터 레벨이 초록색으로 보이는 곳이 적절하며, 전투 경험치도 무시하지 못하므로 몬스터가 회색으로 보이는 곳은 피하는 게 좋다.

다음으로 고려할 것은 몬스터를 얼마나 빨리 처치하느냐다. 극한의 파밍을 위해 반복 퀘스트를 병행하는 지역에서 닥사를 병행하는 것인데, 이러한 곳에는 경쟁이 꽤 심하다. 몬스터 막타를 뺏기기 일쑤다. 막타를 쳐야만 퀘스트 카운트가 오르고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는데, 몬스터를 빨리 처치하지 못하면 막타를 레인저나 공격이 강력한 자이언트에 다 뺏기고, 닥사의 의미와 효과가 크게 줄어든다. 그러므로 스킬 슬롯의 구성을 강력한 스킬 또는 동작이 짧고 간결한 스킬이 연계될 수 있게 구성하여 초로색으로 보이는 몬스터를 최대한 빠르게 처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당연한 말이지만 몬스터 처치 속도는 반복 퀘스트 클리어 및 파밍 속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닥사 사냥터는 세렌디아 [폐성터 → 나가 늪지대 → 포건 습지 → 핏빛 수도원], 중립 국경 지대는 [브레디 요새 → 하피 절벽 → 쿠루토 동굴]에서 진행할 수 있다. 상급 블랙 스톤을 얻을 수 있는 하피 절벽부터는 닥사 비중을 더 늘리는 게 좋다.



▲ 몬스터가 녹색으로 보인다면 적절한 닥사 사냥터



▲ 하피 절벽부터는 상급 블랙스톤이 드랍을 얻을 수 있다


# 4. 닥사를 벗어나는 시점 - 흑정령 성장에 따라
캐릭터 레벨과 흑정령 레벨이 같으면 금상첨화, 몬스터 레벨은 초록색일 때 베스트

닥사를 벗어나 메인 임무를 재개할 가장 이상적인 시점은 흑정령 레벨이 캐릭터 레벨과 같아졌을 때다. 메인 임무를 진행하며 벌어진 흑정령과의 레벨 차이를 닥사를 통해 메꾼다고 생각하면 된다. 흑정령 레벨을 캐릭터 레벨보다 1~2레벨 정도 앞서면 더할나위 없다. 흑정령이 캐릭터 레벨을 뛰어넘는 시점부터 부가적으로 스킬 기술 레벨도 더 높아지고, 이에 따른 기술 심화/계열 강화도 수월하다.

흑정령의 1레벨은 전투력 15(공격력/방어력 +7~8)다. 또 흑정령 레벨이 오를 때마다 흑정령 기술도 크게 강화된다. 흑정령 40레벨에는 치명타 영구 +3% 증가 패시브까지 얻는다. 높은 등급의 장비만큼이나 흑정령 레벨도 매우 중요하다. 상대적으로 따지면 닥사로 검은 기운을 얻어 흑정령의 레벨을 높이는 게 더 효율적이다.

닥사를 통해 캐릭터 레벨에 쫓아오지 못하는 흑정령 레벨을 보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수정을 얻어 파란색 이상 등급의 수정으로 치명타 세팅을 하고, 기술의 레벨을 올림과 동시에 장비 강화까지 병행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캐릭터가 고르게 성장하는 것이다. 전리품으로 은화를 쌓고, 각종 무역품과 선물 아이템까지 부가적으로 얻을 수 있다. 또한, 토벌 추천서와 고대인의 석판까지 얻는 수 있으므로 필요에 따라 닥사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 닥사를 하면 낮은 확률로 얻는 보라색 교본, 패시브 기술 레벨을 올린다



▲ 40레벨 흑정령의 기술은 치명타 확률 +3% 영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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