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단순하면서도 강하다! 클래시오브클랜, 볼러+치유사 조합 가이드

게임뉴스 | 김오찬 기자 | 댓글: 7개 |
지난 업데이트로 큰 상향을 받은 볼러는 이제 발키리의 자리를 밀어내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유닛이 됐다. 볼러를 중심으로 자이언트, 골렘 등 다양한 유닛을 조합할 수 있지만, 그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조합은 바로 볼러와 치유사다.

볼러+치유사 조합 강력한 화력을 앞세운 볼러 최전방에 배치하여 상대의 진영을 순식간에 초토화 시키며, 그 뒤에는 치유사를 배치하여 아군을 치료한다. 특히 뒤에 배치된 적 건물이나 유닛을 공격할 수 있는 볼러의 특성상 장벽에 구애받지 않아 유닛 운영이 더욱 편하다.

타이탄 리그뿐만 아니라 전설 리그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조합인 볼러+힐러, 과연 어떻게 운영할 수 있으며, 주의점이 무엇인지 알아봤다.







■ 11홀도 가볍게 완파한다! 최강의 지상군 조합 볼러+치유사 조합

볼러+치유사 조합은 말 그대로 다수의 볼러와 소수의 치유사로 이루어진 유닛 구성이다. 배치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20기 이상의 볼러와 4~6기의 치유사, 그리고 소수의 해골 돌격병으로 이뤄져있다.



▲ 기자가 주로 사용하는 볼러+치유사 병력 조합

마법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 아군의 화력과 이동 속도를 큰 폭으로 증가시켜주는 분노 마법은 볼러와 찰떡궁합이며, 만약 멀티 인페르노 타워를 상대해야 할 경우 얼음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적의 장벽을 철거할 수 있는 지진 마법, 그리고 클랜성 지원 병력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독 마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 얼음 마법으로 적 영웅과 인페르노 타워를 동시에 얼린다

볼러+치유사의 가장 큰 장점은 적 배치에 상관없이 승리를 보장한다는 점이다. 물론, 병력 투입 타이밍이나 활용 방법에 의한 차이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2별, 종종 완파도 날 경우도 있다. 클래시오브클랜 유저들 사이에선 '약속된 승리의 조합'이라 평가받고 있을 정도로 최근 발키리를 제치고 가장 사랑받는 유닛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볼러+치유사는 볼러를 생산할 수 있는 10홀부터 사용 가능하나, 제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11홀, 특히 볼러가 3레벨이 된 이후에야 그 위력을 본격적으로 발휘할 수 있다.



■ 볼러+치유사 조합 운영하기 핵심 포인트는?


1. 완파의 기초 공사! 길 정리는 필수

사실 길정리는 클래시오브클랜에서 완파의 기초 공사라 할 수 있다. 특히 볼러는 사정거리가 짧고 가장 가까이에 있는 건물을 먼저 공격하는 특징이 있으며, 최근 배치 유행상 저장소나 방어 건물을 제외한 나머지는 외곽에 배치하는 경향이 있어 볼러가 밖으로 세어 나갈 가능성이 높다.



▲ 올바르지 못한 길 정리의 예. 볼러가 두 갈래로 나눠졌다



▲ 점프 마법으로 중앙 진입을 시도해봤지만 오리히 병력이 세 방향으로 갈라졌다

길 정리를 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다. 우선 강력한 원거리 영웅인 아처 퀸과 소수의 치유사를 대동하여 건물을 정리하는 방법이 있으며, 아처 퀸 사용이 부담스럽다면 3~4기의 볼러를 사용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론 이는 아처 퀸의 레벨과 적 방어 건물의 위치에 따라 유동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 적절한 길 정리의 예. 어느 방향으로 빠져도 중앙 진입이 가능하다



2. 주력 부대인 볼러 투입하자

길 정리가 어느 정도 완료됐다면 바로 볼러를 투입하자. 병력 배치 순서는 클랜성에 지원받은 병력(1골렘+@이나 6자이언트)를 먼저 투입, 뒤이어 나머지 볼러를 배치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골위위(골렘+마법사+마녀) 조합과는 달리 한 점을 중심으로 배치해줘야 한다. 이는 볼러가 가지고 있는 화력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치유사로 하여금 한 번에 다수의 볼러를 치유해주기 위함이다.



▲ 볼러를 한 점에 뭉쳐서 배치하는 것이 포인트

만약 길 정리가 어중간하게 됐다면 다수의 볼러가 삼천포로 빠지는 그야말로 '안습'적인 상황을 볼 수 있게 된다. 혹시라고 볼러가 다른 방향으로 빠질 위험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1~2기의 볼러를 먼저 배치하여 이동 경로를 파악한 후, 나머지 볼러를 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 잠깐? 클랜성 병력은 어떻게 제거하지?

클랜전에 임한다면 가장 신경쓰이는 것이 바로 적 클랜성의 지원 병력이다. 클랜성에 대기하고 있는 병력들은 방어 시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무런 대비 없이 공격을 시도했다가, 상대 클랜성에서 마법사나 드래곤과 같이 높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유닛이 등장하게 된다면, 아군 병력은 순식간에 전멸하게 된다.

하지만, 볼러의 경우 공격력이 가능할뿐만 아니라 뒤에 있는 사물이나 유닛까지 공격이 가능하므로, 대수의 방어 유닛이 등장하더라도 빠르게 제압이 가능하다. 따라서 굳이 클랜성의 병력들을 따로 유도해서 처리할 필요가 없으며, 주요 방어 시설을 파괴해나가다 보면 자연스레 클랜성 병력이 제압되어 있는 모습을 구경하게 될 것이다.

다만, 공중 유닛을 공격하지 못하는 볼러의 특성상 미니언이나 드래곤, 심지어 라바 하운드만 나와도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따라서, 이 유닛들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독 마법을 꼭 지참하도록 하자.



▲ 특히 한 방이 강력한 해골 비행선은 요주의 대상 1호



3. 볼러의 천적! 멀티 인페르노 타워를 조심하자

볼러의 가장 큰 천적은 바로 멀티 인페르노 타워라 할 수 있다. 멀티 인페르노 타워는 공격력이 약하지만 아군 치유사의 치유 효과를 무력화하는데, 이 때 주력 병력인 볼러가 적 방어 건물의 공격에 그대로 노출되게 된다. 업친데 덮친격으로, 인페르노 타워는 많은 HP를 가지고 있고 주로 적 진영 깊숙한 곳에 배치되기 때문에 파괴하는 것도 쉽지가 않다.



▲ 멀티 인페르노 타워와 대형 폭탄의 환상 콤비!



▲ 그리고..아무도 없었다

인페르노 타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려면 어떤 방법을 써야할까?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은 바로 얼음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얼음 마법은 효과 범위안에 있는 모든 적 병력과 방어 시설을 무력하게 만든다. 5레벨 얼음 마법을 사용할 경우 최대 8초간 적을 무력하게 만들 수 있어 효과적으로 아군 병력을 보호할 수 있다.



▲ 얼음 마법을 지참하는 것만으로도 완파 확률이 크게 상승한다



■ 지상 유닛 조합의 강자! 영상으로 살펴보는 노하우

- 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유닛의 종류와 상대 배치에 따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은 다양하다. 아래에서 소개하는 영상들은 실전에서 사용되는 볼러+치유사 조합 전략으로, 활용 가능한 유닛 조합, 마법 사용법, 유닛 투입 타이밍 등을 익히기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바란다.


11홀 볼러+치유사 조합



- 영상출처 : https://youtu.be/otn7BNaDxq0




- 영상출처 : https://youtu.be/oxdWVjTSwW8




- 영상출처 : https://youtu.be/sxPr_Bcadz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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