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도발과 보호막으로 아군을 지킨다! 추천 3성 차일드 - 방어형

게임뉴스 | 전상후 기자 | 댓글: 9개 |
데스티니 차일드에는 다양한 차일드들이 마왕 후보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모든 차일드들이 후보생들에게 선택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3성 차일드들은 가장 애매한 위치에 있다. 높은 등급의 차일드를 소환한 경우라면 대부분 3성 차일드보다는 그 이상의 4~5성 차일드를 사용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3성 중에서도 웬만한 4~5성보다 더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차일드들이 있다. 지난 기사에서는 파티의 공격을 담당하는 공격형 3성 차일드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 기사에서는 공격을 받아내는 역할을 맡는 '방어형' 차일드 가운데서 효율 높은 차일드들을 정리해 보았다.

☞ [함께보기] 추천 3성 차일드 - 공격형
☞ [함께보기] 추천 3성 차일드 - 보조형



▲ 3성 차일드 속에 숨겨진 보석은?



◆ CBT 시절만큼은 아니지만, 꾸준한 탱커 '모나'

'모나'는 데스티니 차일드를 처음 시작하면 바로 획득할 수 있는 차일드로 게임 초반 마왕 후보생인 플레이어들을 든든히 지원해주는 존재다. 게임 상에서는 암속성 방어형 차일드로 흡혈과 방어력 버프, 도발까지 보유하고 있어 탱커가 부족한 상황이라면 계속해서 사용할만한 캐릭터다.

우선 일반 스킬인 이클립스는 대상에게 피해를 주고 동시에 자신에게 흡혈 효과를 부여하는 스킬이다. 흡혈 효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탱킹이 가능해보이지만 사실 일반 스킬보다는 슬라이드 스킬을 자주 사용하는 편이기 때문에 활용도는 낮다.

슬라이드 스킬인 '트릭스타'는 적들 가운데 가장 방어력이 높은 대상에게 대미지를 주고 일정 시간동안 모든 아군의 방어력을 끌어올려준다. 실질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스킬로 모든 아군의 방어도를 올려줘서 파티의 안정성을 높이고, 적에게 피해도 주는 일석이조 스킬이라 할 수 있다. 다만 방어도가 가장 높은 대상에게 사용되기 때문에 큰 피해를 기대하긴 어렵다.

드라이브 스킬인 '사랑을 담아'는 무작위 적 3명에게 대미지를 주고 자신의 방어력 증가와 더불어 도발 효과가 적용된다. 사용 시 굉장히 강력한 탱커가 되는 스킬이지만 도발 사용 시 모든 화력이 집중되기 때문에 자칫하면 전투에서 먼저 이탈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데스티니 차일드 전투 방식 상 아무래도 탱커보다는 강력한 화력을 가진 공격형 드라이브 스킬이나 회복 드라이브 스킬을 사용하는 일이 많아, 모나의 드라이브 스킬을 사용하는 일은 아무래도 적은 편이다.



▲ 첫 캐릭터지만 꾸준히 사용해볼만한 '모나'



◆ 탱커라면 역시 도발 아니겠어? - 슬라이드 도발 차일드들

RPG에서 시작된 탱커, 딜러, 힐러의 개념 가운데 탱커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일까? 수많은 이미지가 있겠지만 역시 파티의 최전방에 나서 적들 앞을 가로막으며 본인에게 적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모습일 것이다. 데스티니 차일드에서도 적들의 공격을 자신에게 돌려 대신 받아내는 진정한 의미의 탱커 차일드들이 존재한다.

3성 차일드 가운데에서 슬라이드 도발 차일드는 생각보다 많은 편인데, 그 가운데 도발과 함께 붙어있는 부가 효과를 기준으로 캐릭터를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자신 보호막 부여 + 도발 : 다홍깃털 다론, 타는 주시자, 적왕 혈룡, 포이닉스, 분노 염룡
방어력 상승 + 도발 : 물빛깃털 다론, 얼어붙은 주시자, 청염 수룡, 바실리(고정), 냉혹 염룡
지속 회복 + 도발 : 보타이 벨보이, 풀잎깃털 다론, 숲의 주시자
피해 반사 + 도발 : 검정깃털 다론, 검은 주시자, 낮은목소리의 전달자
분노 폭발 (받은 대미지 저장, 반격) + 도발 : 왕군이. 빛살깃털 다론, 빛의 주시자, 조각조각 테디


위에 언급된 3성 차일드는 모두 슬라이드 스킬로 도발을 보유하고 있다. 순수하게 탱커의 성능만 놓고 보자면 방어력 상승이나 보호막 부여를 하는 포이닉스나 바실리와 같은 3성 차일드를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특히 바실리의 경우 방어력이 퍼센트 단위가 아닌 고정 수치로 상승하기 때문에 성장 정도가 부족한 초반에 상당히 효율적인 탱커라고 할 수 있다.

왕군이의 경우 도발 스킬에 같이 탑재된 옵션이 분노 폭발이라 크게 효율적이지 않아보이지만 리더 버프가 아군 전체 회피율 15% 증가라 의외로 효율적인 탱킹이 가능하다. 회피가 발동될 경우 스킬 대미지 및 효과 자체를 완전 무시하기 때문에 발동만 된다면 가장 좋은 탱킹 옵션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3성 차일드의 경우 진화, 어펙션, 레벨업 등을 통해 충분히 성장시키지 않은 상황이라면 도발을 사용했다가 역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탱커를 우선해서 육성할 계획이 아니라면 4성 이상 도발 차일드를 사용하는 편이 효율적으로 보인다.






▲ 안정적인 도발 탱커가 필요하다면 왕군이나 바실리를 사용해보자.



◆ 탱커라기엔 미묘하지만 보호막을 바탕으로 버틴다! '유다'와 '타르타로스'

'유다''타르타로스'는 슬라이드 스킬에 모든 아군의 보호막 생성 버프가 있는 차일드다. 두 차일드 모두 도발 스킬이 없다보니 본인이 직접 탱킹을 하지는 못하지만 꾸준히 아군 전원을 대상으로 보호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전투를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또한 리더 버프가 모든 아군의 체력 증가라는 점도 안정성을 높여주는 요인이다.

두 차일드 가운데 탱커로 사용하기에는 타르타로스를 추천한다. 유다의 경우 드라이브 스킬이 단순히 무작위 적 3명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 스킬이라 탱킹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타르타로스의 드라이브 스킬인 왕의 강림은 무작위 적 3명에게 대미지를 주면서 동시에 모든 아군에게 방어력 버프와 스킬 대미지 방어를 동시에 걸어준다.

즉 타르타로스의 슬라이드 스킬과 드라이브 스킬을 연계할 경우 모든 아군이 방어도가 증가된 상태에서 스킬 대미지를 일정 수준 막아내며 거기에 더해 보호막까지 생성되는 셈이다. 본인이 단단한 탱커는 아니지만 모든 아군을 강화해서 피해를 줄여주는 형태의 차일드로, 엄밀히 말하자면 탱커보다는 버퍼에 가깝다.

만약 안정적인 도발 탱커를 보유 중인 상태라면 타르타로스를 활용해 탱커를 더욱 강화하는 식의 파티 운용도 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하자.






▲ 유다는 조금 애매하지만 타르타로스는 효율이 높은 차일드다.
도발 탱커를 함께 사용하면 더욱 든든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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