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데스티니차일드 확률 오류 인정, 김민규 대표 "소환 차일드 100% 캐쉬로 환급"

게임뉴스 | 박순 기자 | 댓글: 402개 |
확률 논란에 휩싸였던 게임 '데스티니차일드'가 오류를 인정하고, 지금까지 소환에 사용된 모든 크리스탈(재화)를 돌려주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관련기사 : [취재] 소환 확률 실제와 다르다? 확률 논란에 휩싸인 데스티니차일드

논란이 된 부분은 게임 내 가장 높은 등급인 '5성 차일드'의 소환 확률이 게임사가 알린 1.44%보다 낮다는 점이었다. 11월 9일 새벽 2시에 '소환 확률 논란 관련에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공지에 따르면, 1.44%라는 확률에는 최종 마일리지 획득 확률이 포함되어 있고, 이후 11월 7일까지의 마일리지를 제외한 소환 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성은 약 0.9%로 집계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CBT 당시 차일드 내부 R/S 라는 등급을 통해 같은 ★ 등급 내에도 차일드 별로 다른 소환 확률이 있었으나, 정식 오픈 때에는 개별 확률을 없애는 대신 동일 등급 내 소환 확률을 '상위, 중위, 하위'로 나눈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데스티니차일드 측은, 출시부터 지금까지 유저들이 프리미엄 차일드 소환에 사용했던 크리스탈 전량을 100% 되돌려준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재화와 차일드는 그대로 유지된다. 기존 10연속 소환의 경우 4성 확정 소환 대신 추가로 1번 더 소환할 수 있는 '10+1 소환 형태'로 변경된다.

마지막으로 넥스트플로어 측은 "모든 넥스트플로어 임직원들은 문제 재발 방지 및 원활한 게임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유저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 "며 앞으로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사과의 뜻을 밝혔다.

다음은 데스티니차일드 공식카페에 올라온 공지 전문이다.



▲ 클릭 시 더욱 큰 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