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스킬을 더욱 자주 사용하고 싶다면? 데스티니차일드 4성 버퍼 키리누스

박순 기자 | 댓글: 37개 |
데스티니차일드에서 파티를 구성하는 3요소는 '공격', '회복', '방어'다. 보통 도발을 가진 차일드는 파티의 중심 '탱커'로, 강력한 방어 무시 혹은 연타형 공격 스킬을 가진 차일드는 대미지 딜러를 맡는다. 또한 아군이 전투에 이탈하지 않게 만드는 회복 스킬을 가진 '보조' 및 '회복형'이 파티를 든든히 보살피는 어머니가 된다. 이 세 요소가 기본이 되고, 이후 어떤 캐릭터를 조합하느냐에 따라 파티 성향이 갈린다.

현재(17일 기준) 파티의 유형은 크게 두 개로 나뉜다. 스킬을 빠르게 사용해 드라이브 스킬을 먼저 쓰거나, 크리티컬을 이용해 한 번의 대미지를 극대화 시키는 유형이다. 크리티컬 메타에는 판테온과 멜포메네, 킨티아가 쓰이고 쿨 타임 메타에는 헤르츠, 마야우엘, 키리누스, 나이아스, 상아가 사용된다. 이렇듯 어떤 차일드를 넣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메타에서 '목소리'와 '캐릭터 일러스트' 그리고 괜찮은 성능으로 인기를 끄는 캐릭터가 있다. 바로 '키리누스'다.

키리누스는 스킬 쿨을 빠르게 만드는 메타에서 핵심 요원으로 활약 중이다. 더욱이 귀여운 개복치와 함께 '앙마오빠~ 앙마오빠~'하는 대사로 수많은 마왕후보생 유저들에게 매력을 어필하는 데 성공했다. 성능에 귀여움을 타고난 차일드, '키리누스'. 어떤 차일드인지 한 번 살펴보자.


◆ 키리누스 기본 정보








◆ 키리누스 스킬 정보

물의 일격 : 대상에게 54의 기본 공격 (자동)

로어링 오션 : 대상에게 195 대미지

빅 웨이브 : 22초 동안 공격력이 가장 높은 아군 3명의 시간 당 스킬 게이지 충전량 +34%

프로스트 해머 : 무작위 적 3명에게 1,164 대미지

리더 버프 : 모든 아군의 시간 당 스킬 게이지 충전량 + 15%

키리누스의 스킬들은 다른 차일드들과 거의 비슷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저들이 선택하는 이유는 단 하나. 슬라이드 스킬인 빅 웨이브 때문이다. 기본 공격과 노멀 공격은 적에게 기본 대미지만 입히고 드라이브 스킬의 경우 타겟이 3인으로 한정되기 때문에 다른 4인 드라이브나 혼란 같은 효과를 지닌 차일드보다 효율이 좋지 못하다.

그러나 메인 스킬인 빅 웨이브는 22초 동안 공격력이 가장 높은 아군 3명의 시간당 스킬 게이지 충전량을 늘려준다. 데스티니차일드의 전투는 턴이 존재하고, 전투 하단의 시간이 지나가야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즉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키리누스의 슬라이드 스킬로 단축 시킬 수 있는 것이다.

스킬 게이지 충전 속도가 빨라지면, 공격을 더욱 자주 할 수 있게 된다. 덕분에 드라이브 스킬을 쓸 수 있는 게이지가 채워지는 시간도 단축된다. 드라이브 스킬을 빠르게 사용할 수 있어 데빌럼블이나 보스가 등장하는 시나리오에서 이득을 취할 수 있다. 즉 빅 웨이브 스킬 하나로 파티의 성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비슷한 캐릭터는 누구? - 마야우엘, 헤르츠, 에우로스, 나이아스, 상아





▲ 쿨타임 관련 스킬을 지닌 5명


키리누스처럼 스킬 쿨 자체에 영향을 미치는 차일드에는 '마야우엘, 헤르츠, 에우로스, 나이아스, 상아'가 있다. 나이아스와 상아는 5성 차일드로 적에게 피해 혹은 게이지를 뺏어 온 뒤, 아군의 게이지를 올려주고, 마야우엘과 에우로스는 '시간'이 아닌 '턴' 방식으로 스킬 사용 쿨 타임을 줄여준다. 헤르츠는 모든 스킬 이름이 키리누스와 동일하나, 지속 시간이 20초로 조금 짧다.

마야우엘과 에우로스는 노멀 스킬에도 스킬 게이지 충전량을 증가시켜주는 효과가 부여되어 있다. 시간은 약 5초 정도로 짧으나, 적에게 대미지를 주면서 아군의 스킬 사용 시간을 줄여준다는 점은 꽤 괜찮다. 두 차일드와 키리누스 간의 가장 큰 차이점은 효과의 지속이 '턴'과 '시간'이라는 부분이다.

시간으로 적용이 되면 '적용되는 동안'에는 계속해서 스킬 충전량이 빨라진다. 그러나 턴은 2 ~ 3턴으로 제한이 있고, 이 턴이 지나면 또다시 슬라이드 스킬로 아군의 스킬 충전 속도를 올려주어야 한다. 또한, 이 둘의 스킬 내용은 충전량이 아닌 충전 속도를 증가시켜주기에, 키리누스의 스킬과는 별개로 게임에서 적용된다. 즉 두 스킬은 중첩이 가능하다. 이 두 명의 스킬을 함께 사용한다면 빠른 스킬 쿨 타임을 볼 수 있지만, 그만큼 딜러 혹은 탱커의 자리가 없어지기 때문에 함께 사용하길 원하는 유저라면 이 부분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나이아스와 상아는 적의 스킬 게이지를 흡수하고, 아군에게 스킬 게이지를 더해주는 스킬을 사용한다. 물론 노멀 스킬도 마야우엘과 에우로스와 비슷하게 5초 동안 게이지 충전 속도를 증가시켜준다. 적의 게이지를 줄이는 효과로 인해, 일반적인 충전 속도 증가를 가진 차일드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다만 무작위로 아군 차일드 2명을 지정하기 때문에 조금의 운이 필요하다는 부분과, 사용 후 저항이 뜰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키리누스는 소개된 차일드 중 마야우엘과 가장 많이 비교가 된다. 다만 여기서 마야우엘이 조금 더 나은 평을 듣는 이유는 드라이브 스킬에 있는 '혼란' 효과 덕분이다. 이 부분을 제외하면 두 차일드 모두 다 뛰어난 쿨감 버퍼인 것은 분명하니, 얻었다면 꼭 육성해 파티에서 사용하기를 권한다.



▲ 버프가 걸리면 스킬의 쿨 타임이 줄어든다.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키리누스의 활용



일반적으로 데스티니차일드의 파티는' 탱-딜-힐을 기본'으로 2힐 체제를 사용할 지 혹은 2딜러 체제를 사용할 지로 갈린다. 키리누스는 딜러를 보조하는 역할로, 조금 더 많이 스킬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버퍼'로 활용된다.

그렇지만 게임 시스템 상 스킬 레벨이 한계 돌파를 할 때마다 상승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키리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최소 2 한계돌파를 하고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레벨업을 하지 않았을 때 증가량이 그렇게 높지 않고(34%) 기본 티어 10레벨 까지 올려도 43.9% 정도로 낮은 편이다. 물론, 그냥 사용해도 체감이 느껴질 수 있으나, 1 한계 돌파를 진행 할 때 마다 증가 퍼센트가 약 1% 증가씩 증가한다. 2 한계돌파를 진행했을 경우 약 65%를 웃도는 증가율을 보이며, 확실히 전투를 쉽게 진행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더욱이 키리누스 같은 쿨 관련 스킬을 사용하는 차일드는 능력치보다 스킬상승 폭이 더욱 중요하다. 예를 들어 비슷한 스킬을 가진 3성 헤르츠가 한계 돌파가 되어있는 상황이라면, 키리누스보다 헤르츠 쪽이 더욱 효율이 높아지는 것이다. 물론, 4성과 3성의 스테이터스 차이가 있기 때문에 키리누스를 어느정도 성장시켰고 1 한계 돌파를 진행한 상황이라면 키리누스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낫다.




▲ 5 한계돌파를 진행하면 무려 97.9%나 충전량이 증가한다.


※ 키리누스의 음성은 데스티니차일드 인벤 DB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데스티니차일드 인벤 키리누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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