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도발 탱커를 무시하는 강력한 죽창! 데스티니 차일드, 얀 지슈카 분석

게임뉴스 | 지민호 기자 | 댓글: 5개 |
데스티니 차일드에서 공격의 핵심을 담당하는 것은 공격형 차일드다. 그리고 공격형 차일드는 공격 방식에 크게 3가지로 구분한다. 첫 번째는 노멀 스킬로 1명의 적을 연타하는 '노멀 연타 딜러', 두 번째는 슬라이드 스킬로 다수의 적을 공격하는 '다중 공격 딜러', 마지막으로 슬라이드 스킬로 1명의 적을 연타하는 '슬라이드 연타 딜러'다.

이 중에서 슬라이드 연타형 딜러의 일부는 '방어 무시 딜러'로 구분할 수 있다. 방어 무시 딜러의 특징은 적의 방어력을 무시하고 추가 대미지를 주는 슬라이드 연타 공격이다. 방어력과 HP가 높은 방어형 차일드라도 많은 대미지를 누적시킬 수 있고, 방어형 외의 차일드라면 슬라이드 스킬 한 번에 빈사 상태로 만들 수도 있다. 이런 방어 무시 딜러를 대표하는 차일드 중 하나가 바로 '얀 지슈카'다.

얀 지슈카는 추가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차일드지만, 아슈토레스를 포함해 단 2명뿐인 5성 방어 무시 딜러인 만큼 매우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게다가 데빌 럼블에서는 출혈 딜러들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방어 무시 딜러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얀 지슈카가 있다.

[바로가기] '얀 지슈카' 차일드 정보






◆ 도발 탱커도 막지 못하는 방어 무시 딜러! - 얀 지슈카 기본 정보



▲ 얀 지슈카의 스킬 구성


얀 지슈카는 공격형 차일드인 만큼 공격 스킬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노멀 스킬인 '비(飛)'다. 비(飛)는 단일 대상에게 피해를 주고 구속형일 경우 추가 대미지를 주는 스킬로 사용 시 자신에게 '원거리 공격'이라는 버프를 부여한다.

방어 무시 딜러는 공격형 차일드 중에서도 대미지가 준수한 편이며, 여기에 방어력을 무시하는 추가 대미지가 더해져 최상위급 딜러로 평가받는다. 특히, 다른 콘텐츠보다 적의 HP가 적은 편인 데빌 럼블에서 적을 하나씩 빠르게 처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그중에서도 얀 지슈카의 위상이 높아진 이유는 바로 노멀 스킬의 버프인 '원거리 공격'에 있다. 원거리 공격의 효과는 적의 도발과 피해반사 효과를 무시하는 것. 효과 자체는 간단하지만, 실제 효율은 매우 뛰어나다. 방어 무시 딜러의 천적이라고 할 수 있는 피해반사+도발 탱커를 무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얀 지슈카를 제외한 방어 무시 딜러들은 피해반사+도발 탱커가 등장하면 다른 적을 공격하기도 어렵고 탱커를 공격한다 해도 피해반사로 인해 자신이 더 손해를 보는 일이 많다. 그런데 얀 지슈카는 원거리 공격 버프 하나로 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 원거리 공격 버프로 도발 탱커 에아를 무시하고 다른 차일드를 먼저 공격한다.


데빌 럼블에서 자주 등장하는 구속형 차일드는 주피터(출혈), 루인(중독, 데스힐), 큐브 모아(석화), 란페이(드라이브 감소) 등이 있으며, 이들은 웬만한 공격형 차일드보다 더 까다로운 상대다. 문제는 적에게 도발 탱커가 함께 있으면 드라이브를 활용한 광역 공격 외에는 구속형 차일드를 먼저 처치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얀 지슈카의 슬라이드 스킬에는 구속형 적을 우선으로 공격하는 추가 효과가 있다. 원거리 공격 버프까지 발동된 상태라면 도발 탱커가 있든 없든 구속형 적부터 공격한다. 게다가 구속형 차일드들은 HP가 많은 편이 아니라 얀 지슈카의 슬라이드 한 번으로 처치하거나 빈사 상태로 만들 수 있다.

한 번에 처치하지 못하더라도 이어지는 드라이브 스킬로 처치할 수도 있으므로 구속형 적에 대한 걱정이 크게 줄어든다. 특히, 광속성인 큐브 모아는 암속성인 얀 지슈카에 매우 취약해 데빌 럼블에서의 사용률이 상당히 줄어들었다.



▲ 구속형 차일드를 추적해 먼저 공격한다.



◆ 구속형 차일드를 추적하는 강력한 죽창! - 얀 지슈카 활용법

○ 구속형 차일드가 우선이라면

앞서 말했듯 데빌 럼블에서 자주 등장하는 구속형 차일드는 주피터(출혈), 루인(중독, 데스힐), 큐브 모아(석화), 란페이(드라이브 감소) 4명이다. 이들의 생존 시간이 길어질수록 아군이 패배할 확률이 점점 높아지므로 먼저 처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장 좋은 상황은 크리티컬이 발동된 얀 지슈카의 슬라이드 스킬로 한 번에 처치하는 것이지만, 최근에는 탱커로 보호막 탱커인 다나를 넣어 보호막+방어력 증가 버프로 버텨내는 조합이 대세다. 도발 탱커가 없는 상황에서는 원거리 공격 버프도 필요 없으므로 '얀 지슈카 슬라이드 사용 -> 슬라이드 효과로 구속형 차일드가 타겟으로 설정-> 다른 딜러로 추가 공격'의 순으로 구속형 차일드를 빠르게 제거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다만, 상대에게 도발 탱커가 있다면 다른 딜러의 공격이 도발에 막힐 확률이 높다. 이런 상황이라면 얀 지슈카로 구속형 차일드에게 대미지를 주고 첫 드라이브로 4~5인 공격 스킬을 사용해 마무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 얀 지슈카의 슬라이드로 구속형 차일드를 추적 및 공격한 뒤
다른 딜러의 추가 공격으로 빠르게 처치한다.


○ 도발 탱커가 우선이라면

얀 지슈카 외에 단일 공격력이 높은 딜러를 다 보유하고 있다면 도발 탱커를 먼저 처치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먼저 얀 지슈카에게 원거리 공격 버프를 부여한 후 도발 탱커가 도발을 사용하면 '다른 딜러로 먼저 공격 -> 도발 효과로 탱커가 타겟으로 설정 -> 얀 지슈카 슬라이드로 마무리'의 순으로 도발 탱커를 먼저 처치하는 것이다.

다만, 이 방법은 먼저 공격하는 딜러의 공격력이 높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피해반사 대미지로 인해 자신이 쓰러지지 않을 정도로 HP가 많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게다가 얀 지슈카는 원거리 공격 상태이므로 적 파티에 구속형 차일드가 있으면 도발 탱커를 공격하지 않는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어느 정도 피해도 감수해야 하고 여러모로 조건이 많이 필요한 방법이지만, 이 방법으로 첫 드라이브 이전에 도발 탱커를 처치하면 이후 전투가 상당히 수월해진다.



▲ 다른 딜러로 도발 중인 탱커를 공격한 뒤
원거리 공격 버프가 부여된 얀 지슈카의 슬라이드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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