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소환 확률 실제와 다르다? 확률 논란에 휩싸인 데스티니차일드

게임뉴스 | 박순 기자 | 댓글: 288개 |




넥스트플로어와 시프트업이 공동 개발한 게임 '데스티니차일드'가 확률 논란에 휩싸였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게임 내 가장 높은 등급인 '5성 차일드'의 소환 확률이 기존에 공지된 확률인 1.44%와 다르다는 것이다.

소환 확률에 대한 논란이 시작된 것은 데빌 럼블에서 1위로 플레이하고 있는 한 유저가 3,600만원을 소비한 뒤의 결과를 공개하면서부터였다. 논란이 일어나자 또 다른 유저는 총 5,640번을 뽑은 녹화 방송을 공개했고, 이후 다른 유저들도 각기 소환 횟수를 각종 커뮤니티 및 공식 카페에 공개하면서 약 5만 건의 의견이 모였다. 그 결과 5성 뽑기 확률이 게임사에서 말한 것과 다르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현재 확률 논란으로 이어졌다.

이외에도 각 등급 차일드에도 확률이 나누어져 있다는 주장도 함께 일어났다. 과거 CBT 플레이 시절 등급 내에 따로 R과 S등급이 존재했는데, 간담회 때 지우겠다고 밝힌 이후, 확률은 수정하지 않고 이 R.S 등급 아이콘만 제거했다는 내용이다.



▲ 과거 CBT 시절 R, S등급으로 나누어져 있던 차일드


[관련 글 바로가기] 5성 뽑기확률 0.745%(연차로 총 5640번뽑기, 뽑기방송녹화보유)
[관련 글 바로가기] 수학과가 쓰는 이번 조작 사태에 대한 통계적 분석



▲ 커뮤니티 사이트(디씨인사이드)에 올라온 확률 관련 게시물



해당 주장이 불거지자 넥스트플로어 측은 오전 3시 공식 카페를 통해 "현재 많은 후보생들이 확률과 관련된 문의를 주고 있으며, 모든 스탭이 확인 중이다. 내부 확인이 완료되는 즉시 정확한 내용을 공지드릴 예정이다. 중요한 문제인 만큼 시간이 다소 필요한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공지했고 이후 추가 공지는 없는 상황이다.

모바일 게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확률 문제인 만큼, 데스티니차일드가 이 사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데스티니차일드 공식 카페 공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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