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크리티컬+가속 조합의 힘! 데스티니 차일드, 11월 2주차 데빌 럼블 분석

게임뉴스 | 지민호 기자 | 댓글: 31개 |
데스티니 차일드의 차일드들은 등급, 속성, 타입에 따라 구분되고 제각각 특성 있는 스킬을 사용한다. 그래서 어떤 차일드로 덱을 구성하느냐에 따라 덱의 운영 방식과 성향에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그러나 아직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2주밖에 안 된 상황이라 많은 유저들이 덱을 구성하는 데 많은 시행착오와 혼란을 겪고 있다.

그래서 PvP 콘텐츠인 데빌 럼블 상위권 유저들의 덱 구성을 분석해 어떤 차일드와 덱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어떤 차일드를 사용하고 어떻게 덕을 구성하면 좋을지, 앞으로 메타가 어떻게 변화할지를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 데빌 럼블 1~30위 유저들의 덱 구성



▲ 1~30위 유저들의 덱 구성 (11월 10일 12시 기준)


○ 빠르고 강력한 한 방이 중요! - 크리티컬+가속 조합

데빌 럼블의 순위가 안정화됨에 따라 유저들이 선호하는 조합이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조합은 크리티컬 버퍼인 판테온과 스킬 가속 버퍼인 마야우엘, 키리누스를 활용한 크리티컬+가속 조합이다.

이 조합 핵심은 파티에 방어 무시 대미지를 보유한 아르테미스, 이난나 혹은 노멀 스킬은 연타하는 메브와 같이 슬라이드 스킬이 강력한 딜러를 배치해 이들에게 버프를 몰아주고 상대의 차일드 1~2명을 빠르게 처치해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것이다.



▲ 크리티컬+가속 조합의 핵심인 안경 전대, 판테온과 마야우엘


특히, 아르테미스는 방어 무시 딜러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차일드로 버프를 모두 받은 상태로 슬라이드 스킬을 사용하면 탱커라도 한 번에 처치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대미지를 선사한다. 이를 통해 상대의 수를 빠르게 줄여서 드라이브 게이지 충전 속도를 늦추고 아군은 좀 더 여유롭게 드라이브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 조합은 2명의 버퍼가 들어가는 만큼 탱커와 힐러를 배치할 자리가 부족할 수 있다. 그래서 아군 전체를 보호할 수 있는 광역 보호막 탱커인 다나, 마르스나 적들의 행동을 제한할 수 있는 구속형 차일드인 니르티, 큐브 모아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혹은 가속 버프와 함께 드라이브 스킬로 적들을 혼란을 부여하는 마야우엘을 사용해 다른 차일드를 배치할 자리를 마련하기도 한다.



▲ 크리티컬 버프를 받은 아르테미스의 슬라이드 스킬은 매우 강력하다.



◆ 차일드 타입과 속성별 분포표와 사용 순위



▲ 1~30위 유저들의 차일드 분포표 (11월 10일 12시 기준)



▲ 1~30위 유저들의 차일드 사용 순위 (11월 10일 12시 기준)


○ 회복형은 비인기 타입? - 보조형의 우세와 회복형의 열세

데빌 럼블의 상위권을 포함한 전 구간에서 가장 인기가 없는 타입은 회복형이다. 현재 회복형 차일드들의 스킬은 주로 체력이 낮은 아군 2명을 회복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회복량이 보조형 차일드인 레다, 모르가나보다 낮은 상황이라 실용성이 떨어진다.

물론 드라이브 스킬의 회복량은 상당하다. 추가로 불사나 광폭화 같은 추가 효과를 부여하므로 잘 사용하기만 하면 위험한 상황을 넘길 수 있다. 그러나 회복형 드라이브 스킬보다는 공격형, 보조형 드라이브 스킬을 사용해 적들에게 큰 피해를 주거나 혼란과 같은 디버프를 부여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이런 이유로 인해 데빌 럼블에서는 회복형 차일드를 찾기 어렵다.



▲ 5성 회복형 차일드 아우로라의 스킬 구성



▲ 4성 보조형 차일드 레다의 스킬 구성, 회복량은 오히려 레다가 높다.


그에 반해 보조형은 공격형보다 더 많이 사용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크리티컬 버퍼인 판테온, 가속 버퍼인 마야우엘과 키리누스, 드라이브 게이지 수급과 회복이 가능한 아리아는 데빌 럼블뿐만 아니라 모든 콘텐츠에서 활용도가 높은 차일드다.

특히, 아리아의 경우 전투의 승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드라이브 스킬의 게이지를 빠르게 수급할 수 있어 가장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다. 스킬 게이지를 수급하는 상아, 나이아스도 결과적으로 드라이브 게이지 수급에 도움을 주므로 아리아와 함께 가장 많이 사용하는 보조형 차일드다.



▲ 드라이브 게이지를 빠르게 수급하는 아리아의 성자의 묘약


○ 대세는 광역 보호막과 빠른 드라이브! - 아리아와 다나의 독주

데빌 럼블 상위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차일드는 아리아와 다나로 30명 중 15명이 사용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아리아는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드라이브 게이지를 빠르게 수급할 수 있어 전투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 게다가 드라이브 스킬을 사용하면 다시 드라이브 게이지를 수급함과 동시에 아군 2명을 회복시킬 수 있어 회복형 차일드를 역할을 대신하기도 한다.

다나는 5성 차일드 중에서 마르스와 함께 아군 전체에게 보호막을 부여할 수 있는 보호막 탱커다. 일반적인 도발 탱커는 모든 피해를 자신이 감당하는 대신 체력을 회복시킬 힐러가 필요하다. 그러나 보호막 탱커의 장점은 파티에 힐러를 배치하지 않더라도 아군 전체를 보호할 수 있어 힐러를 제외한 자리에 다른 차일드를 추가로 배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 현재 데빌 럼블에서 독주 중인 아리아와 다나


물론 보호막이 만능은 아니다. 실제로 다나 외의 차일드에게 공격이 집중되면 위험한 상황이 연출된다. 그러나 데빌 럼블에서는 아군 차일드들이 공격할 수 있을 때까지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조건만 만족할 수 있다면 나머지는 버퍼와 딜러들이 적들을 처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마르스도 상당히 유용한 탱커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보호막만 부여하는 마르스보다 보호막과 함께 방어력 증가 버프도 부여하는 다나를 선호하는 유저들이 많은 편이다.



▲ 다나와 마찬가지로 광역 보호막을 사용하는 마르스도 강력한 탱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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