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e스포츠 대회, 중국-일본 선수 온라인 참가로 전환

게임뉴스 | 장민영 기자 | 댓글: 4개 |



'2021 한중일 e스포츠 대회'의 진행 방식에 변화가 생겼다.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무대에 참가하기로 했던 중국-일본 선수들이 코로나-19 여파로 한국으로 넘어올 수 없게 됐다. 중국-일본 선수들은 온라인으로 이번 대회에 원격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 선수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에 나선다.

'2021 한중일 e스포츠 대회'는 지난 해 11월 개최될 계획이었으나 미뤄졌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심각해짐에 따라 올해 9월로 순연됐다. 유진룡 조직위원장의 말에 따르면, 올해 '2021 한중일 e스포츠 대회'는 도쿄 올림픽과 같은 방역 수칙하에 중국-일본 선수들까지 오프라인 무대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다시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지면서 세계 선수들이 같은 무대에 서기 힘들어졌다.

한편, '2021 한중일 e스포츠 대회'는 정식종목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배틀 그라운드-클래시 로얄-PES 2021, 시범종목으로 던전앤파이터를 선정해 진행한다. 3국 정부 주도로 열리는 e스포츠 대회인 만큼 3국 협회간 실무협의체가 조직 돼 선수-감독 선발부터 종목 선정까지 함께 한 대회다.



▲ 2021 한중일 e스포츠 대회,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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