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추가 경험치 혜택, 누려~" 투영의 웅덩이, 쉽게 쌓아보자!

게임뉴스 | 김경범 기자 | 댓글: 60개 |
2.0 업데이트 이후 성역으로 복귀한 많은 유저들이 제한이 사라진 정복자 레벨을 올리거나 새로운 아이템을 획득하기 위한 파밍 코스를 찾는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내런', '달틴런'으로 대표되는 1막 퀘스트 반복은 지난 1주간 뜨거운 감자였는데, 6일 진행된 2.02 패치와 긴급 수정으로 1막을 포함해 모든 퀘스트가 처음 수행할 때 외에는 적은 경험치만 얻을 수 있게 바뀌면서 몬스터 밀집도가 높은 던전을 반복해 돌거나 캠페인 클리어 후 퀘스트 초기화를 반복하는 플레이(통칭 정규런)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 퀘스트 반복 시 보상이 대폭 줄어들면서 각종 '런' 시리즈가 사장되었다.



몬스터 사냥과 정규런이 성행하면서 추가 경험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상황인데, 투구에 루비를 장착하는 것 외에도 레오릭의 옥새, 지옥불 반지처럼 몬스터 사냥 시 추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전설 아이템으로 장비를 세팅하는 유저들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2.0에 새롭게 추가된 "투영의 웅덩이"도 빠른 성장을 위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장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경험치 보너스에 비해 좀 더 많은 이득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투영의 웅덩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사냥 코스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 자각의 신단과는 다른 형태로 적용되는 투영의 웅덩이



그렇다면 투영의 웅덩이는 어떤 이점이 있고, 어떤 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을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투영의 웅덩이, 어떻게 작동하고 어떤 메리트가 있나?


투영의 웅덩이는 2.0에 새롭게 추가된 필드 오브젝트로 노란색의 회복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신단이나 회복샘처럼 필드나 던전에 무작위로 생성이 됩니다.

이것을 클릭하면 투영의 웅덩이 보너스라는 효과가 생성되며, 현재 레벨의 최대 경험치의 10%만큼 보너스 경험치를 획득할 때까지 몬스터 사냥과 퀘스트 완료로 얻는 경험치가 25% 증가하게 됩니다.


만약 이번 레벨의 레벨업 필요 경험치가 10,000이라면 투영의 웅덩이 보너스는 1,000이 되며, 25%의 추가 경험치를 받아 1,000을 얻으려면 4,000의 경험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얻게 되는 5,000의 경험치 구간은 25%만큼 많은 경험치를 받게 되는 식입니다.





▲ 투영의 웅덩이 보너스는 최대 경험치의 10%지만 실제 경험치 보너스 적용 구간은 50%다.




다시 말해 투영의 웅덩이를 한번 클릭하면 현재 레벨의 경험치를 기준으로 50%의 구간동안 자각의 신단을 사용한 것과 마찬가지로 25% 더 많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셈입니다.

특히 투구의 루비, 레오릭의 옥새, 지옥불 반지나 몬스터 처치 시 추가 경험치를 주는 아이템과 달리 퀘스트를 완료했을 때의 경험치도 25%만큼 증가시켜주기 때문에 정규런을 하는 경우라면 훨씬 빠른 성장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 효과는 캐릭터가 사망하기 전까지는 재접속을 하거나 로그아웃을 해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자각의 신단처럼 효과를 최대로 누리기 위해 조급한 플레이를 할 필요도 없어서, 느긋하게 캠페인을 진행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유용합니다.





▲ 투영의 웅덩이는 퀘스트 보상 경험치에도 영향을 준다.



투영의 웅덩이 보너스는 현재 레벨의 최대 경험치 기준으로 100%까지 쌓을 수 있으며(보너스 기간 기준으로는 최대 경험치의 500%에 해당하는 구간), 계정이 아닌 캐릭터를 기준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로 보너스를 쌓은 후 혜택을 볼 수는 없습니다.

만레벨 이후에는 정복자 레벨을 기반으로 보너스 경험치가 주어지기 때문에, 정복자 레벨이 높은 유저라면 굳이 최대치까지 보너스를 쌓지 않더라도 사냥을 하는 과정에서 투영의 웅덩이를 발견해 보너스를 충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 아무리 많이 보너스를 쌓았어도 캐릭터가 죽으면 효과가 사라지니 투영의 웅덩이 효과를 받는 중에는 안전한 단계로 난이도를 조정해 사냥하는 것이 좋습니다.





▲ 사실 이 정도로 보너스가 쌓여 있다면 다 쓰기 전에 또 다른 투영의 웅덩이로 리필이 된다.




▣ 투영의 웅덩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코스는?


투영의 웅덩이는 기본적으로 신단이나 회복샘이 등장하는 곳과 같은 곳에서 무작위로 생성됩니다.

때문에 신단이나 회복샘이 많이 생성되는 3막(아리앗 관문~라키스 횡단로)에서 투영의 웅덩이를 발견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나, 이동 거리가 상당히 길고 필드로 나가면 헤매기 쉬워 짧은 던전이나 외길로 이어진 코스를 선택하는 편이 보다 쉬울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특별한 이동기가 없이도 방을 재생성하면서 투영의 웅덩이를 확인할 수 있는 전사의 안식처와 전설 아이템 파밍을 겸해서 할 수 있는 아리앗 중심부를 소개합니다.



1) 전사의 안식처

① 1막 6. 부서진 검-알라릭과 대화 선택
② 순간이동진을 타고 가라앉은 사원으로 이동
③ 알라릭과 대화 후 썩어가는 숲으로 이동해 전사의 안식처 입장
④ 투영의 웅덩이 확인 및 정예 몬스터 처치
⑤ 접속 종료 후 게임 계속하기
⑥ 마을에 있는 차원문으로 전사의 안식처 입장 가능
⑦ 4번부터 반복





▲ 1막의 부서진 검 퀘스트 도중 들어가게 되는 미니 던전 '전사의 안식처'



전사의 안식처는 부서진 검 퀘스트 중 썩어가는 숲에 있는 퀘스트 아이템 획득 던전 중 하나로 좁은 공간에 정예 몬스터 하나와 1~2개의 상자, 그리고 신단 포인트가 하나 존재하는 곳입니다.

부서진 검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전사의 안식처에 진입하면 이후 접속 종료를 하더라도 신 트리스트럼에서 전사의 안식처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차원문이 열리기 때문에 방을 리셋해가면서 바로바로 투영의 웅덩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쉽게 투영의 웅덩이도 찾고, 정예 몬스터도 처치하고!



특히 이동 거리가 짧기 때문에 기동성이 낮더라도 쉽게 반복 작업을 할 수 있고, 상자와 정예 몬스터를 통해 전설 아이템 획득의 기회도 노릴 수 있습니다.




▲ 투영의 웅덩이는 못찾았지만... 전설이 나왔다!




2) 아리앗 중심부


① 3막 7. 죄악의 심장부-아즈모단 처치 선택
② 순간이동진을 타고 아리앗 중심부로 이동
③ 길을 따라 이동하면서 상자를 열고 몬스터 처치
④ 죄악의 심장부에서 접속 종료 후 게임 계속하기
⑤ 마을에 있는 차원문으로 죄악의 심장부 입구로 바로 이동
⑥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3번과 동일
⑦ 접속 종료 후 5번부터 반복





▲ 아리앗 중심부는 3막 퀘스트를 통해 진입 가능



아리앗 중심부는 이른바 상자런이라고 불리는 아이템 파밍 코스로 3~4마리의 정예 몬스터와 2~3개의 신단 포인트, 4~6개의 상자가 등장하는 곳입니다.

전사의 안식처와 비교해 이동해야 하는 거리가 멀지만 외길 구조이기 때문에 헤맬 걱정이 없으며 정예 몬스터와 상자가 많아 아이템 파밍을 하는데도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 죄악의 심장부에 들어간 다음에는 역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이 코스는 기동성이 좋은 캐릭터에게 좀 더 유리한 편이지만 전사의 안식처에 비해서는 아무래도 소모 시간이 있기 때문에 투영의 웅덩이 중첩을 위해서 돌기보다는 적당히 난이도를 높여서 높은 밀도를 자랑하는 몬스터 사냥 겸 아이템 파밍 목적으로 활용하는 쪽이 보다 좋습니다.





▲ 2.0 초반부터 전설이 많이 나오기로 소문난 상자런 코스이기도 했다.




▲ 몬스터 밀집도가 높아서 사냥 경험치도 제법 쏠쏠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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