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MS, 온라인 게임으로 승부건다! "XBOX용 월오탱, 디아3 출시"

게임뉴스 | 김지연 기자 | 댓글: 14개 |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디아블로3'와 '월드오브탱크'의 콘솔버전인 Xbox360판 디아블로와 월드오브탱크의 국내 출시를 알리는 간담회를 28일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엄 호텔에서 개최했다.

본격적인 타이틀 소개에 앞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유우종 상무는 "설명이 필요없는 두 가지 대작을 콘솔 버전으로 출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콘솔 버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가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유우종 상무]

첫 번째로 워게이밍의 '월드오브탱크 Xbox360'에디션'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월드오브탱크 콘솔 버전에서는 독일과 미국 등 2개국 100여종의 탱크를 8단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경전차, 구축전차 및 자주포 등 여러 유형의 탱크로 플레이할 수 있다.

세계 각국의 플레이어와 경쟁할 수 있는 15 대 15 온라인 전투가 가능하며, 매치 메이킹 및 도전과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소가 Xbox360에 최적화되었다. 현재는 베타테스트 중이며, 미국 서버로 접속하여 이용할 수 있다. 정식 서비스 이후에는 가까운 서버를 통해 원활하게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임승호 차장은 말했다.

PC온라인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이나, 콘솔과 더불어 모바일 등 다양한 멀티플랫폼 구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워게이밍은 밝혔다. '월드오브탱크 Xbox360에디션'의 경우, 워게이밍 웨스트 소속의 시카고 오피스에서 콘솔 유저들에게 최적화 된 게임을 선사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됐다.

또한, 한국 유저들을 위해 게임을 완벽 한글화해 유저들에게 보다 박진감 있고 몰입도 높은 게임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전차, 사용자 지정 옵션, 크레딧 및 경험치 부스터, 소모품 등을 게임 내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나아가 키보드와 마우스로 컨트롤 하던 모든 액션을 키패드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발사된 포의 궤적이 이전에 비해 보다 오래 명확하게 남아있도록 구현되었다고 한다. 또한, 게임 진행 속도가 전반적으로 빨라졌으며, PC에 없는 추가적인 기능이 가미되었다. '월드오브탱크 Xbox360 에디션'은 연내 출시된다.











이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3 Xbox360' 설명이 이어졌다. 디아블로3 콘솔 버전에서도 최대 4명까지 화면 분할이 아닌 동일한 화면으로 로컬 협력 모드 플레이가 적용된다. 또한, 새로운 전투 움직임과 신속한 장비 옵션이 적용됐다. Xbox Live를 통해 음성 채팅 역시 가능하기 때문에 친구를 게임에 초대하여 함께 즐길 수 있다.

디아블로3 콘솔판은 지난 6월 7일 첫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PC 버전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한다. 우선 게임 패드를 이용하여 직관적인 컨트롤의 손맛을 느낄 수 있으며, 적에게 둘러싸여 있거나 장애물을 돌파할 때 '구르기'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콘솔에 맞게 역동적인 카메라 시점을 제공, 유저가 조작하는 영웅을 화면 앞쪽 또는 가운데에 놓을 수 있다.

또한, 온라인에서는 불가능했던 오프라인 게임 플레이 모드를 Xbox360판에서는 지원한다. Xbox Live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오프라인으로 최대 4명의 유저가 한 화면을 보면서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콘솔의 속도감 있는 액션에 적합하게 아이템 수집 시스템 역시 재설계되었다. 몬스터의 공격 패턴과 행동도 콘솔에 맞추어 변화를 주었다.

무엇보다 가장 큰 혜택은 Xbox360판 '디아블로3'를 구매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특정 능력치가 붙어 있는 '지옥불 투구'를 증정한다는 것이다. '디아블로3 Xbox360'은 오는 9월 3일 정식 출시되며, 8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온라인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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