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망울/아발리온 등 고유 장비 선호? 구상 원소술사 무기에 대해

게임뉴스 | 이찬양 기자 | 댓글: 8개 |
전설, 망울, 아발리온 등 다양한 무기 쓰이는 원소술사
쾌적함은 망울, 화력은 아발리온?
위상 선택 가능한 전설도 여전히 활용되는 분위기


탈태와 함께 쓰면 최대 단점 사라진다? 망울
최근 원소술사 유저들 사이에서는 무기로 고유 등급 장비인 망울을 선택하는 유저들이 꽤 많습니다. 망울은 지난 시즌 히드라와의 조합으로 사용된 바 있으나, 이번 시즌에는 구상 번개가 메인으로 떠오르며 초반에 주목받지 못했는데요. 이렇게 다시 예능으로 돌아가나 했던 망울은, 흡혈귀의 힘 '탈태'와의 시너지가 알려지며 다시 주요 무기로 떠올랐습니다.

망울은 재미있는 고유 효과를 가졌습니다. 자원 소모 없이 순간이동 마법부여의 효과를 얻게 되어 피하기로 순간이동을 쓸 수 있게 되는데, 대신 그 위치가 무작위로 지정됩니다. 더 많은 순간이동을 쓸 수 있게 되지만, 방향을 설정할 수 없어 운에 많은 부분을 의존해야 할 수밖에 없죠.

이러한 단점은 탈태가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 탈태는 피하기 사용 시 저지불가 상태를 만들어 주는데요. 망울의 효과인 순간이동 마법부여 또한 저지불가가 되며 방향 조작이 가능해집니다. 순간이동 마법부여의 모습을 잃고 탈태의 저지불가 형태로 바뀌어 거리가 짧긴 한데요. 그래도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고 망울의 피하기 관련 옵션으로 거의 무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 티볼트의 의지와 조합으로 저지불가로 인한 피해 증가 효과, 자원 회복도 챙길 수 있고 유령방랑자 위상으로 추가 이동 속도를 받아 걸신 효과를 높이고 에수의 가보를 쓴다면 극대화 확률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서는 무한의 의복을 선택하기도 하죠.

이렇게 탈태와 함께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한 망울은 전투의 쾌적함을 크게 올려줍니다. 필드든, 던전이든 순간이동과 피하기를 계속 활용하며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되죠. 단, 망울이 가진 공격 옵션이 부족하기에 다른 세팅이 부족하다면 악몽 던전에서는 조금 어려움을 느낄 수 있으니, 충분한 세팅이 갖춰진 뒤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직 세팅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우선 지옥물결과 같은 필드에서 먼저 경험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 아직 세팅이 완벽하지 않다면, 필드 콘텐츠에서 먼저 활용해 보세요!


극대화 확률, 공격 속도, 신단 효과까지? 아발리온 - 라이칸더의 창
아발리온- 라이칸더의 창은 희귀 고유 등급의 지팡이입니다. 기본 옵션으로 공격력 증가 35%, 공격 속도 20%, 극대화 확률 16, 행운의 적중을 통한 기절 확률 28%를 갖췄는데요. 고유 효과는 적의 정예병을 처치한 후 20초 동안 무작위 신단 효과를 얻는 것으로, 이는 30초에 한 번씩만 발동하게 됩니다.

옵션만 보면 큰 매력이 느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하나씩 살펴보면 아발리온 - 라이칸더의 창은 뛰어난 능력을 갖췄습니다. 우선, 일반적인 무기는 가질 수 없는 공격 속도와 극대화 확률 옵션을 지니고 있는데요. 둘 모두 현재 원소술사에게 상당히 중요한 능력이고 그 수치 또한 상당합니다.

공격 속도 20% 증가 옵션은 지팡이가 가진 태생적 단점인 느린 초당 공격 횟수를 보완해 줍니다. 극대화 확률도 16%를 가져올 수 있는데요. 아발리온 - 라이칸더의 창을 활용해 충분한 수치를 만족하게 된다면 다른 부위에서 옵션 선택의 폭이 넓어지죠. 물론, 전설 마법봉과 중심점의 위상 두 개를 포기해야 한다는 단점은 여전하나, 옵션은 꽤 훌륭하다고 보는 편이 맞는 것 같습니다.

고유 효과 또한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신단 효과는 얻는 것만으로 이동 속도를 크게 높여줘 흡혈귀의 힘 걸신, 에수의 가보 등과 궁합이 매우 좋습니다. 선호하지 않는 신단 효과를 받더라도 일단 발동만 되면 전투력은 상승하게 되는 것이죠. 그 체감이 기대 이상이라, 아발리온 - 라이칸더의 창을 착용하는 유저들 중에는 신단 지속 효과 증가 옵션을 다른 분위에서 챙기기도 합니다. 다만, 정예병 처치라는 조건이 붙기에 악몽 던전이 아니라면 활용하기 애매하다는 의견도 있네요.




▲ 극대화 확률, 공격 속도, 공격력, 신단 효과 등을 받는 아발리온의 창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여전한 스테디셀러, 위상 착용 가능한 전설 무기
여전히 전설 무기, 그중에서도 한 손 무기와 중심점 조합을 활용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이유는 다양한데요. 적합한 옵션의 망울이나 희귀 고유 장비인 아발리온 - 라이칸더의 창을 획득하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전설 무기를 썼을 때 가져오는 이점 또한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전설 무기를 썼을 때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위상 활용의 폭이 넓어진다는 점입니다. 한 손 무기와, 중심점 조합을 모두 전설로 가져가면 망울을 쓸 때보다 위상을 하나 더, 아발리온 - 라이칸더의 창을 사용할 때보다 두 개의 위상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시즌은 고유 장비 사용이 많아졌고 특히 탈 라샤의 오색찬란한 고리까지 채택한다면 공격 위상을 장착할 부위가 부족하기에 취향에 따라서는 여전히 전설 등급 무기가 선호되고 있죠.

마법봉의 선호 옵션도 이전과 조금 달라졌습니다. 기존에는 취약 피해 증가와 극대화 피해 증가 옵션을 위주로 선택되는 모습이었는데요. 피해 공식이 변경되며 구상 번개 원소술사 기준으로 근거리 피해와 숙련 기술 피해, 번개 극대화 피해 증가 등의 옵션을 챙기는 유저들이 많아졌네요. 또, 모든 능력치 상승과 함께, 지능 능력치 상승은 여전히 선호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전설 무기는 마법부여라는 벽을 넘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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