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이제 백병전의 시대! 도적 핵심 지속 효과 선호도는?

게임뉴스 | 하성철 기자 | 댓글: 2개 |
문양 개편, 리뉴얼 등으로 시즌 2 대세 핵심 지속 효과가 된 백병전
백병전 극대화를 위해 군중 제어 효과 상태의 적에게 주는 피해 옵션의 가치 상승
이 밖의 핵심 지속 효과들의 특징은?




▲ 백병전이 대세 핵심 지속 효과가 된 2시즌, 그 이유와 함께 다른 핵심 지속 효과도 살펴보자


2시즌은 백병전, 기세에서 바뀐 도적의 핵심 지속 효과
2시즌 오픈 이후 도적 핵심 지속 효과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핵심 지속 효과는 도적의 중요한 패시브 효과로 사용 중인 빌드 특성에 맞게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무엇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빌드 파워 차이가 많이 발생할 수 있어 이를 이해하고 확실한 선택을 해야 한다.

기존에는 대부분의 빌드가 기세를 사용했다. 디아블로4 출시 이후 도적의 메타는 근거리에서 전투를 하며 주요 딜링 기술로는 '회전 칼날+α'를 기용하는 모습이다. 즉 회전 칼날을 서포트 해줄 수 있는 기술을 채용하여 데미지를 극대화하는 흐름으로 유지되고 있는데 이렇게 근접 전투를 하는 경우에 기세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이러한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는 모습이였다. 백병전, 희생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이를 사용하는 빌드도 보였다. 특히 백병전의 경우 문양 등의 리뉴얼과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현재 대세 핵심 지속 효과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다.



▲ 도적의 대세 핵심 지속 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기세, 안정성과 데미지 모두 확보 무난한 지속 효과
기세는 암살 기술 사용 시 조건에 충족된다면 기세 버프를 얻을 수 있고 3 중첩이 된다면 피해 감소 20%, 기력 재생 30%, 이동 속도 15%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핵심 지속 효과이다. 버프를 얻기 위해선 기절, 멍해짐, 빙결 상태의 적을 공격하거나 후방에서 암살 기술을 적중시키면 된다.

무엇보다 근접 도적에게 최고 방어 옵션 중 하나로 뽑히는 피해 감소를 20%나 얻을 수 있어 운영 시 안정감이 상승한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이다. 또한 나머지 효과 기력 재생, 이동 속도 모두 도적이 꼭 챙기는 아이템 옵션이다. 즉 기세는 버릴 것이 없는 알짜 효과들을 모두 챙길 수 있는 핵심 지속 효과이다.

또한 향상된 회전 칼날, 연막탄, 질주, 그림자 걸음 등으로 쉽게 적을 멍해진 상태로 만들거나 적의 후방을 잡을 수 있어 3중첩을 만드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다. 실제로 기세 사용 시 해당 조건을 특별히 생각하지 않고 플레이해도 자연스럽게 3중첩이 쌓이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러한 쉬운 운영 난이도, 피해 감소 효과를 통한 안정감 확보 등의 이유로 가장 무난한 핵심 지속 효과로 손꼽히며 많은 빌드에서 선택됐다.



▲ 기세는 피해 감소, 기력 재생, 이동 속도와 같이 핵심 효과를 챙길 수 있다



▲ 다양한 기술을 통해 쉽게 기세 중첩을 쌓을 수 있다


백병전, 40%의 곱연산 딜 증가! 2시즌 대세 핵심 지속 효과
백병전은 명사수, 암살 기술로 근거리 적에게 피해를 주면 8초 동안 공격 속도가 10% 증가하는 핵심 지속 효과이다. 만일 공격 속도 증가 효과가 활성화되어 있다면 군중 제어 상태의 적에게 주는 피해 증가량이 40% 증가하게 된다.

특히 군중 제어 상태의 적에게 주는 피해 증가량이 곱 연산 40%로 모든 피해에 적용되기 때문에 엄청난 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핵심 지속 효과이다. 회전 칼날 도적의 경우 발동 조건을 충족시키는 것도 어렵지 않아 40%의 피해 증가 옵션을 쉽게 챙길 수 있다. 현재 많은 도적 빌드에서 채용 중인 핵심 지속 효과이며, 이와 더불어 아이템에서 군중 제어 상태의 적에게 주는 피해 효과의 옵션의 가치도 상승했다.

다만 앞선 기세와 달리 피해 감소와 같은 방어 관련 옵션을 챙길 수 없다. 따라서 높은 방어 관련 수치를 가진 아이템이나 불멸, 탄력과 같이 방어적인 흡혈귀의 힘을 함께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 백병전은 이번 시즌 대세 핵심 지속 효과이다



▲ 생각보다 쉽게 백병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이에 따라 현재 군중 제어 상태 효과의 적에게 주는 피해를 챙기는 모습이다


정밀도, 완전히 외면 받은 핵심 지속 효과
정밀도는 명사수 기술이 극대화 피해로 적중 시 본인의 정밀도가 상승하게 되고, 중첩당 극대화 피해가 4% 최대 20%까지 증가하는 핵심 지속 효과이다. 만약 정밀도가 최대 중첩에 도달하게 된다면, 다음 명사수 기술은 중첩을 모두 소모하게 되며 40% 증가한 극대화 피해를 확정으로 줄 수 있다.

발동 조건이 명사수 기술뿐이고 딜은 백병전에 안정감은 기세에 밀리는 애매한 핵심 지속 효과이다. 1시즌에는 활 도적 빌드에서 종종 사용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현재 거의 선택되지 않고 있다.



▲ 정밀도는 활 도적 빌드에서 사용되기도 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완전히 외면받고 있는 모습이다


희생, 포텐은 충분! 다만 백병전이 너무 강할 뿐
행운의 적중 발동 시 취약 상태의 적에게 직접 피해를 주게 되면 최대 45% 확률로 폭발을 일으키며 주변 적에게 기존 피해의 23%만큼 피해를 주는 핵심 지속 효과이다. 이뿐만 아니라 취약 상태 적에게 희생으로 피해를 주게 되면 피해 증가량이 120%만큼 증가한다.

앞선 백병전과 함께 시즌 초중반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던 핵심 지속 효과이다. 이번 시즌 새롭게 추가된 흡혈귀의 힘 중 '약육강식+저주받은 손길, 탈태'의 시너지로 쉽게 다수의 적을 취약 상태로 만들 수 있어 이전보다 더 사용하기에 편해졌다.

다만 방어 관련 옵션이 부족하다는 단점과 터지는 효과와 광역 딜링 능력 덕분에 희생이 더 강해 보일 수 있으나, 실제 수치상으론 백병전이 더 강하기 때문에 백병전을 선택하는 흐름이다. 만약 백병전이 조정되거나 너프된다면 딜 측면에선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핵심 지속 효과이다.



▲ 희생은 백병전 다음으로 딜적으로 도움이 되는 핵심 지속 효과이다



▲ 흡혈귀의 힘으로 쉽게 다수의 적을 취약 상태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운영이 더 편해졌다


노출, 무한 죽음의 덫! 재미는 있지만 아쉬운 성능
행운의 적중 발동 시 덫 기술의 영향을 받는 적에게 직접 피해를 주게 되면 최대 25% 확률로 두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핵심 지속 효과이다. 두 가지 효과는 우선 재사용 대기 중인 덫 기술의 재사용 대기 시간이 20% 감소하며, 추가로 섬광 수류탄 더미를 떨어뜨려 주변 적에게 피해를 줌과 동시에 기절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설명에서 볼 수 있듯이 재사용 대기시간이 긴 기술인 죽음의 덫을 사용하는 빌드에 매우 적합한 핵심 지속 효과이다. 따라서 죽음의 덫을 사용하는 쌍덫 도적과 좋은 시너지를 보여준다. 이번 시즌에는 기존의 고급 회전 칼날, 최고의 죽음의 덫 등 뿐 아니라 예견과 같이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에 도움을 주는 흡혈귀의 힘까지 있어 큰 재사용 대기 시간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수류탄을 통해 적을 기절 상태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몸이 약한 도적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고, 다른 위상, 고유 아이템과의 연계도 가능하다. 다만 현재 낮은 단일 딜 능력과 운영의 난이도, 타 빌드의 높은 빌드 파워로 쌍덫 도적의 위상이 많이 낮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



▲ 노출은 쌍덫 도적과 잘 어울리는 핵심 지속 효과이다



▲ 이외의 스킬, 패시브, 흡혈귀의힘 등을 통해 추가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효과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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