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기존 빌드 사용할 수 있을까? 시즌 2 강령술사 변경점 요약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댓글: 10개 |
하수인 강령은 조삼모사가 될 것인가?
라트마의 원기 이용한 피 빌드에 주목?
뼈창은 여전히 쓸만할 것인가?


※ 현재 공식 번역 패치 노트가 올라오지 않은 관계로 번역 및 스샷과 관련하여 조금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 피 관련 빌드가 주류로 올라설 수 있을까?


하수인 자체는 상향, 하지만 멘델른이 하향?
시즌1에서 강령술사 빌드 중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것은 멘델른의 반지를 이용한 하수인 빌드다. 멘델린의 고유 옵션인 행운의 적중 효과를 뼈 감옥으로 확정에 가깝게 발동시켜 데미지를 증가시키는 것이 핵심이었고, 실제로 하수인 자체만으로는 별볼것 없는 딜이 멘델른과 이발사의 심장이 시너지를 일으켜 뼈 창 부럽지 않은 한 방딜을 낼 수 있었다.

다만 이번 시즌 2로 오면서 몇몇 버그가 수정되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섬뜩한 뼈 감옥(뼈 감옥 안의 적이 취약해집니다)의 취약 효과가 행운의 적중 확률을 발동시키는 문제를 고친 것이다. 요컨데 이제 더이상 뼈감옥으로 멘델른의 고유 효과를 발동 시키는 것은 쉽지 않고, 다른 빌드에서 쓰인것처럼 행운의 적중 확률을 높인 뒤 하수인 위주의 운영을 해야 한다.

다행인 점은 멘델른이 본체였다는 점을 의식한 듯 이번 패치를 통해 하수인 자체의 파워가 많이 상승했다. 물론 강해졌다고 하더라도 하수인의 딜을 기대할 수준은 아니겠지만, 튼튼해진것은 사실이기에 지속 피해와 관련된 옵션을 세팅하면 새로운 빌드가 열릴지도 모른다.

피 관련 스킬은 패치 노트에서 가장 많이 상향을 받았는데, 보강 관련 효과가 대폭 증가되고, 제압과 관련된 라트마의 원기 패시브 효과도 강화되었다. 이전보다 훨씬 우수한 조건에서 제압 효과를 발휘할 수 있으며, 제압 옵션이 어디까지 적용되는지가 관건이지만 운용은 확실히 편해졌다.

뼈 창과 관련된 뼈 기술 관련 패시브는 하향되었는데, 골화 정수의 수치가 반 토막이 난 것은 꽤 크다. 물론 딜 자체는 여전히 강한만큼 피의 서약 등 새로 추가될 요소와 결합하여 여전히 주류 빌드를 차지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 뼈창이 하향되었으나, 왜인지 이번에도 여전히 강력할 것 같다


◈ 하수인 관련 기술

▶ 극상의 망자의 군대 : 시체를 남길 확률이 15%에서 100%로 증가했습니다.
▶ 죽음의 변호 : 하수인이 피해를 1회 받을 때 최대 생명력의 70 / 45 / 30%이상을 잃지 않습니다
→ 하수인의 방어력이 4 / 8 / 12% 증가하고 모든 원소에 대한 저항력이 8 / 16 / 24% 증가합니다(추가 : 이전 패시브 효과는 모든 하수인의 기본 베이스 효과로 적용된다)
▶ 수혈 : 피의 구슬이 회복량의 20 / 40 / 60%만큼 하수인의 생명력도 회복합니다
→ 행운의 적중 : 피 관련 기술이 피의 구슬을 3 / 6 / 9% 확률로 생성합니다. 행운의 적중 효과는 4초에 한 번 적용되며, 보스 몬스터를 상대로는 확률이 두 배로 적용됩니다.(추가 : 수혈 패시브의 이전 효과인 하수인 치유 능력의 피의 구슬 기본 효과로 적용됩니다)
▶ 해골 전사 : 척후병과 방어병의 기본 데미지 계수가 0.11에서 0.14로 증가
▶ 골렘 : 기본 공격력이 100% 증가
▶ 피 골렘 : 액티브 기술 피해의 계수가 0.9에서 1.4로 증가
▶ 무쇠 골렘 : 액티브 기술 피해의 계수가 1.75에서 2로 증가
▶ 해골 되살리기 : 해골 사제의 지속 시간이 5초에서 8초로 증가하고, 총 치유량이 15%에서 25%로 증가


기존의 패시브 효과가 기본 적용 효과로 변경되고 추가 효과를 얻는식으로 상향이 이뤄졌다. 또한, 하수인의 기본 피해량이 대부분 증가했으며, 정복자 보드에서 받는 효과도 2배 가까이 늘어나 더욱 단단해지는 효과를 얻게 된다.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진 않으나, 장비 옵션에 붙는 해골 전사 / 마법사 / 골렘의 가시 옵션이 이제 하수인 가시 옵션으로 통합되었고, 치명타 확률 관련 접두사도 추가되었다.

문제는 하수인 자체 피해량은 아무리 계수가 오르더라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하수인만으로 사냥을 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워보인다. 오히려 튼튼해졌다는 점에 주목하여, 지속 피해나 행운의 적중과 관련된 서약 효과를 세팅하는쪽을 노려야 할 것이다.

요약하자면 하수인들이 기본 계수가 전체적으로 상향되고, 튼튼해진 것은 도움이 되지만, 멘델른과 이발사의 심장이 빠져나간 만큼의 딜을 어떤식으로 보충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 뼈 창 + 하수인이 결합된 빌드는 시즌 1 매우 강력한 빌드 중 하나였다



무한 제압이 가능해진다? 피 관련 제압 빌드의 상향
피의 시즌에 걸맞게 강령술사의 핵심 스킬 중 피와 관련된 빌드가 크게 상향된 것도 주목할 점이다. 피 스킬은 피의 창과 피의 쇄도 등 제압과 관련된 빌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피 핵심 스킬에도 자체적으로 제압 효과가 붙어 있고, 핵심 지속 효과인 라트마의 원기를 이용한 한 방 딜은 무척 강하다고 평가받으나, 제압 딜에 관여하는 아이템 옵션이 제한적이고, 제압 효과를 부여하기 위해 보강은 물론 기술 횟수를 조절하는 등 예열이 필요한 빌드라 선호도가 떨어졌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라트마의 원기 패시브가 조건에 따라 상시 제압 효과를 부여할 정도로 크게 상향되어 주류 빌드로 올라서지 않을까 예상된다. 위상에서도 피칠갑 위상의 데미지 페널티가 감소되었고, 효능이 있는 피의 위상이 효과가 생명력 제한이 건강으로 완화되어 정수 수급이 원활해졌다.

스킬 중 보강과 관련된 효과도 대폭 상향되어 이전보다 제압딜을 올리기가 쉬워졌고, 추가로 보강화가 상시로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기에 안정적인 사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피 관련 기술

▶ 신병의 과다 출혈, 초자연적 피의 쇄도, 끔찍한 피 안개, 끔찍한 뼈 감옥, 활력 흡수, 괴저 껍질 : 보강 수치가 기본 생명력 기준에서 최대 생명력 기준으로 변경
▶ 라트마의 활력 : 최대 생명력이 10% 증가합니다. 12초 동안 건강 상태가 유지된 후, 다음 피 기술이 제압 효과를 얻습니다.
→ 기존 효과에 더해 피의 구슬을 획득하면서 과치료가 이루어지는 경우 제압 효과에 걸리기까지의 쿨타임이 2초씩 감소한다.
▶ 수혈 : 피의 구슬이 회복량의 20 / 40 / 60%만큼 하수인의 생명력도 회복합니다
→ 행운의 적중 : 피 관련 기술이 피의 구슬을 3 / 6 / 9% 확률로 생성합니다. 행운의 적중 효과는 4초에 한 번 적용되며, 보스 몬스터를 상대로는 확률이 두 배로 적용됩니다.
▶ 섬뜩한 회복 : 생명력이 50% 미만일 때 받는 모든 치유량이 10 / 20 / 30% 증가한다
→ 생명력 수치와 상관없이 받는 모든 치유량이 10 / 20 / 30% 증가한다





▲ 피 관련 빌드는 이번 시즌이 가장 적기이지 않을까?


또다시 하향되는 뼈 창 빌드? 이번에도 살아날 수 있을까?
스탠다드와 시즌1 대다수의 강령술사를 먹여 살린 소중한 빌드 뼈 창이 다시 한 번 하향되었다. 핵심 패시브인 골화 정수의 공격력 상승 수치가 반토막이 났고, 전설 노드의 뼈 이식 효과가 스택당 증가하는 정수가 3에서 2로 감소 / 최대 증가 정수가 24에서 16으로 줄어들었다. 전체 패치 내용 중에서 치명타 피해와 취약 피해에 대한 의존도를 더욱 낮췄다는 점도 치명적이다.

사실상 시즌 2는 뼈 관련 스킬을 제외한 하수인 / 피 / 어둠 기술들만 상향되었으니, 상대적 하향이라 받아들여도 될 것이다.

물론 시즌 1이 시작될 당시에도 뼈 창 하향으로 말이 많았지만, 여전히 강령술사 최고의 딜 스킬로 군림한만큼, 이번 하향에서도 살아남거나, 최악의 경우라도 레벨링 구간에서의 활약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대신 치명타나 취약 옵션에 대한 상한캡이 생긴만큼 확실히 이전같은 파괴력은 낼 수 없을텐데, 떨어져 나간 딜을 새 시즌에 생길 피의 서약 옵션이 얼마나 해결해 줄것인지 궁금하다.


◈ 뼈 창 관련 기술

▶ 골화 정수 : 초과한 정수 1당 증가하는 공격력 수치가 1.0%에서 0.5%로 감소
▶ 뼈 이식(전설 노드) : 스택 당 증가하는 최대 정수가 3에서 2로 감소, 최대 증가 정수가 24에서 16으로 감소




▲ 이러니저러니 해도 여전히 강력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뼈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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