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몬스터 얼마나 늘어났을까? 패치 후 악몽 던전, 지옥물결 체험

몬스터 밀집도 증가 패치 진행
악몽던전의 경우 아직은 애매한 몬스터 밀집도
지옥물결은 사냥만으로도 빠른 잉걸불 수집이 가능

▲ 사전 공개한 몬스터 밀집도 패치 계획(출처 : Diablo Campfire Chat, Diablo 공식 채널)

※ 본 글에 앞서

- 악몽 던전의 경우 던전 종류에 따라 체감이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 스펙, 주변 상황 등의 변수에 따라 몬스터 밀집도가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변화는 체감되지만, 아직은 애매한 악몽 던전
악몽 던전의 경우 몬스터 밀집도 상향으로 체감상 무리마다 이전보다 최소 약 4~6마리 정도 증가한 느낌이 든다. 특히 정예 몬스터가 있는 무리에선 이러한 밀집도 상향을 더 체감할 수 있다. 또한 몬스터가 아예 존재하지 않고 이동만 하던 구간에도 일정 수의 몬스터가 배치되어 전투 없이 이동만 하는 시간이 감소되었다.

이로써 기존에 5마리 정도를 사냥한 뒤 이동, 다시 5마리 정도를 잡는 식의 지루한 구간이 적어졌다. 다만 상대하기 까다로운 벌, 망령 등과 같은 몬스터의 개체 수도 증가했기 때문에 해당 몬스터가 등장하는 던전에선 생존에 더 신경써야 한다.

하지만 악몽 던전 전체적으론 아직 몬스터 밀집도가 부족해보인다. 던전 종류에 따라 전투 없이 긴 시간 이동하거나 애매한 수의 무리가 있는 구간도 꽤 존재한다. 또한 정예 몬스터의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고 상대하기 귀찮은 일반 몬스터의 수만 증가하였기 때문에 실속 없는 밀집도 상향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 이번 패치로 악몽 던전의 몬스터 개체 수가 증가했다

▲ 늘어난 몬스터 개체 수로 사냥의 재미는 높아졌다

▲ 다만 정예 몬스터의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고 일반 몬스터의 수가 많이 증가했다

▲ 따라서 가시쥐와 같이 상대하기 까다로운 몬스터의 수도 증가하여 사냥이 불편한 경우도 있다

▲ 실제로 사냥 시 불편하다는 의견도 존재한다(출처 : 디아블로4 인벤 오늘하루즐)

이벤트 참여 없이도 빠른 잉걸불 파밍 가능, 지옥 물결
지옥물결의 경우 악몽 던전보다 확실히 몬스터 밀집도 상향을 체감할 수 있으며 잉걸불 파밍이 이전보다 쉬워졌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밀집도 상향으로 무리마다의 몬스터 개체 수 증가뿐만 아니라 몬스터 분포도 알맞게 되어있어 쉬지 않고 전투를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몬스터가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이벤트 참여 없이 사냥만으로도 빠르게 잉걸불을 파밍 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스펙과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 무리 당 약 10~20개 사이의 잉걸불을 획득할 수 있으며, 사냥으로만 약 10분 내외로 수수께끼 상자 해금에 필요한 250개 이상의 잉걸불 파밍이 가능할 정도였다.

▲ 지옥물결의 몹 개체 수가 증가한만큼 빠른 잉걸불 파밍이 가능해졌다

▲ 몹 밀집도 상향으로 자연스럽게 무리 간 간격도 줄어들었다

▲ 한 무리당 약 10~20개 사이의 잉걸불을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