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업이 목적이라면 이젠 악몽 던전런을 권장
악몽 인장 활성화를 통한 던전 리셋은 더 이상 활용 불가
이젠 입구까지 걸어갈 필요가 없다, 악몽 던전 순간이동
이번 업데이트로 인장 활성화 시 해당 던전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순간이동 기능이 추가됐다. 이전까지는 인장을 활성화하게 되면 직접 해당 악몽 던전의 입구까지 이동해야만 했다. 그러므로 던전 공략 시간만큼이나 이동 시간이 소모되고 빠른 악몽 던전런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패치로 지도에서 활성화한 악몽 던전을 좌클릭 하는 것만으로 해당 던전 입구로 바로 이동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악몽 던전의 접근성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됐다.
던전런은 이제 그만, 상당한 경험치 버프를 받은 악몽 던전
기존에는 빠른 레벨업을 원한다면 특정 던전을 리셋하여 반복해서 도는 던전런이 유저들에게 선호됐다. 하지만 업데이트 이후 악몽 던전에서 획득할 수 있는 경험치와 클리어 시 보너스 경험치 등의 각종 악몽 던전 경험치 관련 버프가 진행됐다.
하지만 어느 정도 상향이 된 건지 정확하게 체감하기는 힘들 수 있다. 그렇다면 얼마나 경험치 획득량이 증가했는지, 직접 악몽 던전과 일반 던전런의 경험치 획득량을 비교해 봤다.
※ 본 글에 앞서
- 86레벨 도적을 기준으로 체크했습니다.
- 악몽 던전의 경우 이벤트는 스킵하며, 빠른 클리어를 목적으로 진행했으며 클리어 시 얻는 보너스 경험치가 포함된 경험치입니다.
- 캐릭터의 장비, 문양 파밍 정도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악몽 던전의 종류와 처치 몬스터 수, 던전 속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선조의 부름(일반 던전런)
- 획득 경험치 : 약 44만
- 등장 몬스터 레벨 : 캐릭터 레벨과 동일
●사막풍 동굴(일반 던전런)
- 획득 경험치 : 약 51만
- 등장 몬스터 레벨 : 캐릭터 레벨과 동일
● 굴란 빈민가 32단계
- 획득 경험치 : 약 97만
- 등장 몬스터 레벨 : 캐릭터 레벨과 동일
● 버려진 광산 작업장 30단계
- 획득 경험치 : 약 100만
- 등장 몬스터 레벨 : 캐릭터 레벨 -2
● 버려진 광산 작업장 37단계
- 획득 경험치 : 약 180만
- 등장 몬스터 레벨 : 캐릭터 레벨 +5
확실히 악몽 던전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치의 양이 많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비록 일반 던전에 비해 클리어까지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지만 악몽 던전에선 클리어 시 완료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고, 문양 업그레이드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므로 이젠 일반 던전런 보단 적정 단계의 악몽 던전런을 진행하는 게 확실히 좋아 보인다.
만약 레벨업이 주된 목표이고 빠르게 악몽 던전런을 진행하고 싶다면, 너무 낮은 단계를 진행하기보다는 본인과 동일한 레벨의 몬스터가 등장하는 단계 근처로 악몽 던전을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
참고로 본인의 캐릭터 레벨보다 높은 몬스터가 등장하는 높은 단계의 악몽 던전을 클리어하면 추가 보너스 경험치도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만약 세팅이 충분하다면 본인의 캐릭터 레벨 +3 정도의 몬스터가 등장하는 단계의 악몽 던전 위주로 진행하는 것도 좋다.
인장을 이용한 던전 초기화는 막혔으니 주의
기존의 일반 던전 리셋 방법에도 변화가 생겼다. 던전 클리어 이후 캐릭터 선택창으로 이동한 뒤 다시 접속하는 방법은 그대로 적용되지만, 인장을 이용해 리셋하는 방법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만약 일반 던전런을 해야 하는 유저가 있다면 번거롭더라도 캐릭터 선택창을 이용해 던전 리셋을 진행해야 한다.
또한 악몽 던전 활성화 이후 다른 지역의 지하실 혹은 일반 던전을 클리어한 뒤 하나의 악몽 던전을 반복해서 진행하는 악몽 던전 리셋도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
fixo@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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