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화력 높이기? 안정성 챙기기? 얼음 파편 원소술사 변형 세팅 팁

게임뉴스 | 이찬양 기자 | 댓글: 28개 |
여전히 대세인 얼음 파편 원소술사
악몽 던전 고단계 등 상황에 따라 세팅 변화 발생
기억해두면 도움이 될 세팅 팁은?

얼음 파편 빌드는 디아블로4에서 원소술사를 대표하는 육성법이다. 서릿발과 얼음 파편의 연계로 시원한 파괴력을 보여주며 여기에 무한의 의복을 착용한다면 기절 피해까지 연계가 가능하다.

얼음 파편 원소술사의 기본적인 스킬 트리와 아이템 세팅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모습이다. 여기에, 상황에 따라 특정 스킬이나 장비를 활용해 세팅에 변화를 주기도 한다. 기억해 두면 도움이 될 세팅 팁을 정리해 봤다.



▲ 시원한 맛이 일품인 얼음 파편 원소술사, 참고할 만한 세팅 팁은?


유리대포 등급을 낮추면 사냥이 편해진다
원소술사의 패시브 스킬 중 하나인 유리대포는 받는 피해가 늘어나는 대신, 그 수치의 2배만큼 적에게 더 높은 피해를 가할 수 있다. 1레벨 기준 주는 피해 증가량은 6%, 받는 피해 증가량은 3%이며 3개의 포인트를 투자하면 그 수치는 각각 18%, 9%로 커진다.

만약, 아이템을 통해 추가 스킬 효과를 받는다면 4레벨에서는 주는 피해 증가 24%, 받는 피해 증가 12%, 5레벨에서는 주는 피해 증가 30%, 받는 피해 증가 15% 효과를 가진다. 피해량 증가가 매우 매력적이지만 반대로 위험도 커지는 것이기에, 화력이 남는다는 판단이 든다면 유리대포에서 포인트를 빼주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물론, 악몽 던전 고단계에서는 단시간에 화력을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유리대포도 포인트를 유지하는 편이다. 다만, 고단계 트라이가 아니라 50~60단 사이에서 문양 경험치작을 진행하고 있다면, 유리대포의 포인트를 줄여보는 것을 추천한다. 적의 공격에 한 방에 죽는 횟수만 줄여도 사냥이 쾌적해진다.



▲ 적당한 단계의 악몽 던전을 돌 때는 유리 대포를 포기하면 편해진다


이동 불가 활용을 위한 운석 낙하 사용
원소술사의 스킬 중 걸신들린 불길은 불타는 적에게 주는 극대화 피해가 증가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스킬 포인트 3 투자 시 극대화 피해가 30% 증가하며 목걸이에서 등급 상승 3을 가져오면 60%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불타는 적 효과는 화염탄 마법부여로 얻게 되는데, 극대화 피해 증가 수치가 상당하기에 대부분의 원소술사 빌드에서 화염탄 마법부여와 걸신들린 불길의 조합이 채용되고 있다.

주목할 점은, 걸신들린 불길의 극대화 피해 증가 효과는 적이 이동 불가 상태일 때 더욱 커진다는 것이다. 3등급 기준으로 불타는 적에게 주는 극대화 피해 증가 효과는 30%, 이동 불가가 더해진다면 그 효과는 75%까지 커진다. 6등급 상태에서는 최대 150%의 극대화 피해 증가 효과를 얻게 된다.

이동 불가 효과를 얻는 방법은 장비와 스킬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스킬에서는 운석 낙하를 활용하는 편이다. 스킬 포인트 3개를 투자해 마법사의 운석 낙하까지 찍으면 운석 충돌 시 적을 2초간 이동 불가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운석 낙하를 적에게 먼저 사용한 뒤 순간이동, 서릿발, 얼음 파편을 연계하는 방식이다. 화력 극대화를 원한다면 추천하는 방법이나, 스킬 연계가 복잡해진다는 단점도 있다.



▲ 운석 낙하 사용이 조금 번거롭지만, 화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운석 낙하 대신 위상으로! 속박하는 불씨 장화 활용
위상을 통해서도 이동 불가를 가져올 수 있다. 속박하는 불씨의 위상에는 화염 보호막이 있을 때 적 사이를 제약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능력과 함께, 화염 보호막이 활성화되어 있는 동안 통과하는 적이 2.0-3.0초 동안 이동 불가 상태가 되는 효과가 있다.

즉, 화염 보호막을 활성화한 상태로 통과한 적을 최대 3초간 이동 불가 상태로 만들어주는 위상이다. 해당 위상은 전설 장비에서만 추출 가능하며 투구, 가슴 방어구, 목걸이, 장갑, 신발에 각인할 수 있다. 다른 부위에는 생존, 혹은 화력을 높일 수 있는 위상을 활용하기에 신발 각인을 추천한다.

다만, 이 경우에도 기존의 전투 방식에서 변화가 필요하다. 무한의 의복 도움을 받아 순간이동으로 적을 모으고 서릿발을 사용한 뒤 화염 보호막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적을 통과하는 과정이 추가되어야 한다. 참고로, 고유 장갑인 운명의 주먹에는 행운의 적중 효과로 적에게 이동 불가를 거는 옵션이 있는데, 얼음 파편 원소술사의 경우 장갑에서 스킬 등급 4를 가져와야 하고 확률에 기대는 것이니 크게 추천하진 않는다.



▲ 화염 보호막을 이용해 적을 이동 불가로 만드는 속박하는 불씨의 위상


생존을 위한 가장 확실한 선택, 화염보호막 마법부여
악몽 던전을 공략하다 보면 보이지 않는 시야에서 날아오는 시체 활의 공격 한 방에 죽음을 맞이할 때가 있다. 다른 직업도 같은 어려움을 겪지만, 몸이 약한 원소술사에게는 몬스터의 공격이 더 위협적으로 느껴지기 마련이다. 시체 활이 아니더라도 50단 이상부터는 방심이 곧 죽음으로 이어진다.

데스 카운트의 감소, 그리고 부활 지점부터 다시 이동해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있기에 생존력을 확보하기 위한 유저들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불복 위상의 활용을 넘어 건강 상태가 아닐 시 적중당하면 면역 효과를 제공하는 거품이 생성되는 보호하는 자의 위상을 사용하기도 한다.

가장 확실하게 죽음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화염보호막을 마법부여로 활용하는 것이다. 죽음에 이르는 피해를 입으면 자동으로 화염보호막이 활성화되어 무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20초라는 재사용 대기시간이 있고 얼음 파편 마법부여를 포기해야 한다는 큰 단점이 있지만, 의문사를 줄이고 싶다면 가장 확실한 선택이 될 수 있다.



▲ 재사용 대기시간이 길지만, 의문사를 방지할 수 있는 화염 보호막 마법부여


대보스전 그로기를 위한 스킬 변경
화염탄 마법부여를 활용하는 얼음 파편 원소술사는 다수의 몬스터를 한 방에 처치할 수 있는 빌드다. 그러나 악몽 던전 고단계에 돌입하면 강력한 보스 몬스터를 상대할 때 어려움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기술의 활용이 실험되고 있다.

이러한 변형 빌드는 보스전에서 비틀거림 게이지를 빠르게 채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스 몬스터는 군중 제어 효과의 영향을 받지 않는 대신, 비틀거림 게이지가 올라가고 모두 채워질 경우 일정 시간 그로기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때는 모든 군중 제어 피해가 적용되어 더 높은 화력을 뽑아낼 수 있게 된다. 일반 몬스터는 평소 빌드로 처리한 뒤, 보스를 만나기 전 스킬 트리나 마법부여를 변경하는 편이다.

가장 많이 활용되는 방법은 순간이동을 마법부여 슬롯에 넣는 것이다. 무한의 의복을 사용한다면 순간이동으로 기절을 가해 비틀거림 게이지를 채울 수 있다. 피하기 최대 충전 횟수를 늘리는 신발을 활용한다면 순간이동의 활용성이 매우 높아진다. 단, 피하기로 사용하는 순간이동은 이동 거리가 다소 짧다. 이와 함께, 취향에 따라서는 번개 창을 불러낸 번개 창까지 찍어 기절을 가하거나 서리 화살을 마법부여에 넣어 오한으로 게이지를 높이기도 한다.



▲ 피하기 최대 충전+ 신발을 사용하면, 순간이동을 활용한 치고 빠지기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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