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귀 한 번 뜯어볼까? 장비, 꾸미기 등 획득 가능한 PvP '증오의 전장'

게임뉴스 | 박이균 기자 | 댓글: 15개 |
메인 퀘스트를 완료하고 나면, 간단한 인트로 퀘스트와 함께 PvP 전장인 '증오의 전장'이 해금된다. 디아블로3에서 사실상 PvP가 사장되었던 만큼, 2편 이후로 간만에 돌아온 PvP이며, 귀 떼기 또한 여전히 가능하다. 장비나 꾸미기 아이템 등을 구매할 수 있는 PvP를 '증오의 전장'을 소개한다.







지도를 열어보면 증오의 전장으로 지정된 곳을 볼 수 있고, 이곳에서만 PvP를 할 수 있다. 다만 지역에 진입한다고 바로 다른 플레이어와 사투를 벌이게 되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는 PvP가 꺼진 상태로, '피의 징표'를 켜야만 다른 플레이어를 공격할 수 있다. 피의 징표는 감정 표현 메뉴에서 언제나 켤 수 있으며, 징표를 제거하려면 마을 내 정화의 제단과 상호작용해야만 한다.





▲ 징표를 찍은 후부터 본격적인 PvP가 시작된다


피의 징표를 가진 플레이어는 다른 플레이어를 공격할 수 있게 되나, 피의 징표를 켜지 않은 플레이어에게도 공격받을 수 있게 된다. 때문에 피의 징표가 없는 플레이어들과 만나게 되면 불리한 싸움을 하게 된다.

대신 징표를 켜고 다른 플레이어를 처치하면 미니맵 왼쪽에 점수를 얻을 수 있으며, 100점을 채우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플레이어 처치 시 일정 확률로 귀를 얻을 수 있는데, 확률이 높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 미니맵 왼쪽에 현재 몇 점을 채웠는지 표시된다


증오의 전장에서 해야 할 것은 지역 내 몬스터가 드랍하는 증오의 조각을 모아 붉은 가루로 교환하는 것이다. 증오의 조각은 골드와 달리 자동으로 얻어지지 않으며 다른 플레이어가 처치한 몬스터의 조각도 얻을 수 있고 지역을 벗어나면 사라진다.

또한 전장 내에서는 별도의 버프가 부여되는데, 지속 피해가 증가하고 제어 방해 효과가 감소, 물약 획득이 증가하는 버프가 있으나 소환수의 생명력이 감소하며 물약의 치유량이 줄어들고 재사용 대기 시간이 생기는 디버프가 있어 물약 사용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 몬스터가 떨어뜨리는 증오의 씨앗을 모으는 것이 핵심





▲ 물약 재사용 대기시간 디버프가 특히 뼈아프다


조각을 충분히 모았다면 지도에 표시되는 추출의 제단을 사용해 붉은 가루로 교환할 수 있다. 제단을 활성화하면 원형의 범위가 표시되고, 범위 내에서 1분 동안 버티며 약간의 몬스터 웨이브를 처리해야 한다. 범위 내로 벗어나게 되면 의식은 중단된다.

몬스터 자체는 그닥 강하지 않아 어렵지 않으나, 의식을 시작한 순간 지역 내에 알림 팝업이 나타나 다른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위치를 노출하게 되며, 지도에도 진행 상황이 표시되는 만큼 위험해지므로 다른 플레이어가 없는 틈을 노려야 한다.





▲ 원 안에서 1분을 버티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 지역 내 모든 플레이어에게 알림이 가는 것이 위험하다


제단에서 1분을 버티면 가진 증오의 조각 1:1 비율로 붉은 가루가 되며, 이 가루는 죽더라도 드랍되지 않는다. 가루는 증오의 전장 마을의 상인에게서 PvP용 버프 아이템이나, 장비 도박 또는 꾸미기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해당 상인들은 지도에서 아이콘 아래에 조각 모양 표시가 붙은 걸로 확인할 수 있다.





▲ 가루를 취급하는 상인은 별도 마크가 아이콘 옆에 표시된다





▲ 가루로 골동품 상인과 비슷하게 도박을 할 수도 있으며





▲ 꾸미기 아이템 구매도 가능하다





▲ PvP에서 유용한 소모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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