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첫 직업은 뭘로 할까? 디아블로 이모탈 직업 6종 특징 소개

게임뉴스 | 박이균 기자 | 댓글: 1개 |
6월 3일 예정된 디아블로 이모탈의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디아블로 2와 3의 사이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만큼 익숙한 직업들을 볼 수 있는데요. 이모탈에서는 야만용사, 마법사, 악마사냥꾼, 수도사, 성전사, 강령술사의 총 6가지 직업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각자 개성 넘치는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주는 만큼, 시작 직업은 고민이 많이 되는데요. 공식 블로그 포스트**에 따르면 게임 출시 후 직업 변경 시스템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혀졌습니다. 캐릭터의 레벨이나 가지고 있는 아이템 및 진행도를 유지하면서 직업을 바꿀 수 있다고 하니, 너무 부담을 갖고 직업을 정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직업 변경 시스템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소 주 단위에서 최대 달 단위 정도에 한 번씩 바꿀 수 있을 것이라 개발자 인터뷰에서 밝혀진 바 있으며, 별다른 비용은 들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베타 테스트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정식 출시에서 변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건재한 소용돌이! 화끈한 근접 전투의 야만용사

야만용사하면 역시 트레이드 마크인 '소용돌이' 겠지요. 소용돌이는 물론, 호쾌한 플레이는 디아블로 이모탈에서도 여전합니다.

묵직하게 전방에서 근접 전투를 벌이는 스타일을 가졌고, 도약으로 적에게 다가가거나 사슬로 몬스터를 끌어당겨 유리한 위치에서 사냥을 풀어갈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적들을 약화시키는 함성 기술까지 있어 파티 플레이에서 보조적인 역할까지 맡을 수 있지요.

이모탈에서 캐릭터의 평타에 해당하는 '주 기술'이 직업마다 2가지씩 있는데, 야만용사는 공격할수록 점점 공격 속도가 빨라지는 스킬과 3번째 공격마다 생명력을 회복하는 스킬이 있습니다. DPS를 더 올릴지, 생존성을 강화할지 고를 수 있지요.

이외에도 거대한 망치를 꺼내 넓은 범위를 타격하거나 광전사로 변신하여 공격 속도 및 이동 속도를 큰 폭으로 올리는 등, 화끈하고 터프한 스킬로 무장했습니다.

달라붙어 근접전으로 몬스터들을 도륙 내는 묵직한 타격감을 원한다면 역시 야만용사라고 볼 수 있겠네요.

직업별 소개 기사 '야만용사' 편: ▶ 화끈한 타격감의 근접 전투 최강자! 야만용사 살펴보기








■ 높은 유틸성, 광역 사냥에 특화된 마법사

디아블로 3에서 대표적인 원거리 직업이었던 마법사는 다수의 몬스터를 사냥하는 상황이 많은 이모탈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디아블로 이모탈에서 직업 전반적으로 모두 광역 딜링에 충실한 편이지만, 그중에서도 마법사는 화력이 높고 범위가 넓은 편입니다.

여기에 스킬을 조합하는 기믹이 있습니다. 불태우기 위에 비전 폭풍을 사용하면 불태우기가 화염 폭풍으로 강화되거나, 얼음 수정에 파열 스킬을 사용하면 범위가 넓어지는 등, 일종의 콤보를 사용할 수 있어 손맛도 있고 스킬 빌드를 구성하는 매력이 있지요.

블랙홀을 사용해 원거리에서 적을 뭉치게 하거나 얼음 수정으로 적을 느리게 하고, 위기 상황이 오면 순간이동으로 빠르게 탈출하는 등 유틸성 또한 충실하게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적과 거리를 두고 밀려드는 몬스터를 광역으로 처치하는 몰이사냥을 좋아한다면, 마법사가 가장 적합할 듯합니다.

직업별 소개 기사 '마법사' 편: ▶ 다양한 속성 연계와 스킬 활용! 디아블로 이모탈 마법사의 플레이 스타일은?








■ 스타일리시하고 폭발적인 딜을 넣는 원거리 직업 악마사냥꾼

디아블로 3에서 스타일리시한 원거리 전투를 보여줬던 악마사냥꾼이 이모탈에도 등장합니다.

높은 화력을 가진 데다가 범위도 전반적으로 넓은데, 광역은 물론 단일 대상으로도 좋은 DPS를 가졌습니다.

원거리 인만큼 몬스터의 스킬을 피하기도 좋으며 로프 탈출이나 백덤블링 같은 이동 기술 또는 덫으로 위기 상황을 탈출해 지속해서 대미지를 입힐 수 있습니다. 또한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주 기술이 있어 원거리 딜러임에도 별도의 스킬 사용 없이 포지셔닝이 수월한 편이지요.

자원이 없어진 만큼 다수의 주력 기술이 횟수 저장 형태로 바뀌었고, 한 번에 스킬을 쏟아부을지 나눠서 DPS를 유지할지 결정할 수 있지요.

화끈한 딜량을 뽐내며 스타일리시하게 몬스터 사이를 탈출하는 다이나믹한 원거리 딜러가 취향이라면 악마사냥꾼을 추천합니다.

직업별 소개 기사 '악마사냥꾼' 편: ▶ 높은 기동력과 화력 모두 갖춘 스타일리시의 대명사! 악마사냥꾼






■ 날렵한 움직임, 다재다능한 수도사

몸놀림이 빠른 근접 직업인 수도사는 취향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을 여러 가지로 조정할 수 있는 유연한 직업입니다.

기본적으로 순간적인 기동성이 탁월하며 튼튼한 편이라 안정감이 있으며, 스킬 선택에 따라 광역 딜링에 중점을 둘 지 단일 딜링에 힘을 실을지 정할 수도 있고, 기동성을 강화하거나 CC기 및 파티원 보조 스킬을 선택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죠.

테크니컬한 직업인 만큼 사용할 때 조건을 타는 스킬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날아차기는 벽을 향해 사용하면 추가적인 피해를 줄 수 있고, 폭발 장법은 자체적으로는 약하지만 적중한 적을 디버프 시간 내에 처치하면 주위에 강력한 폭발 피해를 줄 수 있지요.

몬스터를 자신 주위로 뭉치게 하거나, 자신 주위의 몬스터를 특정 위치로 옮기는 것도 가능하며 아군 보호막 스킬이 있는 등 파티 플레이에 최적화된 세팅 또한 가능합니다.

민첩한 속도로 적 사이를 뛰어다니며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하려면 수도사가 제격입니다.

직업별 소개 기사 '수도사' 편: ▶ 높은 기동력, 다양한 유틸리티 가진 디아블로 이모탈 '수도사' 살펴보기





■ 적의 발을 묶고, 아군을 돕는 단단한 성전사

방패와 도리깨를 든 성전사는 방어력이 높고 튼튼한 직업입니다. 방어 확률을 올려주는 주 기술부터, 각종 CC기로 무장한 만큼 디아블로 이모탈에서 가장 좋은 생존성을 보여줍니다.

적을 밀쳐내거나, 기절시키거나, 실명시키는 등 여러 가지 CC 스킬이 있으며, 반대로 적을 끌어오는 것도 가능해 몰이 사냥에 강점을 보입니다. 특히 이동기 겸 몬스터 몰이 스킬인 능지처참은 지속시간이 길어 성전사의 전반적인 기동성을 크게 끌어올리고, 몬스터를 모으기도 쉽습니다.

여기에 아군의 대미지를 올리는 깃발을 설치하거나 자신 및 아군이 잠시 무적이 되는 스킬 등 파티 플레이에도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어, 혼자는 물론 여럿이서 사냥할 때도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굳건하게 버티며 적들을 무력화시키고, 군마에 탑승해 몬스터의 진형을 헤집어놓는 듬직한 플레이를 선호한다면 성전사와 어울립니다.

직업별 소개 기사 '성기사' 편: ▶ 다양한 CC기로 무장! 디아블로 이모탈 '성전사' 살펴보기





■ 소환수와 시체를 활용, 안정적인 원거리 딜러 강령술사

소환물과 시체 활용이 특기인 원거리 직업 강령술사는 디아블로 이모탈에서도 적의 시체를 활용하는 특유의 시스템이 그대로 남아 독특한 조작감을 보여줍니다.

해골 대장, 해골 마법학자, 골렘과 같은 소환수도 건재한데요. 이러한 소환수가 적의 어그로를 나눠 받을 수 있는 만큼 강령술사는 원거리 직업임에도 생존력이 좋은 편에 속합니다. 여기에 전설 장비에 따라 소환수를 CC 또는 딜링에 더 특화시킬 수 있어 개성적인 플레이가 가능하지요.

몬스터 또는 자신의 소환수가 죽으면 그 자리에 생기는 시체를 폭발시키는 시체 폭발 스킬은 위력이 높아 시체를 한 번 만들기만 하면 연쇄적으로 적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게다가 시체를 직접 생성하는 스킬도 있으므로 활용이 크게 불편하지 않지요.

여기에 전방 넓은 범위에 기절을 거는 뼈 쐐기나, 이동 불가능한 지형을 잠시 세우는 뼈의 벽 과 같은 스킬이 있어 전장이나 PvP 필드 이벤트에서도 활약을 하기 좋은 면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후방에 서서 사자의 군대와 협공을 지휘관 스타일의 플레이어라면 강령술사는 어떨까요?

직업별 소개 기사 '강령술사' 편: ▶ 여전한 안정감을 자랑하는 소환 깡패! 이모탈 6번째 직업 강령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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