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메인 퀘스트로 부족하다면? 디아블로 이모탈 레벨업&장비 착용 팁

게임뉴스 | 박이균 기자 | 댓글: 1개 |
디아블로 이모탈에서 레벨업은 메인 퀘스트를 따라가다 보면 대체로 진행되는 편이지만, 완전히 스무스하지는 않고 중간중간 별도의 레벨업 시간이 필요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번 베타 테스트 기준으로는 35, 45, 50 레벨에서 한 번 씩 멈추게 되었지요.

이모탈은 몬스터 사냥 자체로는 큰 경험치를 못하고 배틀 패스를 통해서 레벨업 하는 것이 다소 특이한데요. 주요 콘텐츠가 최대 레벨 위주인 만큼, 초반 빠른 성장을 위한 레벨업 방법 및 쾌적한 사냥을 돕는 초반 장비 세팅 방법을 소개합니다.

※ 베타 테스트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정식 출시에서 변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레벨업은 '배틀 패스'를 통해서!

앞서 언급했듯 이모탈에서는 몬스터를 사냥하는 것 자체로는 경험치가 미미한 편입니다. 캐릭터의 레벨을 빠르게 올리려면 배틀 패스의 레벨을 올려 보상 경험치를 획득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틀 패스의 레벨은 게임 내 많은 활동으로 올릴 수 있습니다. 던전, 균열, 괴물 정수 수집 등 대부분의 콘텐츠를 통해 배틀 패스 경험치를 받을 수 있지요. 여기에 배틀 패스의 특정 레벨을 달성하면 재료나 보석 등 각종 아이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료/유료 트랙의 차이는 이 보상 아이템의 차이만 있습니다.

즉 레벨업을 빨리하려면 배틀 패스 콘텐츠를 중점으로 클리어하는 것이 디아블로 이모탈 레벨업의 기본 원칙입니다.



▲ 배틀 패스를 진행하는 것이 캐릭터 레벨업의 핵심


■ 현상금 사냥

튜토리얼 성격에 가까운 워담 지역을 완료하면 이모탈의 주 거점인 서부원정지에 도착하게 되고, 각종 콘텐츠가 해금됩니다. 그 중 일일 퀘스트인 현상금 사냥도 포함되어 있지요. 짧은 시간에 많은 경험치를 제공하므로 사실상 필수적인 콘텐츠입니다.

마지막 베타 테스트 기준으로 하루에 총 8개의 현상금 사냥을 할 수 있습니다. 한 번에 4개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으며, 대체로 같은 지역의 퀘스트가 제공됩니다. 또한 마지막 8번째는 던전 완료 퀘스트가 포함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만약 하루 이틀 못했더라도 현상금 사냥 24개, 즉 3일 치까지는 쌓아둘 수 있어 어느 정도의 유예가 있습니다.

현상금 사냥 완료 보상 경험치도 상당하며 배틀 패스의 경험치 또한 높은 편이므로 가장 높은 우선순위로 완료해야 합니다. 매일 현상금 사냥만 챙겨도 메인 퀘스트가 오래 막히진 않지요.



▲ 현상금 사냥만큼은 절대 빼먹으면 안 됩니다


■ 던전 반복 클리어

매일 주어진 현상금 사냥을 다 완료했다면, 다음으로는 던전 반복 클리어가 가장 좋은 수단입니다. 던전 내 몬스터 사냥에서 얻는 소소한 경험치에 더해 클리어할 때마다 배틀 패스 경험치를 제공하므로 다른 콘텐츠에 비해 효율이 좋지요.

베타 테스트에선 가장 낮은 레벨에 입장할 수 있는 데다가 클리어 시간이 짧은 던전인 '미친 왕의 틈'이 가장 인기였는데요. 던전 클리어 시간 평준화가 한차례 진행된 만큼 정식 출시 시에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파티로 진행하면 추가 경험치 보너스도 있는 만큼, 최대 효율을 위해서라면 파티를 맺어 던전을 반복 수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4인 파티는 클리어 속도도 빠르고 경험치 보너스도 있습니다


■ 도전 균열

서부원정지 진입 후 활성화되는 콘텐츠로 태고 균열과 도전 균열 또한 포함되어 있습니다. 태고 균열은 약간의 장비 및 전설 보석을 얻는 던전이며, 도전 균열은 난이도를 한 단계씩 올려가며 어려워지는 적을 처치하는 던전입니다.

이 중 레벨업을 위해서는 도전 균열이 좋은데요. 난이도마다 최초 1회 보상으로 많은 경험치와 장비, 장비 재료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회성이긴 하지만 경험치를 쏠쏠하게 챙길 수 있으므로 스펙이 오를 때마다 틈틈히 도전해 한 단계씩 등반하며 보상 경험치를 받으면 좋습니다.



▲ 몬스터가 강하다는 경고가 떠도 진행 가능할 수 있습니다



■ 편한 레벨업을 위한 초반 장비 세팅 팁

이모탈의 캐릭터 성장은 장비를 강화해나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필요 없는 장비를 분해해서 재료로 바꾸고, 그걸로 주 부위를 강화할 수 있고, 도전 균열에서 보조 부위 강화 재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장비 분해 및 강화는 서부원정지 및 각 지역마다 있는 마을의 대장장이 NPC에서 가능합니다.


■ 장비 이전

만약 착용한 것 보다 더 좋은 장비를 얻었다면 기존 강화된 장비에서 강화 수치를 그대로 옮기는 이전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마을 방문 필요 없이 가방에서 즉시 되며, 비용도 없으므로 편하게 새 장비로 갈아타면 됩니다.

착용 장비보다 좋은 장비는 아이콘에 위 방향 화살표가 표시됩니다. 좋은 장비라 보여져도 장비의 부가 옵션이 다르므로 이전을 고민할 수 있는데, 초반에는 무조건 표기되는 점수가 높은 쪽이 스펙 상승에 도움이 되므로 부가 옵션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이전은 강화 수치에 더해 기존에 장착된 보석을 모두 이전해주는데, 때때로 이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보석 홈의 색이 맞지 않은 경우입니다. 이럴 때는 수동으로 보석을 뺀 후 이전을 하면 정상적으로 진행됩니다.



▲ 화살표 표시가 있는 장비라면 무조건 장착!


■ 전설, 세트 장비

약 40레벨 근처부터 전설 아이템이 하나둘씩 드랍되는데요. 단순 스탯 뿐 아니라 스킬을 변경하는 효과가 붙어있어 캐릭터 육성 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같은 부위의 전설 아이템을 두 개 먹게 되면 서부원정지에서 정수 상인 NPC가 해금되는데요. 전설 장비를 소모해 능력을 추출할 수 있고, 추출한 능력은 현재 장비하고 있는 전설 장비에 덧씌울 수 있습니다. 추출할 때는 장비가 사라지지만 능력을 적용하는 것은 무제한이며, 바뀐 능력을 원래대로 돌릴 수도 있습니다.

즉 스탯이 높지만 스킬 변경이 마음에 들지 않는 전설 장비를 얻었다면 기존 장비를 추출해 능력만 바꾸면 되는 셈입니다.

또한 최대 레벨 달성 후 입장할 수 있는 지옥 난이도에서는 세트 아이템도 얻을 수 있는데요. 일정 개수를 장비하면 추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지옥 난이도부터는 세트 장비를 노려봐야 합니다


■ 세팅이 어렵다면 추천 빌드 기능 활용!

스킬이나 장비 세팅이 어렵다면 게임 내에서 제공되는 추천 빌드 기능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PvE 빌드 2개와 PvP 1개 빌드가 게임 내에서 소개되고 있는데요. 해당 빌드에 맞는 스킬, 전설 장비, 세트 장비, 전설 보석, 부가 옵션 등 구체적인 세팅과 간략한 운용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전설이나 세트 아이템 등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세팅을 쉽게 완성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초반부터 참고해 자신의 사냥 스타일을 정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소개된 스킬을 배우거나 장비를 모으면 빌드 수집 보상도 있으므로 때때로 추천 빌드 메뉴에 들어가 보상을 얻으면 좋습니다.



▲ 인게임 추천 빌드를 참고하면 초반에도 좋은 빌드로 사냥할 수 있습니다


■ 전설 보석은 일단 모아 장착

전설 보석은 주 부위로 불리는 '머리, 어깨, 가슴, 다리, 주 무기, 보조 무기'의 6부위에 장착할 수 있는 강력한 보석입니다. 일반 보석은 소량의 스탯만 올려주는 반면, 전설 보상은 아이템의 기본 스탯을 올리면서 특별한 효과를 가져 스펙 상승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게임 초반부에는 재료 수급이 부족해 장비 강화의 진척이 느리지만, 전설 보석은 유무에 따라 체감 난이도가 확 달라지는 편이므로, 가능한 종류 상관없이 전설 보석 6개를 먼저 채우면 좋습니다.

전설 보석은 주로 태고 균열에서 획득할 수 있습니다. 태고 균열에 입장할 때 소모품인 '문장'을 넣을 수 있는데, 전설 문장을 투입하면 전설 보석을 확정적으로 획득하며, 희귀 문장을 투입하면 일정 확률로 드랍됩니다.

배틀 패스 보상이나 상인 등을 통해 문장을 얻었다면 태고 균열에서 전설 보석 획득 기회를 노리고, 가능한 빠르게 6개의 전설 보석을 장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전설 보석은 제작도 가능한데, 정식 서비스에서는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고됐습니다


■ 부적 옵션은 천천히!

부적은 장착한 스킬의 피해를 2% 올려주는 장비의 일종으로, 45레벨부터 착용할 수 있습니다. 강화할 수록 보너스를 받는 스킬이 늘어 최대 5가지의 스킬의 피해를 늘릴 수 있는데요.

다만 획득 및 강화로 생기는 스킬 보너스가 전부 무작위이며, 원하는 스킬 옵션을 가진 부적을 만들려면 최대로 강화한 부적을 추출해 다시 무작위로 보유한 부적에 부여하는 등 시간이 오래걸리고 비용도 소모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들이는 수고에 비해 부적의 보너스 피해는 적은 편인 만큼, 가성비가 떨어지는 편이므로 초반에는 부적보다는 장비나 전설 보석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부적은 엔드 콘텐츠로 보고 천천히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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