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FPX, 로그에게 패배 A조 최하위로 탈락

게임뉴스 | 김병호 기자 | 댓글: 205개 |


▲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A조 2라운드 FPX와 로그의 타이브레이커 경기는 로그가 승리했다. LPL 2번 시드 FPX는 조별 리그를 통과하지 못하고 A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탑, 미드 주도권을 가진 FPX는 경기를 편하게 풀어갔다. 반면, 로그는 정글 포지션의 자르반 4세가 초반부터 뭔가를 보여줘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탑과 미드에서 기회를 보던 '인스파이어드'의 자르반 4세는 끝내 바텀 다이브를 성공하면서 픽의 의미를 어느 정도 살려 냈다.

양 팀의 팽팽하게 균형을 유지한 가운데 FPX가 바텀 2차 타워를 공략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로그는 2차 타워를 공략하는 제이스에게 싸움을 걸었고, 곧바로 5:5 합류전이 열렸다. 서로가 물고 물리는 싸움 속에서 로그의 봇 라이너 '한스 사마'가 상대 진보다 먼저 합류하면서 한타를 승리로 이끌었다. 로그는 이번 싸움으로 에이스를 띄웠고 이후로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갔다.

주도권을 가진 로그는 망설임이 없었다. 점멸이 빠진 상대 진을 먼저 잡아내고, 곧바로 바론을 사냥하며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렸다. 골드에 앞선 로그는 승리를 확신한 듯 미드 라인에 교전을 열었고 한타 승리와 함께 7,000 골드까지 격차를 벌렸다. 로그는 이후 연이은 교전에서 승리하면서 FPX에게 A조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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