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eK리그] 최호석, "스태미나 너프 체감... 미드필더 무조건 교체해야"

인터뷰 | 박태균 기자 |



2일 광명시 샌드박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피파 온라인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1 12일 차 2경기에서 광동 프릭스가 PSM게이밍을 상대로 2승 1무를 거뒀다. 리브 샌드박스와 1점 차이로 3위를 기록 중이었던 광동 프릭스는 승점 7점을 추가하며 단독 2위에 올랐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광동 프릭스 최호석은 "우승을 위해 승점 6점 이상을 확보해야 했는데, 7점을 추가해서 기쁘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광동 프릭스의 우승 확률에 대해선 "아직 힘들어 보인다"라며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는데, "(광동 프릭스가 우승하려면) 대전 하나 시티즌이 승점을 많이 추가하지 않아야 하는데, 경기력이 매우 좋아서 그럴 것 같지 않다"라고 덧붙이며 이유를 밝혔다.

오늘 경기서 광동 프릭스는 감아차기로 많은 재미를 봤다. 이에 최호석에게 감아차기 활용이 의도된 것인지에 대해 묻자 "팀원들이 PSM게이밍이 수비 라인을 내리고 골키퍼 컨트롤을 잘 하지 않는다 이야기해 줬고, 그래서 적극 사용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미드필더 5명을 전원 교체한 것에 대해선 "나는 안 그래도 스태미나가 많이 부족한 편인데, 이번 패치로 훨씬 심해진 것 같아 무조건 교체해야 했다"라며 스태미나 너프를 크게 체감한다고 전했다.

포항 스틸러스와의 다음 경기를 앞둔 최호석은 "우승을 위해 무조건 9점을 추가해야 하는 상황이다. 열심히 준비해서 꼭 승리하겠다"라는 당찬 각오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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