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리그] 디펜딩 챔피언 리브 샌박, 개막전 깔끔한 완승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31일 코로나 19 이슈로 연기됐던 2021 신한은행 헤이 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개막전이 펼쳐졌다.

개막전 경기는 리브 샌드박스와 다이너마이트가 만났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리브 샌드박스는 예상대로 다이너마이트를 스피드전 3:1, 아이템전 3:0으로 꺾고 개막전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먼저 스피드전 1라운드, 리브 샌드박스는 정승하와 김승태가 치고 나가 1, 2위를 차지해 먼저 1:0을 만들었다. 그러나 2세트는 베테랑 전대웅이 활약하며 다이너마이트가 반격에 나섰다. 상대적 열세일 수 있는 대진이지만, 전대웅이 힘을 내주고 팀원들이 뒤를 받쳐주며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스피드전 1:1을 만들었다.

1:1 상황에서의 3세트, 리브 샌드박스는 이번에도 김승태가 1위로 치고 나가면서 뒤를 박현수가 따랐다. 다이너마이트는 전대웅이 뭔가를 해줘야 하는 상황, 김태훈까지 상위권 싸움에 합류해 2:2 싸움이 됐다. 그러나 김승태와 박현수가 1, 2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내 리브 샌드박스가 승리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스피드전 마지막 4세트에서 승리를 굳혔다. 김승태와 정승하, 박현수가 3위까지 나란히 차지했고, 박인수는 뒤에서 팀원들을 호위했다. 마지막에 박현수가 떨어지는 사고가 있긴 했지만, 종료 직전 상황이라 상황을 반전시키긴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리브 샌드박스가 스피드전을 3:1로 승리하고 아이템전으로 넘어갔다.

아이템전은 훨씬 압도적인 경기였다. 확실히 경험과 노하우가 남다른 리브 샌드박스는 다이너마이트보다 훨씬 더 조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리브 샌드박스는 아이템전도 김승대와 박현수가 치고 나갔고, 나머지 선수들은 적절하게 아이템을 활용하며 선두주자들이 잘 달릴 수 있도록 도와주며 다이너마이트를 3:0으로 잡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 2021 신한은행 헤이 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8강 1경기 리브 샌드박스 2 VS 0 다이너마이트

1세트 리브 샌드박스 3 VS 1 다이너마이트 - 스피드전
2세트 리브 샌드박스 3 VS 0 다이너마이트 - 아이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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