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1:5 정도는 가뿐하지! 다나와에 치킨 안긴 '살루트'(종합)

경기결과 | 박태균 기자 |



31일 온라인으로 'PUBG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이하 PWS: 동아시아)' 페이즈2 위클리 파이널 2주 1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총 다섯 라운드의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아프리카 프릭스-다나와 e스포츠-브이알루 기블리-그리핀-엔터 포스 36 등 여러 팀이 치킨을 하나씩 나눠 가져가며 치열한 순위 경쟁 구도가 나왔다.

오늘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다나와 e스포츠의 '살루트'였다. 5라운드 중후반 난전 속에 팀원들을 모두 잃고 홀로 남은 '살루트'는 꿋꿋이 생존해 최후의 삼파전까지 진입했다. 그리핀의 세 명과 리뉴얼 게이밍의 두 명이 생존한 상황, 리뉴얼 게이밍을 먼저 정리한 '살루트'는 단 14발의 총알로 '미키'와 '폭시'를 차례로 쓰러뜨렸다. 이후 투척 무기를 활용해 '멘털'을 교란시킨 후 손쉽게 마무리하며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라운드 동안 꾸준히 킬을 올렸던 다나와 e스포츠는 '살루트'의 치킨으로 단숨에 2위가 됐다.

중간 순위 1위에 오른 아프리카 프릭스는 4라운드의 승자였다. 안전 구역이 웃어주지 않은 아프리카 프릭스는 북쪽으로 계속 이동해야 했으나 주변에 적이 많이 없어 전원 생존을 유지할 수 있었다. 와중 북쪽의 지배자가 된 매드 클랜도 전원 생존을 유지했는데, 아프리카 프릭스가 마지막 4:4 전면전에서 매드 클랜을 꺾으며 치킨의 주인이 됐다.

브이알루 기블리는 2라운드, 그리핀은 3라운드에서 각각 치킨을 챙겼다. 강남 시가전이었던 2라운드에서 브이알루 기블리는 일찍이 병원 북쪽 건물에 자리를 잡아 이득을 누적하다가 끝내 우승을 달성했다. 3라운드는 엘포조 시가전이었다. 안전 구역이 건물을 하도 많이 끼고 생성된 탓에 27분까지 무려 28명이 생존하는 기묘한 그림이 그려졌다. 안전 구역이 사라지며 누가 승리해도 이상하지 않은 혈투가 시작됐는데, 그리핀이 발군의 집중력을 보이며 최종 승자가 됐다.

한편, '스타로드-인디고'가 속한 일본 팀 엔터 포스 36은 1라운드에서 출중한 운영 능력을 뽐내며 전원 생존한 채 10킬 치킨을 해냈다. 하지만 이어진 라운드에서 내내 부진하며 총 킬 포인트 20점으로 5위에 그쳤다.


■ PWS: 동아시아 페이즈2 위클리 파이널 2주 1일 차 결과




출처 : PWS: 동아시아 공식 중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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