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집중 치유와 가속으로 약점 보완! 지호 합류한 인간덱, 구성법은?

게임뉴스 | 이찬양 기자 |
지난 1월 18일 에버소울에 합류한 인간형 정령 '지호'는 뛰어난 회복 능력과 유틸성으로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인간형 정령 5명으로 구성되는 '인간덱'에서 필수 정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는 지호가 인간덱이 가지고 있던 약점을 채워줄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메피스토펠레스 위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았던 인간덱은 두 가지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디펜더인 클레르의 탱킹령이 다소 아쉬웠고 메피스토펠레스의 스킬 연계가 늦어진다면 성능이 크게 떨어지기도 했다. 지호는 캐서린을 도울 수 있는 회복 능력에 가속 버프를 갖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령이다. 지호 출시 이후 활용되고 있는 인간덱의 핵심 정령과 세팅 방법을 정리했다.




▲ 지호의 합류 이후 인간덱은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


출중한 치유 능력에 가속 옵션까지! 지호 살펴보기

# 특정 대상 집중 회복, 스킬 회전에 장점 가졌다

지호의 스킬 구성은 '가속'과 '회복' 두 단어로 압축할 수 있다. 특히, 가속의 스페셜리스트라고 볼 수 있는데 아군과 자신의 가속은 높이고 적의 가속은 감소시키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스킬 회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

아군의 가속을 높일 수 있는 것은 얼티밋 스킬인 중광지곡이다. 사용 시 모든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키며 일정 시간 가속을 높여주는 효과를 가졌다. 다만, 서포터 포지션이기에 얼티밋 스킬을 양보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외에도 패시브, 서브 스킬인 엄동설한을 통해 적들의 가속을 늦추는 것이 가능해 충분히 스킬 싸움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회복 능력도 뛰어나다. 서브 스킬 수연장지곡에는 6초간 아군을 지속적으로 회복하는 능력이 있고 얼티밋 중관지곡도 모든 아군의 체력 회복 옵션이 있다. 주목해야할 것은 메인 스킬 영산회상인데, 현재 체력 비율이 가장 낮은 아군 1명을 치유하고 대상이 체력 회복 방해 효과에 걸려있을 때는 보호막을 생성하게 된다. 적에게 고립된 디펜더, 암살자에게 노출된 후방의 메인 딜러를 집중 케어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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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복과 함께 가속 관련 능력을 다수 보유한 지호의 스킬


지호가 합류한 인간덱, 어떻게 구성할까?

# 캐서린과 함께 서포터 라인 구축, 디펜더는 역시 클레르

지호를 채용한 인간덱은 디펜더와 서포터, 캐스터와 워리어 등을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을 꾸릴 수 있다. 가장 많이 쓰이는 구성은 기본적으로 성능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는 정령을 활용한 1 디펜터, 2 서포터, 1 캐스터, 1 워리어다.

뛰어난 회복 능력과 보호막 등 아군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캐서린은 지호와 함께 서포터 라인을 구성한다. 지호가 가속과 회복을 갖췄다면 캐서린은 조금 더 생존력 강화에 중점을 둔 정령이기에 둘을 함께 사용하면 팀의 안정성이 크게 상승한다. 만약, 치료가 크게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팀의 전투력이 강하다고 판단된다면 둘 중 하나를 빼고 화력을 강화하는 방법도 있다.

디펜더는 당연히 클레르다. 지호가 합류하기 전까지는 단독 탱커로 활용하기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캐서린과 지호가 제공하는 막강한 회복 스킬을 받으면 누구보다 든든하게 앞라인을 채워줄 수 있는 정령이다. 클레르는 망설임 없는 돌격 기술로 적에게 돌진하여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지호에게는 가장 체력이 낮은 아군을 대상으로 회복을 부여하는 영산회상 스킬이 있어 클레르 생존에 큰 도움이 된다.




▲ 적 사이에 고립되는 경우가 많은 클레르 생존에 지호가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 광역 딜링 능력 보유한 메피스토펠레스와 1티어 암살자 린지 사용

화력은 메피스토펠레스와 린지에게 맡기면 된다. 둘 중 승급 등 육성 여부에 따라 얼티밋 스킬을 활용할 메인 딜러를 선택하고 남은 하나를 서브 딜러로 배치하자. 메피스토펠레스는 다차원 분석 시스템 - 코드: 오버 드라이브, 방주의 창으로 이어지는 연계기를 통해 화력을 뿜어내는 광역 캐스터다. 린지는 가장 높은 적을 대상으로 설정하는 복수의 검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후방 딜러 암살에 최적화되어 있다.

배치는 캐서린과 클레르를 전열에 세우고 메피스토펠레스와 지호, 그리고 린지를 후열에 배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클레르는 전열에 적합한 디펜더이며 캐서린은 근접 공격을 다루고 무적 기술과 회복력, 보호막을 바탕으로 기대 이상의 탱킹력을 보여준다. 린지 또한 근접 공격을 활용하나, 후열 배치가 공격력을 높여주고 적의 뒤로 이동하는 스킬을 갖췄기에 전열 사용은 추천하지 않는다.




▲ 지호는 원거리 평타를 가졌기에 후열에서 안정적으로 회복을 지원할 수 있다


# 메피스토펠레스를 서브 딜러로 쓰는 방법도 있다

기본적인 덱의 방향성을 잡았다면 메인 딜러로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남는다. 메피스토펠레스와 린지 모두 준수한 성능을 갖춘 정령이기에, 육성 상태나 선호도에 따라 역할을 나누면 된다.

인간덱의 메인 딜러로 그간 메피스토펠레스가 선호되어 왔고 광역 딜링에 집중되어 있는 스킬 구성만 보면 메피스토펠레스가 조금 더 적절해 보일 수도 있다. 메피스토펠레스는 스킬 연계를 통한 강력한 한 방을 보여줄 수 있는 누커다. 안정성이 다소 부족하고 스킬이 활용되기 전까지 아군의 희생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지호가 있다면 가속 능력을 바탕으로 스킬 사용 시점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치유도 강화되기에 여전히 괜찮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그렇다고 메피스토펠레스의 역할이 메인 딜러로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사실 메피스토펠레스는 화력 외에 디버프 측면에서도 장점을 보유한 정령이다. 다차원 분석 시스템을 통해 적의 치명타 피격률을 크게 높일 수 있고 코드: 배니시에는 기절, 프리즘 레이에는 명중 감소 등의 옵션이 있다. 또, 유물을 사용하면 다차원 분석 시스템에 방어력 감소 효과까지 추가된다.

특히, 적의 치명타 피격률 증가 효과는 다른 인간덱 정령과의 궁합이 좋다. 지호 유물에는 치명타 확률 증가가 있으며 린지는 패시브 무아 지경에 치명타 피해량과 관련된 능력이 있고 얼티밋 엇갈리는 운명의 시간을 3레벨로 끌어올릴 무아지경 버프에 따라 확정적으로 치명타 피해를 주게 된다. 또, 유물 또한 치명타 확률 증가 효과이기에 린지를 메인 딜러로 사용하고 메피스토펠레스, 린지를 함께 배치하면 치명타 관련 능력을 크게 높여 화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 메피스토펠레스는 치명타 피격률 버프 등을 갖춰 서브 딜러로도 활용 가능하다


# 두 딜러의 육성 상태에 따라 메인 딜러 선택!

메피스토펠레스, 지호에게 치명타 관련 버프를 받은 린지는 전장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준다. 누커에 가까운 메피스토펠레스는 단단한 디펜더나 흡혈 능력을 보유한 정령에게 고전을 겪기도 하는 반면, 꾸준한 딜링 능력을 갖춘 린지는 성장만 충분하다면 하나씩 적을 처치해나갈 수 있다.

기본적으로 가장 공격력이 높은 적을 공략하는 스킬이 있어 적의 메인 딜러를 잘라내기 유리하고 회피를 바탕으로 어느 정도의 생존력도 보여주는 편이다. 적진에 침투하는 린지 특성상 아군과 거리가 멀어져 범위 제한이 있는 캐서린의 회복이나 보호막을 못 받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이때는 지호의 영산회상 스킬로 회복이 가능하다.

다만, 린지는 메피스토펠레스와 달리 광역 딜링 능력을 갖춘 정령은 아니다. 제한 시간 내에 린지의 공격력에 의지해 모든 적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성장이 조건으로 붙는다. 오픈 이후 진행된 픽업 소환을 통해 메피스토펠레스의 등급이 린지보다 높은 상태에서는 메피스토펠레스를 메인으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하며 추가 소환 등을 통해 린지의 성장이 확보되었다면 메피스토펠레스를 서브로, 린지를 메인 딜러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 가장 공격력이 높은 적을 집중 공략할 수 있는 린지도 육성 상태에 따라 메인 딜러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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