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란은 적의 마나와 가속을 감소 시키는 디버프를 보유한 딜러 겸 디버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마나 감소 효과는 에버소울에 처음 등장하는 효과인 만큼 충분히 주목해 볼 만하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홍란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정리해봤다
홍란 : 야수형에 없던 광역 딜 능력과 적의 마나를 감소 시키는 새로운 효과!
홍란은 광역 역할을 담당하는 캐스터 포지션으로 대부분의 스킬이 넓은 범위를 타격함과 동시에 적을 냉기 상태로 만들어 피해를 주는 정령이다. 이는 기존 야수형 덱의 약한 광역 딜링 능력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정령이다.
지금까지 추가된 두 정령 지호, 벨라나와 달리 홍란은 소울 링크도 보유하고 있다. 클레르와 함께 '폭신한 하루'를 구성하고 있으며 개방하게 된다면 홍란은 높은 기본 스펙을 보유할 수 있다.
■ 적 정령 마나를 감소시키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효과 보유
메인 스킬인 '빙하취우'는 시전 시 모든 적에게 피해를 입힘과 동시에 적의 마나를 감소 시키는 효과이다. 이 후 적을 냉기 상태로 만들어 도트 피해를 추가로 줄 수 있다. 여기서 감소시키는 적의 마나 양은 해당 정령 전체 마나의 약 10~15퍼센트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적의 마나를 감소 시키는 효과는 처음 등장한 효과로 상대의 스킬 회전율을 저하시킬 수 있는 좋은 유틸기다. 적의 스킬 회전율을 감소 시킨다는 점에서 적 정령의 가속을 낮추는 지호와 비슷한 효과을 기대할 수 있다.
잦은 스킬 사용이 곧 유리한 전투 상황을 이끌 수 있는 에버소울 전투 특성 상 마나 감소 효과는 적에게 매우 까다로울 수 있는 효과이다.
■ 야수형 덱도 보유하게 된 직선형 광역 스킬
메피스토펠리스의 '코드: 오버드라이브'와 같은 직선형 스킬은 한 번에 전열과 후열을 동시에 타격할 수 있는 효율이 좋은 광역 스킬이다. 기존 야수형 정령들은 보유하지 못한 이러한 직선형 스킬을 홍란은 갖고 있다.
'빙룡아'는 메피스토펠리스의 '코드: 오버 드라이브'와 같이 후열까지 한 번에 타격할 수 있는 직선형 스킬이다. 지금까지 야수형 정령 중 아무도 갖고 있지 않은 직선형 스킬을 홍란은 보유하고 있다. 이는 야수형 덱 구성 시 불가능했던 전열과 후열 동시 타격을 가능하게 한다.
직선형 스킬이기 때문에 메피스토펠리스와 같이 후열 외곽 쪽으로 배치하여 최대한 많은 적을 한 번에 타격할 수 있도록 배치해야 효율적이다.
■ 살아 있기만 해도 적의 가속과 회피 감소
마나 감소 효과 뿐아니라 홍란은 패시브인 '푸른 용의 위엄' 덕분에 추가 유틸 능력을 갖고 있다. 푸른 용의 위엄은 홍란이 전장에 있기만 해도 모든 적의 가속과 회피를 감소 시키는 효과이다.
특히 가속이 감소되면 마나가 늦게 차기 때문에 적이 스킬을 사용하는 타이밍이 늦어지고 이는 스킬에 많이 의존하는 전투 특성 상 매우 치명적인 디버프이다.
심지어 홍란은 캐스터이기 때문에 주로 후열에 배치되어 상대적으로 안전한 위치에 자리를 잡는다. 그러므로 오래 살아 있을 확률이 높고, 적 정령의 가속 감소 효과는 전투 시 오랫동안 지속 될 확률이 높다.
■ 더 잦은 스킬 사용이 가능한 유물 스킬의 자체 마나 회복 효과
홍란은 청령언월도를 유물로 사용하고 있다. 유물 스킬은 '절대 영도'로 홍란의 스킬인 '빙룡아' '빙옥타'를 사용할 시 본인의 마나를 추가로 회복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 또한 대상이 냉기 상태일 경우 추가 피해를 줄 수 있다.
빠르게 마나를 회복한다면 당연히 홍란 본인의 스킬을 자주 사용할 수 있고, 적의 마나를 지속적으로 감소 시킬 수 있게 된다.
☞ 홍란 상세 DB
비비안, 탈리아, 지호 서포터 3대장과 좋은 시너지!
■ 비비안 + 홍란 : 가속 버프를 통해 홍란의 스킬 회전율 상승
비비안의 하늬바람 스킬은 모든 아군의 가속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 가속이 증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마나 회복을 빠르게 할 수 있고 이는 더 잦은 스킬 사용이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홍란과 같이 기용된다면 홍란이 더 자주 적 정령의 마나를 감소 시키게 되고, 아군 정령은 스킬을 더 자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홍란 혹은 비비안을 단독으로 기용했을 때 보다 적 정령과의 스킬 회전율의 차이를 더 벌릴 수 있게 되고 유리한 전투 상황을 만들 수 있다.
☞ 비비안 상세 DB
■ 탈리아 + 홍란 : 아군 마나는 채우고 적의 마나는 제거하자
탈리아는 별자리를 알려줘 스킬을 이용하여 아군 정령의 체력 뿐만 아니라 마나까지 회복 시킬 수 있다. 덕분에 비비안의 가속 버프처럼 홍란이 더 자주 스킬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시너지를 바탕으로 아군은 마나는 빠르게 회복하고 적 정령의 마나는 더 자주 제거하는 사이클이 가능하게 된다.
마나 회복 효과뿐 아니라 탈리아는 패시브로 아군 공격력을 증가 시켜주는 효과를 갖고 있다. 딜러 포지션인 홍란에게 공격력 상승 효과는 더 강한 광역 딜링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가장 추천하는 홍란의 파트너 정령이다.
☞ 탈리아 상세 DB
■ 지호 +홍란 : 적 정령 마나와 가속 감소 효과로 적의 스킬을 봉쇄하자
지호를 홍란과 같이 기용하게 된다면 적의 스킬 사용을 거의 봉쇄할 수 있다. 지호는 엄동설환을 이용하여 적의 가속을 감소 시킬 수 있다. 여기에 홍란의 마나 감소 효과까지 더해진다면 해당 정령은 스킬을 사용하는게 불가능에 가깝다.
이 뿐만 아니라 엄동설한은 적을 냉기 상태로 만드는 효과를 추가로 갖고 있다. 이는 홍란의 빙옥타와 좋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빙옥타는 대상이 냉기 상태일 경우 기절 상태로 만들 수 있다. 기절 상태이기 때문에 평타 혹은 스킬 사용이 불가능하고 자연스럽게 적의 딜로스를 유도할 수 있다.
즉 홍란과 지호 동시 기용시 몇몇 적 정령은 전투 내내 평타만 사용하거나 기절 상태일 수도 있다.
☞ 지호 상세 DB
홍란 픽업 : 좋은 성능 하지만 야수형이라는 아쉬운 타입, 패치를 기다리자!
홍란은 적의 마나를 감소시키는 유니크한 효과와 좋은 광역 딜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덱에서 서브 딜러와 디버퍼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 현재 적을 견제할 만한 유틸기 혹은 광역 딜링이 부족하다면 어떤 덱이든 충분히 기용할 만하다.
만일 야수형 덱을 준비 중이거나 주력으로 사용한다면 필수로 확보 해야 할 정령이다. 정령 밸런스 패치로 야수형 정령 미카, 시하, 아이라의 상향이 예고 되있기 때문에 홍란이 추가된 야수형 덱은 준수한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정령 밸런스 패치 안내
☞ 미카 상세 DB
☞ 시하 상세 DB
☞ 아이라 상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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