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도발, 무적, 가속 등! 스테이지 후반 내게 필요한 유틸기는?

게임뉴스 | 하성철 기자 |
'에버소울'에 존재하는 모든 정령은 각자 포지션이나 역할에 맞는 스킬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디펜더는 자신의 방어 관련 수치를 상승 시키는 등 전투에서 맡은 바를 해낼 수 있도록 하는 효과를 주로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방어력 상승, 체력 회복 등과 같은 단순한 효과 뿐아니라 에버소울에는 다양한 효과들이 존재한다. 가령 적들이 강제로 자신을 때리게 만들어 아군을 보호하는 '도발'이 예시 중 하나다. 그렇다면 이와 같이 특이한 스킬 효과로 어떤 것이 있고 이를 보유한 정령은 무엇인지 정리해봤다.



▲ 특이한 스킬 효과와 이를 보유한 정령을 정리 해봤다


도발 : 다른 아군 정령의 안정감 있는 딜 상황을 제공!

도발은 클로이와 순이가 보유한 스킬 효과이다. 도발 시전 시 적 정령들이 도발을 시전한 정령을 타격하면서 자연스럽게 아군 다른 정령들은 상대의 공격에서 안전해 질 수 있다. 이는 아군을 보호 하는게 주 목적인 디펜더 포지션 정령에게 매우 유용한 효과다.

다만 순간적으로 다수의 적 정령에게 피해를 받기 때문에 전투 불능 상태, 소위 급사가 당할 위험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도발을 시전하는 정령은 급사를 방지할 수 있는 안전 장치를 필요로 하고 순이와 클로이는 이러한 안전장치 또한 존재한다.


■ 클로이 : 급사 방지 스킬을 2개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도발이 가능

클로이는 '철옹성' 스킬을 통해 도발과 급사 방지를 동시에 해결한다. 철옹성 시전 시 자신의 방어력을 25% 증가시켜 기본적인 받는 피해 감소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군중 제어 효과 및 넉백 계열에도 면역이 되어 확실하게 자리를 잡고 적들을 도발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이외에도 패시브 '불굴의 의지'를 통해 또 하나의 안전 장치를 확보한다. 체력이 35% 이하로 내려가게 된다면 물리 저항과 마법 저항이 무려 40% 상승하고 최대 체력의 7%씩 회복하게 해주는 스킬이다. 전투 중 1회만 사용 가능하지만 그만큼 좋은 생존기 임은 틀림없다.

이 생존기는 전투 중 좋지 못한 타이밍에 도발을 시전하여 적이 강한 스킬을 몰아서 클로이에게 시전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급사를 방지한다. 이와 동시에 아군 서포터 정령들이 체력 회복을 해줄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줄 수 있기 때문에 한 명의 탱커만 사용하는 스쿼드에서도 뛰어난 안정감을 보여줄 수 있다.



▲ 클로이는 도발과 함께 2개의 급사 방지를 위한 안전 장치 스킬을 갖고 있다



▲ 철옹성은 클로이가 확실하게 자리를 잡고 도발할 수 있도록 한다



▲ 불굴의 의지는 클로이가 급사 하는 경우를 막아주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할 수 있다

☞ 클로이 상세 정보 DB


■ 순이 : 아쉬운 안전 장치 하지만 지속 회복 효과를 강화하는 버프를 보유

순이 또한 클로이와 마찬가지로 도발을 보유한 디펜더 정령이다. 메인 스킬인 '선상 포화'를 통해 가까운 적을 도발할 수 있게 한다. 이는 특히 전열에 같이 배치된 다른 아군 정령이 적에게 점사를 당해 전투 불능이 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즉 아군 전열이 받는 전체 피해량을 분산해서 맞는 게 가능하게 해주는 효과이다.

클로이는 스스로 방어력, 물리 저항, 마법 저항을 상승 시켜 도발의 문제점인 급사를 방지했다면 순이는 보호막과 아군 서포터의 지속 회복 효과를 강화시켜 급사를 방지한다. '나선순무'를 통해 본인 체력의 18%만큼 피해를 보호하는 보호막을 주기적으로 생성하여 순이 본인의 순수 체력을 증가 시켜 더 많은 피해량을 견딜 수 있게 한다.

패시브인 '불멸의 상징'은 지속 회복 효과가 30% 증가하는 패시브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순이 뿐 아니라 모든 아군이 받는 지속 회복 효과가 상승한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강한 지속 회복 효과류의 스킬을 보유한 정령이 기용되었다면 디펜더로 순이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다만 클로이의 '불굴의 의지' 처럼 최후의 안전 장치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속 회복 효과 증가와 보호막을 통해 어느 정도의 탱킹력은 보완할 수 있지만 한 번에 큰 데미지가 들어오게 된다면 견디지 못하고 다시 안정화를 하기 힘들 수 있다.



▲ 순이는 클로이와 함께 도발을 보유한 디펜더 정령이다



▲ 메인 스킬로 도발을 갖고 있다



▲ 보호막을 통해 도발로 인한 급사를 방지한다



▲ 본인 뿐 아니라 아군 전체에게 효과적인 패시브도 보유하고 있다

☞ 순이 상세 정보 DB


무적 : 단연코 최고의 아군 보호 효과!

체력을 회복을 하거나 보호막을 거는 것 보다 좋은 정령을 보호하는 방법은 정령을 무적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캐서린은 이런 무적 효과를 보유한 정령이다. 이미 모든 정령 중 가장 좋은 서포팅 능력을 가졌다고 평가 받을 만큼 보유한 스킬의 효과들이 좋을 뿐 아니라 유일한 무적 보유 정령이라는 점이 캐서린의 현재의 위치를 만들었다.

'크레도'가 캐서린이 보유한 무적 스킬이다. 캐서린은 근접 서포터이기 때문에 전투 중 주로 전열에 위치하게 되므로 보통 아군 전열에 배치된 디펜더 혹은 근접 딜러들이 무적 효과의 이점을 많이 챙길 수 있다. 이는 후열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는 전열의 유지력을 보강해 줄 수 있다.

순간적으로 주변 아군을 무적으로 만들어 줄 뿐 아니라 동시에 체력까지 회복 시킬 수 있어 스쿼드의 안전 장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이 밖에도 물리 저항, 마법 저항, 방어력 증가 효과를 아군 전체에게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캐서린 한 명의 투입으로 큰 스쿼드 안정감 상승을 야기할 수 있다.



▲ 캐서린은 최고의 아군 보호 효과인 무적을 보유한 유일한 정령이다



▲ 무적 효과와 동시에 체력 회복 효과도 있어 전투 중 아군 전열의 안전 장치 역할을 할 수 있다



▲ 스쿼드 안정감 상승에 기여할 수 있는 이외의 스킬도 보유했다

☞ 캐서린 상세 정보 DB


마나 회복 : 스킬 의존도가 큰 캐스터 정령에게는 최고의 효율!

탈리아 또한 캐서린과 함께 좋은 평가를 받는 서포터 정령이다. 근접 서포터인 캐서린과 달리 탈리아는 원거리 서포터 포지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전투 중 안전한 위치를 잡는 것이 가능하다. 탈리아의 스킬 중 '별자리를 알려줘☆'는 유일한 아군 마나 회복 효과를 가진 스킬이다.

비비안, 에루샤 등과 같이 마나 회복 효과를 가진 정령은 존재하지만 아군 전체의 마나 회복을 가능하게 하는 정령은 탈리아가 유일하다. 탈리아를 기용할 시 아군의 마나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자연스럽게 더 자주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이는 메피스토펠리스와 같이 스킬 의존도가 크고 그만큼 스킬의 위력도 강한 정령이 같이 기용 됐을 시 큰 딜 상승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탈리아의 스킬 효과 중 디버프 해제 효과와 보호막도 전투 중 용이하게 사용된다. 디버프 해제 효과는 출혈, 저주 등의 디버프를 주력으로 사용하거나 디버프를 통한 추가 피해를 노리는 정령이 존재할 경우 카운터 역할을 할 수 있는 효과이다.

보호막 효과는 비록 가장 먼 아군 1명에게만 적용되는 아쉬울 수 있는 범위이다. 하지만 전투 중 본진과 멀어져 가장 위험할 수 있는 정령에게 시전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효율성은 꽤 좋은 편이다.



▲ 탈리아는 아군의 빠른 스킬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마나 회복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 마나 회복 외에 추가로 체력 회복과 디버프 효과를 해제하는 효과도 갖고 있다



▲ 추가로 전투 중 본대와 멀리 떨어져 위험할 수 있는 정령을 보호할 수 있다

☞ 탈리아 상세 정보 DB


수면 : 상대를 아무것도 못하고 패배하게 만들 수 있는 군중 제어 효과!

정령의 스킬 효과에는 기절, 넉백, 에어본 등 많은 군중 제어 효과들이 존재한다. 그 중 수면 효과는 적의 딜로스를 유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효과다. 나이아는 유일한 수면 효과를 가지고 있어 상대하기 까다로운 정령이다. 수면 상태에 빠진 적은 무조건 정해진 시간 뒤에 깨기 때문에 수면 시간 동안 아군 정령은 일방적으로 딜을 할 수 있다.

'이제 잘 시간이야' '단잠' '꿈가루' '끝나지 않는 무한의 꿈 속으로' 모두 적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수면 효과를 부여하는 스킬이다. 대부분의 시전 대상이 공격력이 가장 높은 적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상대의 메인 딜러의 지속적인 딜로스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얼티밋 스킬인 '끝나지 않는 무한의 꿈 속으로'는 모든 적을 수면 상태에 빠지게 하기 때문에 나이아를 상대하게 되면 소위 잠만 자다가 전투에서 패배하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한다.



▲ 나이아는 다양한 군중 제어 효과 중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수면 효과를 갖고 있다



▲ 무려 4개의 스킬에 수면 효과를 갖고 있으며 시전 대상도 적한테 치명적이다

☞ 나이아 상세 정보 DB


가속 : 근접 딜러에게 효율적인 공격 속도 버프!

아군 전체의 가속을 증가 시켜줄 수 있는 정령은 비비안이 있다. 비비안은 '하늬 바람'을 통해 아군의 가속을 증가 시켜 준다. 가속은 공격 속도로 생각을 하면 되는데 가속이 높을 수록 빠른 공격 속도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빠른 공격 속도는 단순히 더 잦은 타격 수로 인한 딜 상승 뿐 아니라 빠른 마나 회복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탈리아의 마나 회복 효과처럼 정령들의 더 잦은 스킬 사용이 가능하게 한다.

'하늬 바람'은 스킬이기 때문에 마나를 채워야 사용할 수 있다는 약점도 존재한다. 하지만 비비안은 패시브인 '끝없는 마력'을 통해 빠른 마나 수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하늬 바람'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새로 추가된 신규 정령 지호 또한 가속 관련 효과를 갖고 있다. 얼티밋 스킬 '중광지곡'은 가속을 25% 증가시켜 주는 효과를 갖고 있다. 또한 적의 가속 효과를 감소 시키는 효과를 가진 '매경한고'와 '엄동설한'도 주목할 만한 스킬이다.



▲ 비비안은 가속 증가 효과를 통해 탈리아 처럼 아군의 잦은 스킬 사용을 가능하게 한다



▲ 하늬바람은 아군의 공격 속도를 향상 시켜주는 가속 버프를 제공한다



▲ 끝없는 마력은 비비안이 더 하늬바람을 자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 새로 추가된 지호 또한 가속 관련 스킬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 비비안 상세 정보 DB
☞ 지호 상세 정보 DB


지속 피해량 증가 : 순간 폭딜이 힘들다는 도트 피해의 단점을 보완!

만일 저주, 출혈, 화상 등의 지속 피해(이하 도트 피해)를 주는 정령을 많이 기용했다면 레베카를 추가하는 것을 권장한다. 레베카는 '상처 악화'를 통해 적이 받는 도트 피해량을 증가 시켜 줄 수 있다. 레베카가 전장에 존재하기만 한다면 발동하는 효과이기 때문에 스쿼드의 여유가 된다면 기용하는 것이 좋다.

'상처 악화'는 총 피해량은 높을 수 있지만 시간을 두고 피해를 주는 도트 피해의 가장 큰 단점인 순간 폭딜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효과이다. 도트 틱 당 받는 지속 피해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적이 체력을 다시 회복할 시간을 부족하게 만들고 자칫 늘어질 수 있는 전투를 빠르게 마무리 할 수 있게 한다.

레베카는 메인 스킬 '회복을 막는 황색의 주사'를 통해 대상의 받는 회복량이 감소하는 힐밴 효과도 보유하고 있어 도트 피해 정령에게 더 좋은 딜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



▲ 도트 피해가 스쿼드의 주력 딜인 경우 레베카를 기용하는 게 좋다



▲ 더 강한 도트 피해를 주어 폭딜이 불가능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 힐밴 효과까지 있어 빠르게 적을 전투 불능 시키는 게 힘들다는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 레베카 상세 정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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