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레이드 필수 정령될까? 단체 무적을 보유한 에리카

하성철 기자 |
지난 3월 2일 에버소울에 신규 요정형 정령 에리카가 합류했다. 요정형 정령에는 탈리아라는 이미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서포터 정령이 존재하기 때문에 에리카가 탈리아를 대체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존재했다.

에리카의 가장 큰 특징은 단체 피해 면역 효과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정 시간 동안 아군 전체를 무적 상태로 만드는 효과를 갖고 있다는 의미인데 이는 전투 시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체력이 적은 아군을 치유하는 데 특화된 스킬과 적의 후열을 견제할 수 있는 스킬도 보유하고 있다. 만일 덱에 집중적인 케어가 필요한 정령이 있다면 에리카와 좋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요소다.



▲ 신규 요정형 서포터 정령 에리카는 요정형 서포터 정령 탈리아 만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에리카 분석 : 유레카 버프가 핵심! 전체 무적 효과를 보유한 서포터 정령

■ 원거리 평타를 바탕으로 전투 시 안정적인 위치 선정이 가능

에리카는 원거리 평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전투 시 후열에서 안정적으로 포지션을 잡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요정형 정령 중 유일하게 치료 포지션을 담당하는 정령이다.

물론 같은 요정형 정령인 탈리아도 아군 체력 회복 효과를 보유하고 있지만 2개의 스킬만 회복 효과를 갖고 있다. 에리카의 경우 3개의 회복 스킬이 있고, 그 수치 또한 탈리아보다 높다.



▲ 에리카는 탈리아 보다 더 높은 치유량을 갖고 있다



▲ 원거리 공격을 하기 때문에 전투 시 후열에 안정적으로 위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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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레카!' 버프로 강화되는 힐 능력과 아군 전체에게 무적 효과 부여

에리카의 핵심은 유레카! 특수 버프 효과다. 자신의 공격력이 일정 시간 동안 증가하는 단순한 버프로 보이지만 스킬 시전 시 유레카! 혹은 유레카!!! 특수 버프 효과를 얻게 된다.

특수 버프 효과는 에리카의 나머지 4가지 스킬의 추가 효과를 발동시키는 방아쇠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런 특징 때문에 오토보단 수동으로 에리카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 유레카 버프를 보유하고 있을 시 스킬의 추가 효과를 발동 시킬 수 있다



▲ 효과적으로 에리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유레카 버프를 갖고 있을 때 스킬을 시전해야 한다


치유 스킬인 마그넘 오푸스와 자이언트 포션 두 스킬 모두 가장 체력이 적은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 물론 마그넘 오푸스의 경우 대상 주변 2.5m 범위를 추가로 회복 시킬 수 있지만 2.5m는 매우 작은 범위이므로 사실상 체력이 적은 아군 단일 정령을 찍어서 살리는 치유 효과(찍힐)라고 생각하면 된다.

두 스킬 모두 대상의 체력 회복 뿐 아니라 보호막 및 물리, 마법 저항까지 증가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 이는 아군 정령이 순간적으로 점사를 당해 급사하는 경우를 예방할 수 있다.

다만 에리카의 일반 스킬 중 아군 전체를 한 번에 혹은 넓은 범위를 커버하는 체력 회복 스킬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뛰어난 단일힐 능력에 비해 넓은 범위를 커버하는 능력은 다소 아쉬울 수 있다.



▲ 에리카의 치유 스킬은 체력이 적은 아군을 찍어서 살리는 데 특화되어 있다


얼티밋 스킬 아르스 마그나는 전투 시 변수를 만들 수 있는 스킬이다. 아군 전체 체력 회복뿐 아니라 일정 시간 동안 피해 면역 상태, 즉 무적 상태로 만들어 주는 효과를 갖고 있다.

기존에 아군에게 무적 효과를 제공하는 정령은 캐서린뿐이였다. 하지만 주변 2.5m라는 아쉬운 스킬 범위 때문에 전투 시 캐서린에 근접한 정령만 해당 효과를 받을 수 있었다.

에리카의 경우 특별한 제약 조건 없이 얼티밋 스킬 시전 시 모든 아군을 무적 상태로 만들 수 있으며, 동시에 공격력 증가 버프까지 제공한다.



▲ 캐서린은 에리카 등장 전 까지 유일하게 아군에게 무적 효과를 부여하는 정령이였다



▲ 캐서린의 무적 스킬은 다소 아쉬운 범위를 갖고 있다



▲ 에리카의 얼티밋 스킬은 아군 전체를 무적 상태로 만드는 파격적인 효과를 보유했다


이 외의 에리카의 유일한 공격 스킬인 포이즌 포션은 상대의 후열을 위력을 약화 시킬 수 있다. 가장 먼 적을 대상으로 피해를 줌과 동시에 유레카 버프에 따라 대상의 방어력 혹은 공격력을 감소시킨다. 전투 시 보통 후열에 위치하고 상대 후열의 정령에게 스킬을 시전하게 되므로 효과적으로 후열을 견제할 수 있다.



▲ 에리카의 공격 스킬은 적 후열에 위치한 적을 견제할 수 있다

☞ 캐서린 상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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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 활용법 : 단독 서포터 역할은 역부족, 서브 서포터로는 훌륭한 모습!

■ 전투 전, 적 주요 정령이 에리카에게서 가장 멀리 위치하도록 배치

에리카를 사용한다면 전투 전 배치에 신경을 써야 한다. 적 후열에 핵심 정령이 있다면 해당 정령과 가장 멀리 위치하도록 배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가장 먼 적에게 시전 하는 포이즌 포션을 핵심 정령에게 맞추기 위함이다. 유레카 버프에 따라 대상의 방어력 혹은 공격력이 감소하므로 전투 전 에리카의 배치에 신경을 쓰는 것이 포인트다.



▲ 에리카를 적 후열의 핵심 정령과 가장 멀리 있도록 배치하자


■ 활용법 #1 : 무난하게 요정형+인간형 덱의 서브 서포터로 기용

에리카는 요정형 타입이기 때문에 무난하게 요정형+인간형 덱의 서포터로 기용할 수 있다. 다만 아군 전체를 한 번에 치유하는 전체 치유 능력은 약하기 때문에 단독으로 기용되는 것은 덱의 안정감이 떨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다른 서포터와 함께 기용되어 서브 서포터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즉 치유 효과를 보유한 다른 서포터 정령과 같이 기용해야 덱의 안정감을 확실하게 챙길 수 있다. 요정형+인간형 덱의 대표적인 서포터 정령인 지호, 탈리아, 캐서린 중 덱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여 에리카와 같이 기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만일 무리하게 에리카를 포함 3명의 서포터 정령을 기용한다면 오히려 덱의 화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그러므로 에리카를 포함한 2명의 서포터 정령만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 에리카를 기용하게 된다면 상황에 맞게 위의 서포터 정령 중 하나와 같이 기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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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용법 #2 : 불사형 덱에 기용, 재클린의 화력을 극대화 해주는 서포터 정령

의외로 불사형 덱에 기용하는 것도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재클린-프림-페트라 조합으로 기본적인 불사형 덱 구성을 한 뒤 서브 서포터로 에리카를 사용하면 된다. 추가로 비비안을 기용하여 재클린-프림-페트라-에리카-비비안으로 불사형+요정형 덱 구성을 완성시키는 것이 가장 베스트 조합이다.

재클린은 전투 시 가장 먼 적의 후방으로 침투하는 전투 특징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후열에 위치한 비비안과 가장 멀리 떨어지게 된다. 자연스럽게 비비안의 높새바람 효과를 받을 수 있고, 전열에 비해 몸이 약한 정령들이 주로 배치되는 후열을 빠르게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들 수 있다.



▲ 재클린은 전투 시 가장 먼 적의 후방으로 바로 침투하는 전투 특징을 갖고 있다



▲ 후열에 위치한 비비안과 가장 멀리 떨어지기 때문에 높새바람 효과를 확정으로 받는다

이런 재클린의 후방 침투 능력에 에리카는 포이즌 포션으로 도움을 준다. 포이즌 포션은 가장 먼 적을 향해 시전하는 스킬이다. 그러므로 가장 먼 적을 향해 침투하는 재클린과 같은 정령을 포커싱 할 수 있게 되고 좋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에리카는 피해를 줄 뿐 아니라 버프 상태에 따라 대상의 공격력 혹은 방어력 감소 효과까지 있어 재클린의 화력에 더 도움을 줄 수 있다.



▲ 에리카는 재클린과 함께 가장 먼 적을 포커싱하여 빠르게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들 수 있다


불사형+요정형 덱의 단점은 재클린 외의 서브 딜러가 존재하지 않아 재클린 의존도가 높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재클린이 전투 불능이 되지 않도록 서포팅 하는 것이 덱의 핵심이다.

에리카의 치유 스킬들 모두 체력이 적은 아군을 찍어 살리는 데 특화되어 있다. 이는 단독으로 적진에 위치하여 체력 관리가 힘들 수 있는 재클린을 서포팅하기 효과적이다. 위험할 경우 얼티밋 스킬을 사용하여 무적 상태로 만들고 그 순간을 넘길 수도 있어 딜러가 한 명이라는 덱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 불사형+요정형 덱에 기용해 재클린의 화력을 극대화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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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림 상세 정보
☞ 비비안 상세 정보


에리카의 필요도 : 길드 레이드를 위해 명함만 확보하는 것을 권장!

사용 중인 덱에 이미 다른 서포터 정령이 있다면 무리해서 사용할 필요는 없다. 에리카는 캐서린, 탈리아, 지호 최근 상향을 받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시하보다 아쉽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다만 추후 추가될 길드 레이드를 대비해 명함 정도를 확보하는 것은 권장한다. 얼티밋 스킬의 아군 전체 무적 효과는 전투에서 변수로 작용할 여지가 충분하고, 길드 레이드 시 이런 무적 효과를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 길드 레이드에서 활용될 수도 있으니 여력이 된다면 명함 확보 정도는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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