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오메가 델타편(영웅)이 불러온 사고! SNS 조리돌림과 보상 사고 관련 이슈

게임뉴스 | 문원빈 기자 | 댓글: 15개 |




최근 차원의 틈 오메가: 델타편(영웅) 보상 사고와 SNS 발언 관련 이슈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먼저 차원의 틈 오메가: 델타편(영웅) 보상 관련 이슈에 대해 살펴보면, 파이널판타지14 영웅 난이도 레이드 던전의 경우 1주 1회 성공을 기준으로 해당 주차에 던전을 성공한 모험가는 같은 던전을 입장하면 보상이 줄어드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차원의 틈 오메가: 델타편(영웅) 1을 성공한 모험가가 다시 차원의 틈 오메가: 델타편(영웅) 1을 진행하는 파티에 입장하면 보상 개수가 1개로 줄어드는 것이다. 해당 보상은 던전 성공 인원이 4명 이하일 경우 1개만 나타나며, 5명 이상일 경우 보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델타 데이터로그같은 고정 획득 보상은 지급된다.)

주 1회 획득 제한을 가진 일반 난이도 던전과 다소 다른 시스템이기 때문에 비슷한 사례가 창천의 이슈가르드 시절에도 흔히 발생했었는데, 홍련의 해방자가 출시된 후 처음 등장한 영웅 난이도 레이드 던전이다 보니 차원의 틈 오메가: 델타편(영웅)을 입문하는 모험가에게는 다소 혼동될 수 있는 부분이라 피해 사례가 속출하는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서버에서도 해당 사고가 흔히 발생한 덕분인지 글로벌 공식 블로그를 통해 매칭을 시작할 때 '완료 목적'을 선택한 후 시작하면 해당 주차에 성공한 모험가가 파티에 있을 경우 매칭이 진행되지 않는다고 공지한 바 있다.

즉, 파티장이 파티를 모집할 때 '공략 완료'로 선택한 후 모집하면 초행 모험가가 파티에 입장할 수 없으며, 던전을 입장할 때 '완료 목적'을 선택한 후 입장하면 그 주에 해당 던전을 완료한 인원이 있을 경우 참가 조건이 맞지 않는다는 파티원이 있어 신청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따라서, 파티장은 던전을 입장하기 전에 반드시 '완료 목적'을 선택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파티장은 던전을 입장하기 전에 꼭 확인하자


레이드 보상 관련 사건 외에 SNS '조리돌림' 이슈도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사실 SNS 이슈는 레이드 던전이 출시되어 공개 파티가 활발한 시기에 더욱 빈번하게 발생해 오던 부분인데, 대표적으로 공개 파티에서 공략을 진행한 파티원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파티원을 SNS로 비방하는 사례 등을 말한다.

물론 자신이 겪은 답답한 상황 등을 친한 사람과 SNS를 통해 이야기할 수는 있다. 하지만 가깝게 지내던 지인이고, 정확한 전후 관계나 상황이 그대로 공유되지 않을 수 있다 보니 대상에 대한 비방과 욕설 등으로 흔히 말하는 '조리돌림'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닉네임 검색만으로도 SNS에 남긴 글들에 대한 검색이 가능해서 친한 사람끼리 말했던 내용이 당사자가 알게 되어 불필요한 분쟁으로 번지거나 감정이 상하는 일이 생기게 된다는 것이다.

해당 사건은 한국 서버뿐만 아니라 글로벌 서버에서도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요시다 나오키 PD도 일본 매체 칼럼을 통해 SNS의 부정적인 사용에 대해 언급하고 관련 사용자들에게 '시간 낭비'라고 일침을 가한 바 있다.




일본에서도 SNS가 유행하면서 비슷한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앞서 요시다 PD가 언급했듯이, SNS 활동이 무조건 나쁘다고 볼 수 없다. 여러 사람과 교류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자신이 경험하지 못했거나 알지 못했던 것을 간접 경험한다는 측면은 SNS가 가진 순기능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좋지 않은 사례가 이어질수록 SNS에 대한 인식조차 더 부정적으로 변할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최근 파이널판타지14에서 자주 언급되는 SNS 문제와 보상 관련 이슈에 대해 알아봤다. 많은 사람이 생활하는 에오르제아 공간인 만큼 다양한 사건/사고가 일어나는데, 부정적인 문화가 지속되는 것보다는 하나씩 해결하면서 더 나은 환경으로 나아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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