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난이도 레이드는 어려운 과제에 도전하는 것을 즐기는 모험가들을 위해 준비된 특별한 레이드인 만큼, 기존 영웅 레이드에 비해서 훨씬 더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진행 순서는 신생 에오르제아에서 등장한 야만신인 가루다 → 이프리트 → 타이탄 → 알테마 웨폰이고, 공략 시간은 약 16분으로 절 바하무트 토벌전(약 20분)보다는 다소 단축됐다.
해당 레이드 던전 공략을 각 야만신의 특징적인 기믹을 난이도 높게 변형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절 알테마 웨폰 파괴작전에 대비하기 위해 해당 야만신 토벌전의 극 난이도에 최저 조율로 참가하는 모험가도 보이고 있다.
절 바하무트 토벌전과 마찬가지로 파티가 전멸할 경우 첫 페이즈인 가루다부터 다시 도전해야 하는데, DPS 요구량도 생각보다 높은 편이라 기믹 처리와 DPS를 동시에 신경 써야 한다는 글로벌 서버 모험가들의 조언도 들을 수 있었다.
글로벌 서버에서 최초로 절 알테마 웨폰을 격파한 공격대 'Entropy'가 약 105시간 동안 도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미 공략을 파악했다 해도 한국 서버에서 처음 도전한다면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절 바하무트 토벌전에서는 사소한 죽음이 재도전을 불러오는 기믹이 많았는데, 절 알테마 웨폰 파괴작전도 일부 기믹은 1명이라도 없으면 처리하지 못하고 전멸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RDPS가 괜찮다면 복구해서 계속 이어갈 수 있고 금 바하무트 구간과 같이 극도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페이즈가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부담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절 알테마 웨폰 파괴작전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먼저 차원의 틈 오메가(영웅): 시그마편 4 공략을 완료해야 하고, 공략에 성공할 경우 마테리아 확정 소켓이 3개인 아이템 레벨 375 무기를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절 알테마 웨폰을 파괴한 모험가에게 주어지는 글로벌 서버명 "The Ultimate Legend" 칭호가 한국 서버에서는 어떻게 번역될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