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머리 위에 등장한 표식의 정체는? 새싹 모험가를 위한 기믹 정리

게임뉴스 | 김혜나 기자 | 댓글: 8개 |




V4.2 업데이트가 출시된 후 에오르제아에 많은 새싹 모험가들이 찾아왔습니다. 새싹 마크를 달고 대도시 이곳저곳에서 어디로 가야할 지 헤매는 모험가뿐만 아니라 인스턴스 던전에서도 초행 메시지가 자주 나타나는 상황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파릇파릇한 새싹 모험가 시절. 던전 공략 도중 자신의 머리 위에 나타난 표식으로 당황한 기억이 한 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영문도 모르는 강력한 공격을 맞고 캐릭터가 무력하게 쓰러지기도 했는데요. 그 이유는 표식의 종류에 따라 파티원과 멀어지거나 서로 모여야 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던전에서 몬스터와 전투할 때 처리해야 하는 적의 기술 패턴 및 함정들은 '기믹'이라 불립니다. 물론 던전마다 고유 기믹이 존재하기 때문에 모든 상황을 같은 방법으로 대처하진 않지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기믹에 대해 알아둔다면 캐릭터가 갑자기 죽는 사고를 다소 예방할 수 있죠.

에오르제아 모험에 첫걸음을 시작한 새싹 모험가들이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던전에서 나타나는 기본적인 기믹을 모아봤습니다.





■ 범위형

던전에서 가장 기본적인 패턴으로 주황색 피격 범위가 나타납니다. 부채꼴, 원형, 직사각형 등의 다양한 모양이 존재하며, 시전 시간도 몬스터의 기술마다 다르기 때문에 범위가 보이면 그 지역에서 확실히 벗어나야 하죠.

피격 범위가 사라지는 순간 공격이 펼쳐지면서 대미지를 주지만, 파이널판타지14 판정 시스템을 고려하면 조금 더 이른 타이밍에 회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대상자를 따라오며 연속으로 피격 범위가 생성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시전이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움직여야 피해를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피격 범위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자신이 해당 기술의 대상자인지 빠르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원형 피격 범위




▲ 부채꼴 피격 범위




▲ 직선 피격 범위




▲ 중앙에서 외곽을 향해 등장하기도 합니다


■ 집합형

집결 표식이 나타난 대상자에게 큰 대미지가 들어오게 되므로 여러 명이 함께 맞아 대미지를 분산시켜야 합니다. 간혹 필드 외곽으로 멀리 떨어져 공격에 혼자 맞고 즉사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표식이 나타났다고 당황하지 말고 파티원들이 있는 쪽으로 이동해야 하죠.

이와 반대로, 다른 파티원들이 대상자에게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던전 상황과 적의 기술에 맞춰 유동적으로 판단하여 대처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 파티원과 함께 공격을 버텨내야 합니다


■ 산개형

자주 등장하는 개인 표식 유형은 2가지 정도 있습니다. 먼저 머리 위의 표식과 함께 대상자 주변으로 피격 범위가 함께 표시되는 기믹인데요. 자신의 머리 위에 표식을 확인하면 파티원들이 없는 쪽으로 이동하여 피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죠.

또한, 운석 모양 표식은 대부분 일정 시간 후 자신이 있던 자리에 지면 표식이 생성되면서 해당 위치에 운석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당 기믹도 거리 감쇠 공격이므로 파티원들과 최대한 떨어진 곳에 지면 표식을 유도해야 안전합니다.




▲ 서로 산개해서 이동하도록 합니다




▲ 운석 낙하 표식이 나타나면 필드의 외곽으로 뛰어갑니다




▲ 대상 표식이 나타나면 계속해서 이동해야 합니다




▲ 낙하 지점의 반대편으로 이동합니다


■ 마안형

몬스터에게 눈 모양이 생성되면 시선을 뒤로 돌려 바라보지 말아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화면만 돌리는 것이 아니라 내 캐릭터의 시선을 대상과 반대로 돌려야 한다는 것을 알아둘 필요가 있죠. 만약 시선을 알맞게 처리하지 못했을 경우 일반적으로 석화 또는 유혹 디버프가 부여되면서 위험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일반 던전에서는 마안이 나타난 몬스터의 전방에 부채꼴 모양의 피격 범위까지 함께 보이기 때문에 해당 범위만 피하면 되지만, 레이드나 토벌전과 같은 던전에서는 아무런 피격 범위가 생성되지 않으므로 확실하게 시선을 돌려야 합니다.

이와 반대로, 차원의 틈 오메가(영웅): 시그마 4 전반에서 펼쳐지는 신들의 상처럼 마안이 나왔을 때 대상을 바라봐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몬스터를 선택하고 Shift+F 키를 눌러 주시 대상으로 지정하거나 적대 목록의 시전바를 통해 기술 시전 시기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도 있는데요. 이런 요소를 알아두면 해당 기믹을 조금 더 편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시전이 완료되기 전에 시선을 돌려주세요




▲ 대상을 바라봐야 하는 기믹도 등장합니다


■ 장판형

던전을 공략하다 보면 용암 지대나 독 늪과 같은 지속 피해 범위가 형성되는 상황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해당 범위에 닿게 되면 화상 혹은 맹독 효과가 부여되기 때문에 신속하게 벗어나는 것에 신경 써야 합니다.

범위 안에 있다가 밖으로 나왔을 경우 지속 피해 효과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일정 시간 지속 피해가 이어지는 기술도 있다는 점을 알아둡니다. (일반적으로 에스나와 시간신의 찬미가로 해제되는 경우가 많지만, 해당 기술로 해제되지 않는 지속 피해 효과도 있습니다.)




▲ 화염 범위는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 독 디버프는 중첩되고 지속 시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 해당 범위에서 벗어나면 디버프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조건형

전투 지역에 동그란 원 범위로 기둥이나 운석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범위 내에 최소한 한 명씩 있어야 광역 공격 대미지를 적게 받는 기믹이죠.

특정 던전에서는 일정 수의 인원 입장을 요구하기도 하는데요. 차원의 틈 오메가: 시그마편 3에서 일정 인원 이상이 들어가야 소환진이 봉인되어 하수인이 나타나지 않는 기술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일정 시간 내에 대처하지 않으면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으므로 범위가 나타나면 신속하게 이동합니다.




▲ 기둥 주변 범위에 파티원이 한 명 이상 위치해야 합니다




▲ 원형 범위에 한 명씩 위치합니다




▲ 원의 개수와 같은 인원만큼 들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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