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도전! 절 바하무트 토벌전" 운영진과 유저들이 함께 한 빛의영자

게임뉴스 | 김혜나 기자 | 댓글: 3개 |
[공식] 빛의영자: 절 바하무트 토벌전 도전 다시보기


5월 4일 오후 8시.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 사내 스튜디오에서 '빛의영자: 절 바하무트 토벌전 도전' 생중계가 시작되었습니다. V4.11 업데이트에서 출시된 절 바하무트 토벌전은 현재 3,000명이 넘는 한국 모험가들이 도전중인 초고난도 레이드 던전이죠.

이번 방송에서는 최정해 실장(빛의영자하나, 전사)과 7명의 파티원들이 절 바하무트 토벌전에 도전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었는데요. 빛의영자가 절 바하무트 토벌전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요청이 많아 생중계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출발하기 전, 함께 공략하는 백마도사 유저의 PC에 문제가 발생하여 이미 한국 서버에서 절 바하무트 토벌전 클리어에 성공한 초코보 서버의 '하늘(백마도사)' 유저가 1시간 정도 대신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절망의 신 바하무트에게 도전하는 빛의 영자와 모험가들! 5시간 30분이라는 긴 시간동안 진행된 도전 과정 속에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 잦은 사고로 넬 구간에서 무너진 초반 트라이

역시 숙련된 파티인 만큼 1페이즈인 트윈타니아는 큰 사고 없이 수월하게 처치했습니다. 2페이즈인 넬 데우스 다르누스(이하 넬)의 모습을 무난하게 볼 수 있었죠. 그러나 넬 구간은 대처가 워낙 까다로운 기술로 구성된 만큼, 사고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장면이 자주 등장했습니다.

특히, 해당 파티에서 공략을 처음 경험해서 이미 던전에 성공한 경험이 있는 '하늘' 유저조차 실수하는 모습을 보면 파티마다 공략 방법이 다양하고 그 공략이 정교하게 짜여진 것들이라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죠.




▲ 인두질로 순식간에 파티원이 사라졌다




▲ 정교한 조율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몇 번의 도전 끝에 3페이즈인 '바하무트 프라임'에 도달했으나, 한 번의 실수가 결국 재도전을 불러오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죠. 쉬지 않고 재도전하는 모습입니다. 이후에는 집중력이 떨어진 탓인지 트윈타니아의 '회오리'를 밟거나 넬 구간의 '구원의 날개'를 맞는 실수가 많이 발생했네요.




▲ 바닥에 눕게 되는 마법의 주문 '안전하게 가요'




▲ 또다시 조우한 바하무트 프라임! 모두 차분하게 기술을 대처했지만, 작은 실수가 결국..


전열을 가다듬기 위해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지고 다시 시작된 도전! 오늘의 첫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차분하게 시작해봅니다. 이제 방송에 대한 긴장감이 다소 해소됐는지 파티원끼리 서로 농담하면서 분위기를 풀어나가는 모습도 보였죠. 2페이즈에서 등장하는 넬은 잠시 돌려보내고, 3페이즈에서 등장하는 바하무트 프라임을 자주 만나게 되었어요.




▲ '이리 와!' 다급한 외침..



■ 악명 높은 천지의 3중주를 통과하다!

드디어 처음 보는 화면이 나왔습니다. 재앙의 3중주, 천지의 3중주를 이겨내고 '연격의 3중주'까지 무사히 넘어갔으나 사고가 나고 말았군요. 현재 파티의 진도가 연격의 3중주였던 만큼 아직은 미숙한 모습을 보였죠.

절 바하무트 토벌전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휴식입니다. 공략 시간이 매우 길고 집중력을 상당히 요구하기 때문에 일정 시간마다 휴식을 취하는 것이 공략에 더욱 도움이 되죠.

이번에는 조금 더 길게 휴식 시간을 가지고 다시 공략을 시작하네요. PC 문제를 해결하고 원래 함께 공략했던 백마도사 유저도 돌아왔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연습해 온 인원이 모두 모인 만큼 '화이팅'을 외치며 활기차게 트윈타니아부터 시작했습니다.




▲ 불편한 의자를 바꾸고 한결 편해보이는 최정해 실장! '편안함이 달라요'




▲ 기믹 처리 실패로 메가플레어 스트라이크를 맞았다




■ 인간은 적응의 동물! 3페이즈 도달이 무난해졌다

마지막 휴식 시간을 가지고 다시 시작된 공략! 이제는 완전히 적응이 됐는지 넬 구간은 무난하게 소화하고 바하무트 프라임을 자주 만나게 되었습니다. 진군의 3중주와 흑염의 3중주 그리고 재앙의 3중주도 작은 실수를 제외하면 능숙하게 대처했죠.




▲ 침착하게 다음 기믹에 대처할 준비를 해야 한다!


초고난도 레이드인 만큼 하나의 실수가 스노우볼이 되어 재도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누구 하나 짜증내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할 일을 하는 파티원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누구나 힘든 시간이기 때문에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것이 파티원의 결속력을 더욱 굳건하게 만드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 마지막 도전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역시 바하무트 프라임은 너무나 강력했습니다! 쉴새없이 몰아치는 복잡한 기술들은 보는 사람마저 넋을 놓게 했죠. 특히, 개인 센스와 시야 능력을 시험해서 3중주 중에 가장 대처하기 까다롭다는 명성이 자자한 '천지의 3중주'에서 자주 무너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오늘의 최대 진도는 연격의 3중주가 됐네요. 긴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 빛의영자와 모험가들! 천지의 3중주와 연격의 3중주만 안정화되면 금빛으로 활활 타오르는 바하무트 프라임을 만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방송이 끝날 때 많은 모험가가 채팅창을 통해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는데요. 끝까지 힘내서 조만간 좋은 소식이 들려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 다음에는 또다른 빛의 영자가 모험가들을 찾아올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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