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명품 크로스' 광주 최승혁, 배재성에 2:0 완승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25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16강 8경기, 광주FC 최승혁과 수원삼성블루윙즈 배재성의 대결에서 최승혁이 2:0으로 승리하며 8강으로 향했다.

1세트, 최승혁의 기세가 좋았다. 두 선수 모두 초반부터 굉장히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는데, 그 공격성을 득점으로 이어간 것은 최승혁이었다. 보비 찰턴의 니어포스트를 노린 크로스가 웨인 루니의 머리를 맞고 선제골로 연결됐다. PK 실축이 있긴 했지만, 그 아쉬움을 완전히 날릴 헤리 케인의 완벽한 동점골을 통해 최승혁이 2:0으로 1세트를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 역시 최승혁이 먼저 배재성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0분, 최승혁은 코너킥 찬스를 살려 첫 골을 올렸다. 광주FC 특유의 명품 크로스가 다시 한 번 빛났다. 두 번째 골의 주인은 1세트와 마찬가지로 헤리 케인이었다. 측면 드리블로 돌파에 성공한 헤리 케인이 단독 찬스를 살려 득점에 성공한 것. 배재성이 한 골 만회한 채 전반전을 끝내긴 했으나, 후반전 추가 득점은 없었고, 2세트도 최승혁이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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