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광동의 희망 최호석, "지난 시즌의 설욕과 100호골 기쁘다"

인터뷰 | 박광석 기자 |



광동 프릭스 최호석이 금일(2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개인전 젠지 김유민과의 대결에서 2:0 기록으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승자 인터뷰에 나선 최호석은 먼저 "지난 시즌에 김유민과의 대결에서 3:0으로 져서 개인전에 진출할 수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복수할 수 있었고, 젠지에 9:0으로 졌던 것의 균형을 잡을 수 있어 더 좋았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달성한 100호 골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100호 골을 세 번째로 달성하게 된 것은 아쉽지만, 100호 골이라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기쁘다"라고 답했다.

어떻게 이번 경기를 준비했냐는 질문에는 "김유민 선수가 사이드 라인 따라가기를 쓰는 것을 알았고, 미리 사이드를 막는 것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고 답했고, "텐백이 없어져서 이전보다 공격 길이 훨씬 잘 보이게 됐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2세트에 등장한 두 번째 골에 관한 질문에는 "애초에 크로스가 깔끔하게 됐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날아가 실패를 예상했으나, 어찌어찌 골로 들어가게 되어 기뻤다"라는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4강전에서 붙으면 수월할 것 같은 상대를 묻는 질문엔 "누구든 상관없지만, 개인전에서 한 차례 붙어보았던 윤창근 선수"라고 답했고, 끝으로 "준우승을 두 번 하고 개인전에 나가지 못해 힘들었는데, 어떻게 잘 올라갈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기쁘며,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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