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곽준혁 잡은 김들 활약! 수원삼성, KT에 2승 1패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27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2024 eK리그 시즌1, kt 롤스터와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팀 모두 아직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터라 그만큼 많은 승점이 간절했다. 그 결과, 수원삼성 블루윙즈가 김들, 배재성의 활약으로 2승 1패를 기록해 승점 6점을 얻었다.

초반부터 기세를 가져오기 위한 kt 롤스터는 1세트부터 곽준혁을 내보냈고, 수원삼성 블루윙즈는 김들이 출전했다. 전반전 골이 터지지 않고 있었는데, 김들이 전반 추가 시간에 제임스 밀너의 빠른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한 번의 슈팅이 골로 이어진 셈이다. 이후 더 많은 공격 찬스를 얻은 곽준혁이었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김들이 1:0으로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는 박찬화와 배재성이 만났다. 배재성은 박찬화 상대로 주눅들지 않고 자신만의 축구를 펼쳐 1:1 상황에서 추가 골에 성공해 2:1로 앞섰고, 경기 종료까지 한 점 차이를 잘 유지해 1세트 김들에 이어 2연승에 성공했다.

위기의 kt 롤스터를 구할 선수는 김정민이었다. 김정민은 김건우를 상대로 전반 초반부터 강한 압박에 들어가 펠레로 3분 만에 첫 골, 27분에 다시 펠레로 득점에 성공, 그리고 44분에 또 펠레로 골을 넣어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김정민의 득점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에도 골을 터트러 김건우를 상대로 4:0 압승을 따내 1, 2세트의 패배를 조금은 만회한 kt 롤스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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