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다크호스 광주 FC, 광동마저 잡았다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27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2024 eK리그 시즌1, 돌풍의 주역인 광주 FC가 강팀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2승 1무를 기록하며 승점 7점을 획득했다. 1세트, 황세종이 김시경을 상대로 승리하녀 분위기를 탔던 것이 크게 작용한 경기였다.

광동 프릭스로 이적한 김시경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광주 FC 황세종을 상대로 전반 17분, 발락의 강력한 슈팅을 통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황세종도 좋은 공격 전개를 통해 유효 슈팅을 기록하는 등, 좋은 장면을 보여줬지만 전반전은 김시경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하지만 황세종의 공격은 멈추지 않고 더욱 거세졌다. 결국 후반 57분에 리베리로 동점골을 터트렸고, 잠시 후 앙리로 추가 득점을 넣어 역전에 성공, 2:1로 김시경을 잡아냈다.

2세트, 박세영은 최호석의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고 1:1 찬스를 만들어 전반 24분에 1:0을 만들었다. 최호석도 금방 만회골을 넣어 1:1을 만들었는데, 곧바로 박세영이 다시 선제골의 주인공이었던 르페이로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전에 오히려 두 골을 더 추가로 기록해 강자 최호석을 상대로 무려 4:1 대승을 거두며 광주 FC가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그리고 마지막 3세트에서는 강준호와 김태현이 만났는데, 치열한 대결을 펼친 끝에 1:1 무승부로 종료되어 최종적으로 광주 FC가 광동 프릭스라는 강팀을 상대로 2승 1무를 거둬 승점 7점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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