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월 둘째주 이슈모음zip - 린가드 강림, 금카 대란, 메시 노쇼 etc.

게임뉴스 | 김필재 기자 | 댓글: 4개 |
텐백 메타, K-리거 린가드, 아시안컵 4강 etc.
현재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2월 둘째주 이슈모음!



▲ 김~치~! (출처 : 인스타그램 'jesselingard')



텐백 메타
대회에서는 금지지만 공식경기에서는 가능?

시청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텐백을 방지하기 위해, 2024 eK리그 시즌1 DAY 4인 지난달 26일부터 eK리그 전술 관련 규정이 수정되었다.

DAY 1~3까지 대회를 진행하면서 대회에 참가한 게이머들 대부분이 텐백 전술을 선택했다. 대회에서 귀중한 승점을 확보하기 위한 나름 최선의 선택이었지만 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하품을 유발하는건 어쩔 수 없었다. 이를 인지한 대회측은 수비 관련 전술 제한을 두었고 이후 이전보다 공격적인 장면들이 연출되면서 시청률 상승은 물론 득점도 많이 나오고 재미도 높아졌다.

하지만 대회 규정과 실제 인게임 서버와 규정이 다르다는 비판을 피할 수가 없었다. 텐백 메타로 인해 게임의 재미가 매우 떨어지고 피로도가 높아진 것은 다 아는 사실인데, 왜 대회에서만 신속하게 수정 과정을 거치고 본 서버에서는 아직도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앞으로 어떤 콘텐츠가 준비되었는지는 아직 알 수가 없다. 하지만 해당 부분에 관한 비판과 불편함은 이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조치가 취해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변경된 대회 규정. (출처 : 유튜브 채널 'FC 온라인 Esports')




▲ 텐백에 대한 한 유저의 반응. (출처 : 인벤유저 '김마재')



금카 물량 대량으로 풀려
이전에 비해 더욱 좋아진 꿀금카 접근성

2월 1일부터 금카가 많이 풀리면서 이전에 구하지 힘들었던 금카 매물을 비교적 더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월초부터 유저 전원에게 FC 50% 할인 쿠폰이 지급되고 멤버쉽 할인까지 겹치다 보니 많은 유저들이 패키지 구매에 나섰다. 특히 인생 한방 역전을 꿈꿀 수 있는 '까치가 물어온 상자'가 매우 인기였는데, 해당 상품 내에 8강 카드팩이 포함되어 있어 이전에 구하기 힘들었던 매물들이 대량으로 풀리게 되었다.

그동안 배율빔으로 구하기 힘들었던 FA-엠레 잔, BOE-둠프리스와 같은 카드들은 선착순을 신속하게 한다면 구하기 어렵지 않다. 그리고 꽤 악명높았던 LOL-데미랄과 SPL-엔소 페르난데스는 이젠 쉽게 구할 수 있으며 FA-슈바인슈타이거, EBS-마테우스는 거품이 빠지다 못해 뼈만 남은 수준이다.



▲ 반데이크, 둠프리스, 두아르테 모두 구하지 쉽지 않은 매물들. (감독명 : euniceswan)




▲ 금카 강화로 많은 유저들을 울고 웃게했던 SPL-엔소 페르난데스 이적시장 근황.




▲ 거품이 빠지다 못해 수분기까지 다 날라간 EBS-마테우스 이적시장 근황.



전 프로게이머 군병역기피
인천지방법원에서 유죄 판결

인플루언서로 꾸준히 활동한 FC 온라인 전 프로게이머가 군병역기피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이 큰 화제가 되었다.

1월 29일 인천지방법원 오한승 판사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해당 게이머에게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추가로 사회 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4급 판정을 받고도 추가 감면을 위해 주소 이전 및 정신 질환 속임수를 썼다. 죄질이 절대 가볍지 않다. 다만 과거에 형서처벌 이력이 없는 초범이며 잘못을 인정 및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이와 같이 판결했다."고 밝혔다.



▲ (출처 : 유튜브 채널 'JTBC News')



제시 린가드, FC 서울 입단 확실시
피리부는 사나이가 서울로?

피리 부는 사나이, 제시 린가드가 이제는 한국 축구 팬들도 매혹시키려 하는 것일까?

현재 린가드가 K-리그의 FC 서울로의 이적이 매우 유력해보이는 상황이다. 공신력 높은 각종 매체에서는 물론 'Here we go!'로 유명한 선수 이적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린가드의 이적을 보도했다.

린가드는 비록 본인의 전성기에서 꽤 내려와 있긴 하지만, 어느 정도 재능있고 아직도 유럽 프로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 받는다. 게다가 스타성도 꽤 높아서 연봉을 많이 주는 사우디나 중국 리그로 가도 사실 이상하지 않다.

그러다 보니 린가드의 K-리그 등장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 너무나 즐거운 일이지만, 또 그만큼 충격적일정도로 이해가기 힘든 부분들이 많다. 그래서 대부분의 팬들은 '도대체 왜 오는건지 이해할 수 없다.', '연봉이랑 주급이랑 헷갈린 것이 아니냐.', '축구보다는 개인 사업을 위한 것이 아닐까.'와 같은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 자신의 SNS 계정에 대한항공 비행기 타는 것을 올린 린가드. (출처 : 인스타그램 'jesselingard')




▲ 축구 그 자체, 린가드, 서울, 강림. (출처 : 인스타그램 'fabriziorom')



메시, 홍콩에서 노쇼
부상이었지만 홍콩팬들은 실망

발롱도르 8개를 보유한 리오넬 메시가 홍콩에서 노쇼 논란으로 매우 화제다.

2월 5일, 미국의 인터 마이애미팀과 홍콩 올스타팀의 친선 경기가 진행되었다. 진지함보다는 이벤트성에 가까운 경기였지만 메시와 수아레스가 출전하지 못하면서 야유가 속출했다. 어떤 관중은 주머니에 손을 넣고 빠져나가는 메시에게 유니폼을 집어 던졌고 또 어떤 팬은 메시 등신대를 향해 하이킥을 날리기도 했다.

마이애미 의료진은 메시는 근육 문제가, 수아레스는 무릎 부상이 있어 출전하지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경기를 떠나 이후 팬서비스나 소통 부분에서도 미진한 모습을 보이자 이와 같은 과격한 부정적인 반응이 나온 것이다.

해당 사건은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상당히 이슈였는데, 자연스럽게 상암 월드컵 경시장에서 노쇼한 호날두와 비교 언급되었다.



▲ 경기 전 메시를 환대하는 홍콩 축구팬들. (출처 : 트위터 'd goat club')




▲ 경기 후 메시 등신대에 하이킥을 시도하는 한 축구팬. (출처 : 트위터 'aaron busch')



아시안컵 우승까지 두 발자국
도파민 축구

현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아시안컵 우승까지 단 두 발자국을 남겨놓고 있다.

지난 3일(토), 클린스만호는 난적 호주를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끝에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16강전인 사우디와 마찬가지로,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 이후의 역전승이다 보니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도파민 축구'라 불리고 있다.

현재 4강에서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요르단, 이란, 카타르가 진출한 상태다. 다음 준결승 전으로는, 지난 조별 예선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요르단과의 경기가 7일(수) 0시에 예정되어 있다. 현재 대한민국이 더 우세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주전 센터백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승리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 아시안컵 4강에 진출한 한국, 요르단, 이란, 카타르. (출처 : 인스타그램 'afcasiancup')




▲ 앞으로 아시안컵 경기 일정. (출처 : '네이버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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