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광동프릭스 최호석 "옛날의 그 모습, 다시 보여주겠다"

인터뷰 | 박광석 기자 |



28일, 광동프릭스가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2승 1무를 기록하며 승점 7점을 가져갔다. 이날 2세트 중견으로 출전한 최호석은 포항스틸러스 정준호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좀처럼 득점이 발생하지 않는 경기가 길게 이어졌으나, 후반 80분에 황금 같은 첫 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최호석은 "개인전 진출이 힘들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번 경기에서 잘 이긴 것 같아서 기분이 정말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이번 경기 전에 최호석은 개인전 진출을 위한 최종 16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상황이었다. 부담감이 컸을 것 같다는 질문에 최호석은 "이날 승리가 없다면 개인전 진출도 어려웠기에 평소보다 더 연습을 많이 하고 경기에 임했다"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내일 바로 이어질 엘리트와의 경기에 임하는 각오, 그리고 준비하고 있는 전략에 대해 질문했다. 최호석은 "특별한 전략을 준비하고 있지는 않다"라며, "원래 하던 모습 그대로, 옛날에 보여줬던 모습처럼 최대한 잘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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