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미래엔세종, 개막전에서 엘리트에 승점 6점 획득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10월 6일 서울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3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엘리트와 미래엔세종의 개막전이 펼쳐졌다. 그 결과, 미래엔세종이 디펜딩 챔피언 엘리트를 상대로 2승 1패, 총 승점 6점을 얻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양 팀의 선봉인 엘리트 민태환, 미래엔세종 박기영이었다. 선제골은 민태환이 야야 투레와 에투의 좋은 콤비 플레이로 앞서갔고, 전반전에 추가 득점까지 성공해 2:0을 만들었다. 계속 기세를 이어간 민태환은 경기 종료 15분 전에 또 골을 성공해 3:0으로 승기를 굳혔다.

박기영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순식간에 두 골이나 몰아쳐 2:3까지 따라왔다. 그러나 결국 시간이 부족해 동점까진 역부족이었고, 민태환이 3:2로 승리하며 1세트가 종료됐다.

이어진 2세트는 엘리트 박지민과 미래엔세종 강성훈이 만났다. 이번엔 미래엔세종 강성훈이 선제골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서로 골을 만들지 못하며 후반으로 넘어갔으나 후반 초반에 강성훈이 날카로운 연계 플레이로 1:0을 만들었다. 강성훈은 이후 추가 득점에 성공하진 못했어도 경기를 주도하며 박지민을 상대로 한 골을 끝까지 지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1:1 상황에서의 마지막 주자는 김유민과 윤형석이었다. 윤형석은 시작하자마자 전반 5분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 추가 득점까지 성공해 2:0으로 전반전을 마감했다. 후반전에 김유민은 추격의 발판인 처 득점에 성공하긴 했지만 윤형석이 다시 3:1로 멀어지며 그대로 경기를 끝내 미래엔세종이 또 승점 3점을 획득해 총 6점을 개막전에서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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