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포항스틸러스, 동해안 더비에서 울산에 승점 5점 가져와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7일 서울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3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울산현대축구단과 포항스틸러스의 대결이 펼쳐졌다. 그 결과, 포항스틸러스가 마지막 서민재의 승리에 힘입어 1승 2무로 승점 5점을 챙겼다.

울산현대축구단은 선봉으로 이현민, 포항스틸러스는 강민수가 출전했다. 이번 시즌 자신들을 증명하기 위해 강팀을 상대하기 전 반드시 꺾어야 할 두 팀이었다. 전반전은 서로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후반 초반 로베르토 바조로 1:1 찬스를 놓치지 않았던 이현민이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에 강민수는 잠시 후 손흥민의 코너킥을 말디니가 유상철에게 전달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에는 서로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서로 승점 1점을 나누게 됐다.

이어지는 2세트는 최준호와 정봉호의 대결이었다. 두 선수는 아직 몸이 덜 풀린듯 조금씩 실수가 등장하며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전반적인 볼 점유율은 확실히 정봉호가 리드하고 있었으나 유효타를 만들지 못했고, 두 선수는 90분 동안 서로 슈팅0으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경기를 마감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서민재가 역전승을 통해 승점 3점을 가져왔다.

박상익은 경기장을 넓게 활용하며 기회를 노렸다. 계속된 패스를 통해 결국 빈틈을 만든 박상익이 지단으로 전반 선제골을 넣었다. 서민재도 동점에 성공했다. 후반 홍철과 김대원으로 이어지는 좌측 돌파 이후 크로스를 올려 카푸가 깔끔한 헤딩슛을 통해 1:1이 됐다. 기세를 이어간 서민재는 비슷한 흐름으로 이번엔 유상철이 헤딩을 성공해 2:1로 짜릿한 역전에 성공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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