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kt 롤스터, 박찬화-곽준혁 활약에 승점 7점 추가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8일 서울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3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3일 차 1경기, kt 롤스터와 수원삼성블루윙즈의 대결이 진행됐다. 그 결과, kt 롤스터가 박찬화와 곽준혁의 맹활약을 앞세워 승점 7점을 획득했다. 수원삼성블루윙즈는 이번에도 1무-2패에 그쳤다.

1세트 kt 롤스터의 선봉으로 나선 박찬화가 수원삼성블루윙즈의 김들을 상대로 4:2로 승리했다. 일찌감치 선제골을 가져온 박찬화의 경기 운영은 매우 공격적이었다. 거친 수비로 상대에게 두 차례나 PK를 허용해 2골을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그때마다 곧장 만회골을 터트리며 단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고,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2세트에는 kt 롤스터의 김정민, 수원삼성블루윙즈의 배재성이 맞붙었다. 긴 침묵을 먼저 깨뜨린 건 배재성이었다. 루드 굴리트의 왼발 슈팅이 완벽한 곡선을 그리며 상대 키퍼의 손 끝을 넘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에 김정민은 섬세한 세컨 볼 컨트롤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추가골 없이 1:1 동점으로 2세트가 마무리 됐다.

마지막 3세트. kt 롤스터에서는 곽준혁, 수원삼성블루윙즈에서는 김건우가 출전했다. 선제골은 후반전에 나왔다. 주인공은 곽준혁. 완벽한 역습에 이은 에우제비우의 한방이 결정적인 골을 만들었다. 수비수를 골대까지 내리는 좋은 예측 플레이로 실점 위기를 넘긴 곽준혁은 추가골을 기록하며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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