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미래엔세종-포항 스틸러스, 1승 1무 1패...나란히 4점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8일 서울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3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3일 차 3경기, 미래엔세종과 포항스틸러스의 대결이 진행됐다. 그 결과, 양 팀은 1승 1무 1패로 승점 4점을 나누어 가졌다.

1세트에서는 미래엔세종의 윤형석이 포항 스틸러스의 강민수를 상대로 3:1로 승리했다. 선제골을 가져간 건 강민수였다. 차범근의 슈팅이 상대 키퍼의 손을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전반 내내 흔들리던 윤형석은 하프타임을 기점으로 분위기를 다잡았고, 48분 동점골을 시작으로 연달아 세 골을 만들어내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2세트에는 미래엔세종의 김동현과 포항 스틸러스의 정준호가 나섰다. 정준호가 골을 넣으면 이에 질새라 김동현도 곧바로 만회골을 올리는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는데, 마지막에 웃은 건 결국 정준호였다. 유상철의 오른발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만들어낸 정준호는 더 이상의 실점 없이 3:2로 경기를 끝냈다.

위닝 시리즈를 책임질 각 팀의 대장은 강성훈(미래엔세종)과 서민재(포항 스틸러스)였다. 선제골은 단 7분 만에 터졌다. 강성훈이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과감한 슈팅을 시도해 골로 연결했다. 이어진 후반전, 서민재가 상대 수비의 공백을 정확히 파악해 동점골을 올렸다. 이후 추가 득점은 없었고,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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