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베테랑 엘리트와 kt 롤스터 1승 1무 1패 기록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13일 서울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3 eK리그 시즌2 베테랑들이 즐비한 엘리트와 kt 롤스터가 만나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선봉인 엘리트 변우진은 3-4-1-2, kt 롤스터 곽준혁은 4-2-2-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준비했다. 변우진은 경기 시작 초반, 네드베드의 멋진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에 성공했다. 곽준혁은 전반전엔 골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후반을 기약했는데, 후반 초반에 크로스를 통한 호날두의 깔끔한 마무리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변우진은 잠시 후 에투의 헤딩으로 다시 앞서갔다. 이후 계속 골문을 노린 곽준혁이 다시 추가 득점에 성공해 2:2를 만들며 두 선수의 대결은 2:2 동점으로 종료됐다.

2세트는 kt 롤스터 박찬화가 엘리트 박지민을 한 골 차이로 이겼다. 박찬화는 경기 초반 에우제비우의 날카로운 측면 돌파 후 슈팅으로 1:0을 만들었고, 서로 좋은 수비를 이어가 기회가 자주 등장하지 않았다. 결국, 박찬화가 경기 끝까지 1:0 스코어를 리드하면서 승리해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두 팀의 마지막 대결은 민태환가 김정민이었다. 이전 경기들 양상과 달리 초반에 골이 터지지 않으며 중원에서의 볼 경합이 치열했다. 후반 20분까지 0:0 상황이 이어졌는데, 먼저 흐름을 바꾼 건 민태환이었다.

민태환은 66분 야야 투레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김정민의 골망을 흔들었다. 잠시 후 추가 골까지 기록한 민태환이 김정민을 2:0으로 잡아 앞선 1경기와 마찬가지로 2경기도 엘리트와 kt 롤스터 서로 1승 1무 1패를 기록해 승점 4점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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