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 포항스틸러스-수원삼성블루윙즈, 1승 1무 1패로 승점 4점 추가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14일 서울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3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5일 차 1경기, 포항스틸러스와 수원삼성블루윙즈의 대결이 진행됐다. 그 결과, 두 팀은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4점을 나누어 가졌다.

포항스틸러스의 서민재와 수원삼성블루윙즈의 배재성이 등판한 1세트 선봉 대결은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두 선수 모두 다소 수비적인 플레이에 집중한 탓에 결정적인 장면도 거의 나오지 않았다. 서민재는 슈팅이 아예 없었고, 배재성은 유효슈팅 한 번에 그쳤다. 승리가 절실한 양 팀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운 결과였다.

2세트에서 웃은 건 포항스틸러스였다. 정봉호가 수원삼성블루윙즈의 김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 전반 41분, 정봉호는 상대 키퍼의 패스 미스를 낚아 채 득점으로 연결했다. 김들 입장에서는 치명적인 실수였다. 흐름을 탄 정봉호는 손흥민의 파워슛으로 추가 골을 올렸고, 2:0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3세트에서는 포항스틸러스의 정준호와 수원삼성블루윙즈의 윤정태가 맞붙었다. 선제골은 윤정태의 것이었다. 개인기를 통해 상대 수비 세 명을 제치고 수원삼성블루윙즈의 첫 골을 신고했다. 이어진 후반전, 윤정태는 역습 찬스를 완벽히 살려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번에도 드리블이 환상적이었다. 3세트는 그렇게 윤정태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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