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최하위 수원삼성의 반란, 광동에 승점 6점 획득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15일 서울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6일 차 3경기 현재 1위인 광동 프릭스와 최하위 수원삼성블루윙즈가 만났다. 수원삼성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2승 1패를 따내 승점 6점을 챙겼다. 광동 프릭스는 최호석이 윤정태를 상대로 4:0 대승을 따내 부진을 씻어냈지만 팀은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광동 프릭스는 최근 기세가 가장 좋은 박기홍이 출전했고, 수원삼성블루윙즈는 김건우가 나섰다. 예상과 달리 선제골은 김건우가 넣었다. 김건우는 12분 앙리로 1:0을 만들었다.

잠시 뒤 박기홍이 만회골에 성공하며 1:1이 됐으나 김건우는 찬스를 잘 살려 박기홍을 상대로 두 골이나 더 성공해 3:2로 승리했다. 볼 점유율, 슈팅수 등 전체적인 지표는 박기홍이 더 뛰어났지만, 유효 슈팅을 골로 더 많이 가져간 김건우의 멋진 경기였다.

그리고 다음은 최호석과 윤정태가 만나 최호석이 4:0 대승을 거뒀다. 그동안 실력에 비해 부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던 최호석이었는데 금일 윤정태와 경기에서 골을 폭발시키며 다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그래도 수원삼성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최하위, 승점 자판기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배재성이 강준호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수원삼성이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2승 1패, 승점 6점을 가져왔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