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 클로제, 리네커 etc.
게임의 판도를 바꿀 신규 모먼트 선수들은 누구?
(출처 : 유튜브 채널 'EA SPORTS FC 온라인')
▶ 호나우두
양발 스트라이커의 원조, 호나우두.
LN 시즌으로 다시 나온 이후 BWC 까지 나오면서 현재 나름 제 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선수다. 헤더와 침투 움직임이 아쉽다는 후기가 많지만, 드리블 체감과 양발을 기반으로 한 골 결정력은 아주 뛰어나 지금까지도 많은 유저들의 픽을 받고 있다. 그리고 특히 ICON 시즌은 해당 선수 시즌 중 어나더 클래스라고 평가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미 양발인 선수가 모먼트로 나오는 것이 큰 의미는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요즘 TM-지단이 e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마냥 그렇지만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게다가 모먼트 시즌의 콘셉트처럼 단순히 고점만 본다면 호나우두는 그 어떤 선수들보다도 위대하다는 평가가 많아 정말 기대되지 않을 수 없다.
▶ 리네커
사실 이미 갖출 건 다 갖춘 호나우두, 셰우첸코, 굴리트보다 리네커에 대한 관심이 더 크다고도 볼 수 있다.
FC 온라인 초창기 때는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침투 능력, 수준 높은 감아차기와 준수한 헤더 능력으로 나름 호나우두의 대체자로 인기몰이했던 선수다. 신체 조건이 크지 않아 경합 능력이 아쉬웠던 선수지, 해당 부분 제외한다면 성능적으로는 매우 뛰어난 선수다.
이번 모먼트 출시에서의 핵심 포인트는 당연히 양발 여부다. 만약 양발로만 된다면, 아쉬운 경합 능력은 높은 스탯으로 보완할 수 있어서 이언 러시와 비슷하게 단번에 성능이 높아질 수 있다. 게다가 팀컬러로 잉글랜드, 토트넘, 바르셀로나까지 있어 사실상 양발로만 된다면 사용률 상승은 따 놓은 당상인 선수다.
▶ 반바스텐
오렌지 삼총사의 일원, 반 바스텐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이전작에서 정말 인기 있었던 스트라이커이지만 FC 온라인에서는 아쉽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큰 신체 조건이나 깔끔한 골 결정력은 긍정적으로 볼만하지만, 약발 4와 특유의 애매한 고유 참여도는 항상 지적받는 아쉬운 요소였다.
그래도 움직임 자체는 나쁘지 않아서 양발로만 출시된다면 충분히 좋게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소속 팀컬러로는 AC밀란, 네덜란드가 있는데 만약 양발로 출시된다면 아직도 만능형 공격수의 부재로 시달리고 있는 네덜란드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클로제
현 월드컵 최다 득점자이자 국대 에이스, 헤딩 머신으로 유명한 미로슬라프 클로제.
국대에서의 퍼포먼스는 확실히 뛰어났지만 클럽에서는 그 정도 수준은 아니라서, 양발을 고사하고 성능적으로 그렇게 좋은 선수는 아니다. 뮌헨에서는 레반도프스키, 페리시치라는 선수가 있고 독일에서는 그나마 쓸법하지만, 게르트 뮐러와 마리오 고메스보다 확실히 우위에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양발로만 출시된다면 정말 제2의 러시를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실제로 클로제의 대표적인 특징들인 약발4, 뻑뻑한 체감, 밋밋한 감아차기, 강력한 헤더, 준수한 골 결정력과 같은 부분들이 러시와 많이 닮았다. 현재 TM-게르트 뮐러가 양발임에도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클로제가 독일의 구원 스트라이커가 될 수 있을지, 더 나아가 뮌헨의 새로운 공격수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드로그바
FC 온라인에서는 셰우첸코와 에토가 첼시의 간판 공격수이지만, 사실 근본으로 따지면 드로그바를 넘을 수는 없다.
바디 페인팅 개인기가 성행하던 이전작에는 거의 1대장 스트라이커로 손꼽혔지만 현재는 냉정하게 매우 쓰기 힘든 선수다. 일단 약발 4가 기본적으로 걸리고 슈팅과 몸싸움은 강력하지만, 체감이 너무 둔해 성능픽보단 감성픽으로 평가받는 선수다.
이번 모먼트에서 출시될 때의 관건은 양발 유무는 물론 체감이 얼마나 개선되었는지다. 만약 해당 단점들이 괜찮은 수준으로 바뀐다면, 기본 드로그바만의 프리미엄도 있기 때문에 셰우첸코나 에토에 픽률이 치우친 현상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도 있다.
▶ 에르난 크레스포
FC 온라인에서 첼시 공격수하면 에르난 크레스포도 빼놓을 수 없다.
FC 온라인 초창기 시절, 호날두와 호나우두가 스트라이커 판을 양분할 때 그나마 다음으로 사용률이 높았던 것이 바로 크레스포다. 약발은 4였지만 당시 피지컬 능력도 괜찮았고 러닝 헤더 능력은 탁월했으며, 특히 침투 움직임만큼은 어떤 선수들보다도 위협적이라 '크포맘'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한때 매우 인기 있었던 선수다.
이전작에서는 최상위 시즌인 WORLD LEGEND 시즌으로 양발이었던 선수지만, 현재는 양발인 시즌이 단 하나도 없다. 심지어 인게임 해설에서도 양발을 잘 쓴다고 언급할 정도라 매우 특이한 케이스라 볼 수 있다. 만약 이번에 TM 시즌으로 양발이 된다면, 기본적으로 피지컬은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기존 셰우첸코나 에토보다 더 높은 사용률을 보여줄 수도 있다.
※ 이 외에도 여러분들이 기대하고 있는 신규 모먼트 선수가 있나요? 댓글로 남겨주세요.
Imp@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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