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미래엔세종, 수원삼성에 2:1 승리하며 승점 6점 추가

경기결과 | 박광석 기자 |



22일 서울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9일 차 1경기 수원삼성블루윙즈와 미래엔세종이 만났다. 두 팀은 바로 지난 21일에 진행된 8일 차 경기에서 각각 승점 3점, 4점씩밖에 가져가지 못했고, 남은 경기가 얼마 남아있지 않은 만큼 이날 경기에서 확실히 승리를 가져가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미래엔세종은 수원삼성블루윙즈를 상대로 2승 1패, 승점 6점을 챙겼다. 수원삼성블루윙즈는 선봉전에서 김건우가 4:1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가져가는 듯 했으나, 이어지는 두 경기에서 패배하며 분위기 반전을 만들지는 못했다.

수원삼성블루윙즈에서는 김건우가, 미래엔세종에서는 강성훈이 선봉으로 출전했다. 관록이 있는 두 선수가 선봉으로 나서 이날 경기의 초반 기세를 가져오는 역할을 맡았다. 김건우가 경기 시작부터 굴리트를 활용하여 선제골을 넣었고, 이어 반페르시, 앙리를 활용한 두 개의 추가골로 전반 주도권을 휘어잡았다. 후반 시작부터 강성훈이 한 골을 성공시켰으나 경기의 주도권은 좀처럼 넘어가지 않았고, 로스타임 쐐기 골과 함께 1세트는 김건우의 4:1 승리로 마무리됐다.

2세트에서는 배재성과 김동현이 만나 1:2로 김동현이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무패의 배재성은 이번 경기로 무패의 기록이 깨지게 됐으며, 김동현은 비록 개인전 진출은 기대하지 못하는 상황이나 승리가 필요했던 팀에 승점과 함께 좋은 분위기를 가져다주었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수원삼성블루윙즈의 윤정태와 미래엔세종 '시즌 전승의 에이스' 윤형석이 만났다. 전반전 선제골을 기록한 윤형석은 그대로 게임 분위기를 주도했고, 추가점 없이 그대로 스코어를 유지한 채 1:0 승리를 가져갔다. 미래엔세종은 수원삼성블루윙즈를 상대로 2승 1패, 승점 6점을 가져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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