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1위로 우뚝' 광동 프릭스, 울산현대에 승점 7점 획득

경기결과 | 박광석 기자 |



22일 서울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9일 차 2경기 선두권 광동 프릭스와 꾸준히 승점을 더하며 상위권 진출을 노리고 있는 울산현대축구단이 만났다.

광동 프릭스는 이날 2승 1무로 승점 7점을 가져가며 우승후보의 면모를 보였다. 울산현대축구단은 꾸준히 승점을 더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었으나, 광동 프릭스에 무너지며 상위권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광동 프릭스에서는 최근 연승이 깨져버린 강준호가, 울산현대축구단에서는 시즌 초반 패배 이후 단 한 번의 패배도 더하지 않은 박상익이 선봉으로 나섰다. 좀처럼 득점이 발생하지 않았던 전반전이 지나간 후, 후반전 시작과 함께 강준호가 PK를 만들어내며 첫 번째 득점을 가져갔다. 곧이어 박상익이 만회 골을 성공시켰으나 추격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듯 강준호의 추가 골이 더해졌고, 선봉전은 결국 2:1로 마무리됐다.

2세트에서는 최호석과 이현민이 만나 1:1 무승부 경기가 그려졌다. 최호석이 경기 시작부터 자신의 장기인 빠른 공격을 살려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이현민이 바로 지단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경기는 끝까지 추가 득점이 없는 상태로 마무리됐다. 두 선수 모두 개인전까지 고려하면 추가 득점이 절실한 상황이었으나, 득점 1점에 승점 1점씩을 나눠 갖는 것에 그친 다소 아쉬운 성적이었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광동프릭스의 박기홍, 울산현대축구단의 최준호가 맞붙었다. 이번 시즌 무패의 최준호였으나 박기홍 상대로 좀처럼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경기는 2:0 박기홍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광동프릭스는 울산현대축구단을 상대로 2승 1무, 승점 7점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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