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요즘 누가 잘해?' 폼 좋은 선수들 4 picks 및 플레이&전술 분석

게임뉴스 | 김필재 기자 | 댓글: 7개 |
eK리그 각 팀의 에이스
윤형석, 민태환, 김건우 etc.
현재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의 플레이 및 전술은?



▲ 현재 eK리그 시즌 2 1라운드 팀순위.


▶ 윤형석
미래엔세종의 독보적인 에이스 윤형석.

현재 5전 5승 0패를 기록 중이며, 심지어 13득점 3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가장 폼이 좋은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선수.

수비시에는 대회용 10백 전술을 활용하지만, 공격시에는 양 윙을 넓게 배치한 4-2-2-1-1 포메이션을 쓰면서 전형적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빌드업 시 안정적인 사이드 체인지를 통해 상대방 커서를 돌려주는 것을 무론 공간을 창출에 신경을 많이 쓰며, 드리블 심리전은 물론 요즘 메타에 잘 들어가는 중거리나 크로스도 적극 활용해 준다.

추가로 그래도 게임이 답답하다 싶으면 풀백 수동 공격 가담을 통해 기회를 만들려는 모습도 자주 보여준다.



▲ 윤형석 선수 사용 전술. (감독명 : msj윤형석ek, A-1)


▲ 박스안에서 슈팅각이 나왔으면 지체없이 시도한다.


▲ 상대방 커서를 확인하면서 드리블 이후 슈팅각을 창출해 득점 성공.


▲ QS로 풀백을 올리고 수비수가 따려들어감에 따라 창출된 공간에서 중거리 슛 득점을 기록.



▶ 민태환
디펜딩 챔피언, ELITE의 민태환 선수.

현재 4전 4승 0패이며, 11득점 4실점을 기록 중이다. 해당 지표에서 알 수 있다시피 윤형석 선수와 비슷하게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뛰어난 득점력까지 구사하는, 그야말로 완성도가 높은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 중 하나다.

원 톱, 투 톱 포메이션 모두 잘하지만 뉴택틱 들어와서는 현재 유행에 맞게 4-2-2-2 투톱 포메이션을 메인으로 쓰고 있다. 일단 기본기가 매우 뛰어나다. 박스 근처에서 시도하는 패스 정확도가 매우 높고 퍼스트 터치 후 슈팅을 가져가야 할지 논스톱으로 때려야 할지에 대한 판단도 매우 빠르면서 정확하다. 게다가 필드를 넓게 쓰면서 크로스나 중거리를 적재적소에 잘 시도해 득점을 잘 뽑아낸다.

종합하자면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메타 활용은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정말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라 볼 수 있다.



▲ 민태환 선수 사용 전술. (감독명 : elt민태환ek, A-6)


▲ 삼각패스로 사이드를 연 다음, 특유의 투톱을 활용 만들기 플레이로 득점에 성공.


▲ 투톱을 활용한 심리전이 매우 좋고, 첫터치 이후 간결하게 시도하는 슈팅의 성공률이 매우 높다.


▲ 변칙적이면서 위협적인 세트피스는 민태환 선수의 주특기다.



▶ 곽준혁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이자 현재 국내에서는 김정민 선수에 이어 차기 황제라는 별명을 가진, KT Rolster 소속의 곽준혁 선수.

현재 6전 3승 3무를 기록 중이며 16득점 9실점 중이다. 윤형석, 민태환 선수처럼 수비가 그렇게 안정적이진 않지만,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현재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곽준혁 선수하면 역시 과감하면서 망설이지 않는 공격력이다. 빠른 좌우 전환을 통해 상대방 수비진을 교란시키는데 능숙하고 찬스가 왔을 때 시도하는 중거리나 크로스에 망설임이 없다는 것이 다른 유저들과의 차이점이다. 그리고 특히 박스 안에서 김정민 선수를 연상하게 하는 잔드리블이나 본인 특유의 터치 방향 그대로 길게 끄는 드리블 이후 슈팅은 그냥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다.

종합하자면 2골 먹혀도 3골 넣는 공격력으로 경기를 주도하는 스타일이라 볼 수 있다.



▲ 곽준혁 선수 사용 전술. (감독명 : kt곽준혁ek, A-5)


▲ 곽준혁 선수 특유의 퍼스트 터치, 패스웍, 드리블 심리전이 잘 살아있는 장면.


▲ 투톱 침투로 한번에 수비진에 균열을 만들고 특유의 터치 방향 그대로 길게 드리블 심리전을 통해 득점 성공.


▲ 김정민 선수를 연상하게하는 곽준혁 선수의 박스 안 드리블.



▶ 김건우
현재 수원삼성블루윙즈의 에이스인 김건우 선수.

현재 4전 3승 1패에 9득점 6실점을 기록 중이다. 그렇게 좋은 스탯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1패는 곽준혁 선수 상대로 기록한 패배이고 3승 중 2승은 공격력이 매우 뛰어난 박기홍과 박지민 선수 상대로 거둔 것이라 해당 부분 감안한다면 충분히 좋은 기록이라 볼 수 있다.

일단 기본적으로 선 수비 후 역습 패턴을 매우 즐겨 쓴다. 수비 성공 시 투톱을 선두로 매우 빠른 빌드업을 통해 역습 전개를 시도한다. 이후 사이드와 중앙을 오가면서 상대방 커서를 흔들고 이후 메타를 활용한 크로스, 중거리는 물론 드리블 심리전이나 침착한 포스트 플레이도 매우 즐겨한다.

추가로 경험치도 많은 선수라 그런지, 매번 순간적으로 나오는 슈팅, 패스, 드리블의 선택지에서 대부분 좋은 판단을 내린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 김건우 선수 사용 전술. (감독명 : 수원김건우ek, A-5)


▲ 선수비 후역습에서 개인기 심리전까지 잘 살리면서 득점하는 장면.


▲ 측면에서 원투 패스 이후 크로스 포스트 플레이에 침착함까지, 완벽한 득점.


▲ 역습 상황에서 측면과 톱을 오가며 공간 활용을 통한 드리블 심리전을 보여주는 김건우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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